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동생이 hpv 바이러스 갖고있는데
얼마전 hpv 바이러스 있고 고위험군 발견되어서 정기적으로 병원세서 진료를 받는답니다
이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고 결혼 얘기도 오가는데
이 얘기를 안하겠다고 하네요
이미 관계는 가진것 같구요
근데 이 바이러스 남자에게 전염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얘길 안하냐니까 그럼 어떡하냡니다
정말 가볍게 넘길수 있는 문제인가요
바이러스 한번 감염되면 치료 안되는거 아닌지요?
1. 11
'14.11.3 3:49 PM (39.118.xxx.234)그 말은 어떻게 하나요?
그럼 바로 파토나는건데요2. ㄴ
'14.11.3 3:51 PM (110.70.xxx.231)차라리 같이 자궁암예방접종주사 맞자하자 하세요
그 암 유발하는게 여러개라서
전부다 가지고 있지않으면접종주사 맞는게 맞더구요3. 그런얘기
'14.11.3 3:51 PM (180.65.xxx.29)하고 결혼할 여자 제가 보긴 99%없어요
4. ㅇㅇㅇ
'14.11.3 3:53 PM (211.237.xxx.35)남자는 뭐 매개체일뿐 남자에겐 어떤 증상이나 피해도 없어요.
그 남자가 딴여자랑 관계하는게 아니고 평생 이 여자랑만 관계할꺼면 문제가 없긴 한데;;
양심상 말은 해야 할것 같네요.
왜냐면 본인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수도 있으니깐요.
근데 말하면 뭐 결혼은 못하는거죠. 그러니 성관계할때 잘 생각해보고 하셔야 함 ;;;5. ㅇㅇ
'14.11.3 3:53 PM (210.91.xxx.108)남자는 옮아도 발병하거나 하진 않으니 말안하면 모르죠
그남자가 바람 피면 상대 여자가 걸리긴 하지만6. ...
'14.11.3 3:53 PM (183.99.xxx.135)생식기 관련바이러스인데
당연히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헤어져도 뭐 어쩔수 없구요7. ㅇㅇ
'14.11.3 3:55 PM (210.91.xxx.108)hpv가 일종의 성병인데
대부분의 남자는 용납이 안될듯8. 헐..
'14.11.3 3:57 PM (121.154.xxx.246)이기적이네요. 어쨌든 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관계가 파탄나든 뭘 하든 결혼까지 갈거라면 숨길병은 아닌듯.
타인에게 전염되는 병인데 숨긴다는 것 자체가..9. 헐
'14.11.3 4:02 PM (223.62.xxx.104)만약...남편이 바람피면
상대녀는 암이라는 벌을 받는군요,,10. ㄷ
'14.11.3 4:03 PM (121.188.xxx.144)여러암 유발되요
구강암.자궁경부암.
전립선암?11. ...
'14.11.3 4:05 PM (223.62.xxx.121)근데 남자는 발병 안되고 매개채가 되는게 사실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 해서...
12. ....
'14.11.3 4:07 PM (183.99.xxx.135)단지 자궁암과만 관련된 바이러스가 아닌건 아시는거죠?
남자들도 관련된 질병 있어요
당연히 말해야 하죠 암뿐만이 아니더라두요13. ㄷ
'14.11.3 4:07 PM (121.188.xxx.144)그남친사귀기전에
바이러스여부 인지했단
얘기지요?14. Arenao
'14.11.3 4:08 PM (210.125.xxx.85)친구분이 알아서 하시게 두는 것이 좋을 듯한데....친구분이 참...그러하네요..
15. ....
'14.11.3 4:08 PM (112.155.xxx.34)검색해보니 남자는 증상이 성기 사마귀 로 나타날수 있다네요
16. ...
'14.11.3 4:16 PM (1.245.xxx.230)이걸 왜 말해야 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미혼여성이나 결혼한 여성들 중에 인두종 바이러스 한두개 갖고 있는 사람들 있어요.
감기처럼 자연치유되거나 정말 안좋으면 자궁경부암으로 번지긴 하겠지만요.
자궁경부암 검사만 주기적으로 하면서 지내면 될 일을
굳이 결혼할 사람한테 말해서 긁어부스럼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17. 애기한테
'14.11.3 4:18 PM (80.84.xxx.61)바람 피우면 다른 여자한테 옮길 수 있겠죠.
근데 애기한테 전염될 수 있대요. 영국에는 케이티 프라이스라고 hpv 때문에 실명한 애기 낳은 모델도 있어요. 성생활이 문란한 여자에요.
보통은 바람난 남편한테 옮는 건데, 그 친구도 참 어지간하네요.18. 애기한테
'14.11.3 4:19 PM (80.84.xxx.61)전립선암 위험도 있대요... 성병 숨기고 결혼했다가 들통나면 (감염원 찾는거 쉬워요) 위자료 한푼 못 받고 이혼당해요.
