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풍년제과 초코파이 센베 택배 후기

.. 조회수 : 5,616
작성일 : 2014-11-04 11:21:01

지난번에 여기 글 올려서 풍년제과 초코파이랑 센베 시키려는데 둘 중 어느 집이 원조냐고 질문올렸었어요. 

http://pnb1951.com/

http://www.pnbakery.co.kr/

첫번째가 원조라고 답해주셔서 원조집에 택배 주문을 했어요.

붓세가 품절이라 붓세만 빼고 택배 주문 가능한 모든 품목들을 다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초코파이, 땅콩센베, 생강센베, 파래센베, 만주, 양갱까지.............

결론은

모두가 다 일관성 있게 너무 너무 달아서 많이 먹을 수가 없네요.

달아도 너무 달아요.

특히 초코파이는 너무 달아서 먹고 나니 속이 뒤집어질 지경이고.......한개를 반에 반만 잘라서 먹어도 다 먹기 힘들지경.

센베는 무슨 추억의 맛이라 해서 기대하고 먹었더니

옛날맛은 아니고

그냥 달기는 시중 제품들 만큼 달고

해태 버터링쿠키같은 맛이 나는 센베라 전혀 전통의 맛이 아니네요.

밀가루도 팥앙금도 국산은 아니고.......어떤 점이 매력인지 알 수가 없네요.

단 걸 싫어라 하는 취향이라 그런가봅니다.

어디까지나 기호의 문제이니 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맛있다는 평이 나오는거겠죠.

암튼 돈이 아까워 먹기는 억지로 다 먹었는데 재구매 의사는 없네요.

IP : 1.251.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right
    '14.11.4 11:24 AM (1.233.xxx.96)

    저도 초코파이 너무달고 딱딱해 별로고 거기서 맛있게 먹었던것은 술빵이라하나요? 추억의맛. 그게제일 맛있었어요.. ㅎㅎㅎ

  • 2. ㅇㅇ
    '14.11.4 11:25 AM (175.198.xxx.124)

    마자요 진짜 달아요. 저도 초코파이 먹다가 나중에 버렸어요

  • 3. 헐....
    '14.11.4 11:30 AM (182.222.xxx.122)

    전 성분표시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찌나 다양한것들 들어가 있는지 그래도 전주까지 왔으니 먹어보자
    하고 3개샀는데 결국 2개는 버렸네요

  • 4. 그냥
    '14.11.4 11:33 AM (119.14.xxx.20)

    유명 병원이든 맛집이든 뭐가 됐든 언론이나 온라인 통해 소문난 곳들은 이용 안 하는 게 현명합니다.

    정 궁금하면 아주 기본적인 거 하나만 시도해 봐도 답 딱 나오죠.
    첫 시도로 박스째 택배까지 해 드신 건 실수라 보여져요.

    해외 유명 맛집이란 곳들도 대부분 요란하기만한 빈수레이긴 마찬가지더군요.

  • 5. 원글
    '14.11.4 11:33 AM (1.251.xxx.68)

    그렇죠. 맛이란거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까 사람마다 다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유명해서 불티나게 팔리는거 보면 저같은 사람보다 맛있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증거일테구요......
    그나저나 초코파이 생각보다 굉장히 큼지막하던데요 그걸 한자리에서 세봉지나........

  • 6. ...
    '14.11.4 11:36 AM (14.34.xxx.13)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너무 달아서 못먹을 정도는 아니던데요. 가까운 현백에 입점해 있어서 한 번 먹어봤는데 굳이 택배로 주문할만한 맛은 아니에요.

  • 7.
    '14.11.4 11:37 AM (116.34.xxx.148)

    단거 넘 싫어하는데 풍년초코파이는 넘 맛있어서 아껴가며 먹었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네요.
    저희식구들도 맛있다고 엄청 좋아했어요

  • 8. 너무 달아서
    '14.11.4 11:38 AM (39.7.xxx.203)

    미칠것같이 질리는맛이더라구요. 이거 좋아하시는분 짱

  • 9. 저는...
    '14.11.4 11:39 AM (155.126.xxx.17)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루랑 부추빵.. 롯데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생겼다해서 줄까지 서서 박스채 샀는데요...결국 한개씩 맛보고는...다 버렸네요...ㅠ 소보루는 완전 기름에 쩔고..ㅠ 부추빵은...제 입맛과 안 맞구요...군산 이성당 단팥빵도 실망....저는 그랬네요... 마지막 남은 것은 풍년제과 초코파이라고 생각했는데....그리 달다고 하시니...아예 포기 해야 겠네요~~

  • 10. 호호맘
    '14.11.4 11:59 AM (61.78.xxx.137)

    마가린에 가공버터 ㅡㅡ;;;;

    드시지 마셔요~~

  • 11. ..
    '14.11.4 12:02 PM (1.251.xxx.68)

    저도 대전역에서 줄서서 튀김 소보루 사 먹어 봤는데 많이 달고 별 특색도 없더군요.
    다른 가게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겠던데 왜 그 집만 그리 유명한지.......