아무튼 참 막장이네요... 그런 친구랑 잘 지내고 싶으세요?19. ...
'14.11.3 4:23 PM (1.245.xxx.230)hpv바이러스 하나로 그 친구는 걸레가 되네요.
20. ....
'14.11.3 4:23 PM (80.84.xxx.61)상관이 왜 없어요. 성생활이 가장 큰 위험이에요. 특히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는 대부분 성생활 때문이에요. 난잡하든 말든 더러운 사람과 관계를 했다는 거니까.
21. ...
'14.11.3 4:25 PM (183.99.xxx.135)윗분..
당연히 성생활로 감염되기도 하는데요
아닌경우도 많아요
인유두종바이러스 가지고 있는 경우도 생각보다 꽤 많구요 성병이 옮았다는게 아니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단 얘긴데..문란한얘기는 ..22. ...
'14.11.3 4:29 PM (1.245.xxx.230)저도 바이러스 있었어요.
그때 담당의사가 말해주길 감기같이 자연스레 낫기도 하고 감염된 곳이 또되는 것이 반복되면 경부암이 될 확률이 높다고 얘길 들었어요.
2009년에 건강검진 때 바이러스 있다고 확인했고 2011년에 다시 했을 때 소멸되었다고 나왔구요.
난잡하게 살지 않은 제가 바이러스 걸렸다가 나았는데 모르는 사람들에게 저는 난잡한 여자가 되는건가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에이즈처럼 이렇게 난리날 일인지 여기와서 처음 알았네요.23. 헐
'14.11.3 4:31 PM (77.245.xxx.34)http://en.wikipedia.org/wiki/Human_papillomavirus#Prenatal
http://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3/jun/04/michael-douglas-oral-sex...
원글님이 말하신 고위험군(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는) hpv는 성생활이 최대 원인이에요. 아닌 경우가 많긴 뭐가 많다는 건지...--;
이거 읽어보세요. 균이 묻은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드물게나마 있지만 여자한테는 거의 없다고 하고요, 거의 성생활이라고 나와있어요. 엄마로부터 전염된 경우도 작다고 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3322 | 포장 이사 문의합니다 2 | .. | 2014/12/04 | 766 |
443321 | 흙침대에 메모텍스 어떤가요? 9 | 안양댁 | 2014/12/04 | 1,501 |
443320 | 국물 떡볶이 맛있네요 9 | 엘레노어 | 2014/12/04 | 2,915 |
443319 | 낮밤 바뀌면 암리 많이 자도 피곤한가요? 6 | 피곤 | 2014/12/04 | 2,111 |
443318 | 벚꽃,히노마루,기미가요에 숨겨진 일본 군국주의 4 | 여의도벗꽃 | 2014/12/04 | 775 |
443317 | 국산과자 원가 비율 첫 공개 | 세우실 | 2014/12/04 | 600 |
443316 | 뉴판도라백은 어떤가요? 1 | 지방시 | 2014/12/04 | 1,278 |
443315 | 주말부부 할만한가요? 20 | 과연할수있을.. | 2014/12/04 | 4,185 |
443314 | 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초짜주부) 6 | 초짜왕초짜 | 2014/12/04 | 1,116 |
443313 | 강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 궁금 | 2014/12/04 | 967 |
443312 | 평일 오전에 마트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세요? ㅠㅠ 31 | 서러운초보 | 2014/12/04 | 12,310 |
443311 | 어느 여왕님 사연 6 | 524123.. | 2014/12/04 | 2,178 |
443310 |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3 | 세우실 | 2014/12/04 | 1,108 |
443309 |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 선물~~ 1 | 아쿠 머리야.. | 2014/12/04 | 628 |
443308 | 침대 평상형, 갈빗살 형 13 | 침대고민 | 2014/12/04 | 8,530 |
443307 | 오늘 아침에 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 | 녀자 | 2014/12/04 | 897 |
443306 |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7 | .. | 2014/12/04 | 2,531 |
443305 | 단유 어떻게 하는건가요? 1 | 단유방법알려.. | 2014/12/04 | 745 |
443304 | 지금은 사라진 옛날 추억의 명소들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20 | 서울에 | 2014/12/04 | 1,970 |
443303 |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5 | 엄마 | 2014/12/04 | 1,954 |
443302 | 목욕탕을 한달 끊으면 건강상 좋은 점이 있을까요? 3 | 목욕 | 2014/12/04 | 2,675 |
443301 | 엄마가 아버지슬쩍 뒷담한거 다말했어요ㅡㅡ | 몽몽 | 2014/12/04 | 1,121 |
443300 | 경신고 만점 4명이 모두 의대 진학예정 49 | .... | 2014/12/04 | 12,964 |
443299 |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7]여자 기숙사를 들어가다 5 | NK투데이 | 2014/12/04 | 673 |
443298 | 예비 고3아이의 스트레스가... 4 | 너무 심해요.. | 2014/12/04 |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