  • 12. ...
    '14.11.4 12:07 PM (110.13.xxx.153)

    저도 튀김 소보루는 왜 줄서서 먹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대전역서 그집 다른빵 먹어도 봣는대 그리 맛있는지도 모르겠구..가격만 비싸구요..
    초코파이는 아는 언니 고향갈때 사다달래서 2번 사먹었는데 가끔 하나씩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근데 한박스씩 사서는 못먹을것같아요. 근데 주위 다른 친구들은 다 맛없다고..--;

  • 13. 정말 사람 입 맛이라는게
    '14.11.4 12:16 PM (61.99.xxx.210)

    너무나 달라서 이젠 추천받아도 믿을 수가 없어요 여기서 추천받은 만두,김치등등 모두 실패한 후 새삼 사람들의 취향이 제 각기라는 사실을 깨달아서 이제 못 물어보겠어요

  • 14. ..
    '14.11.4 12:49 PM (221.142.xxx.110)

    저도 풍년제과 첨가물보고 깜놀..
    좋은 버터나 초콜렛 쓰지 않았더군요.. 그게 추억의 맛인가 하지만.. 차라리 그 성분 먹을거면 초코파이를 먹겠죠.

  • 15. ㅎㅎㅎ
    '14.11.4 3:09 PM (121.134.xxx.176)

    그날 그리 말렸건만
    차라리 구반포 박종근 이라고 옛날 빵집 가서 쵸코파이 사세요. 이것도 단데 거기보단 나아요

  • 16. 그쪽 동네 음식이
    '14.11.4 6:01 PM (175.196.xxx.202)

    첫입엔 맛있는데 나중에 달고 짜고 혀가 다 얼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57 만성빈혈 1 . 2014/11/12 852
434756 제발로 남자를 찾아떠나려합니다 16 이제는 2014/11/12 2,494
434755 타일러가 얘기하는 방식 26 비정상회담 2014/11/12 7,128
434754 우엉 쉽게 썰고 싶어요 (푸드프로세서 쓰시는 분들 도움부탁드려요.. 4 우엉 2014/11/12 1,660
434753 어떤 나무 우드 블라인드가 좋을까요? 2 ........ 2014/11/12 1,777
434752 단감+사과+마요네즈= 아 행복해 14 ... 2014/11/12 4,403
434751 미국에서 대학졸업한후 전업주부생활.. 7 허무 2014/11/12 2,930
434750 도서정가제 임박..내년참고서 미리 사둘까요? 4 2014/11/12 1,766
434749 신해철 수술 간호사의 글.. 지워졌네요. 3 ㅇㅇㅇㅇ 2014/11/12 2,584
434748 목걸이 선물,취향있으신 분들께 자문구합니다. 12 종로일까요 2014/11/12 2,012
434747 이마넓은 사람 앞머리 문의드려요. 9 운동장 2014/11/12 2,101
434746 동물 도살 어떻게 하나요? 9 궁금 2014/11/12 1,076
434745 엘지유플러스 티비시청권유 1 티비 2014/11/12 1,232
434744 자기 입장 똑똑히 잘 전하는 것도(내용삭제) 3 지친다 2014/11/12 1,394
434743 사람 마음이 간사하네요 독립하려고 생각하니까 7 ,,, 2014/11/12 1,705
434742 이삭 토스트 중학생이 좋아할 메뉴는? 3 ?? 2014/11/12 1,071
434741 식생활물가만 줄어도 출산률 올라요 3 발라당 2014/11/12 828
434740 부모님께 1억씩 드리려고 하는데요. 49 .. 2014/11/12 27,421
434739 슈스케 4 우승 2014/11/12 1,155
434738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3 샤롱 2014/11/12 1,621
434737 7살딸아이 친구관계 고민상담 2 고민 2014/11/12 2,324
434736 예식장 위약금 물라고 하는데.. 8 차니맘 2014/11/12 1,894
434735 놀이학교 vs 어린이집 (그 외 여러가지로 조언 주세요) 1 고민 2014/11/12 947
434734 병사 조의금 횡령 軍 부사관 집행유예···여단장 무죄 세우실 2014/11/12 568
434733 당산동/문래동 아파트들... 목동아파트와 비교해서 살기 어떤가요.. 12 영등포 2014/11/12 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