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아는 친구나 엄마가 없는데요.

whffhr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4-10-31 11:25:29
저는 전업이고 다섯살난 아이하나 있습니다.
아이가 발달이 느려 원에서 점심만 먹고 하원시켜 집에있거나
대부분 언어나 놀이치료 등을 하고 있어요.
지긍 살고있는 동네에 임신했을때부터 살기시작해 육년좀 넘게 삵느있는데요.
빌라인데 동이 몇개 있긴해요.
근데 단지안에 아이키우는 집이 거의 없고.
집근처가 다 단독이라 사람구경하기도 어렵네요.
아이 다니는 원의 엄마들 모임도 나가보려했는데
모임의 주측이되는 엄마들은 모두 에너제틱해서
아이 원에 보내고 그길로 나오셔서
함께 장도 보고 식사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피곤하기도 하고 여럿이 다니는것을
좋아하지않아서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는데요.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 모임이 중요하다던데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정말 아이학교갈때쯤 되면 엄마모임이
꼭 있어야 하나요?
IP : 223.62.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
    '14.10.31 11:34 AM (210.220.xxx.136)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전 중학생엄마이고 직장다니는데요
    초등때는 애들이 임원을 맡아서, 엄마들 모임에 간혹다니고했으나....참 쓸데없는 모임같았어요.
    괜한 에너지 낭비..
    그냥 눈인사 나누는정도가 좋더이다

  • 2. 안중요해요
    '14.10.31 11:42 AM (121.160.xxx.57)

    오전에 문화센터같은 곳에서 강좌하나 들으세요. 에너지 받고 와요. 모임이란게 좋아보이고 못끼면 외롭고 소외된 것 같지만 발을 빼고 싶어도 못빼고 싫어도 나가야하고 애들 크면 성적따라 나눠지고 그러더라구요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알아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부질없더라는.

  • 3. 아들만셋
    '14.10.31 11:42 AM (112.151.xxx.148)

    저도 다섯살 아이 키우고 그동안 아는 애엄마 하나 없이 지냈어요
    그러다 동네 어린이집 보내며 같이 버스태워보내며 인사하고 몇번 아이들끼리 모여서 놀고 했는데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임신중이라 그런지 힘들더라구요
    아침오후 마중하며 인사하며 간간히 담소나누는 정도로만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가 조금 느려 따로 지낸다면 비슷한 엄마들 카페에서 정보나누고 해보세요
    동네 아이들과 어울리다가 스트레스 받고 아이도 힘들고 할 수도 있어요

  • 4. ㅇㅇ
    '14.10.31 11:44 AM (115.137.xxx.60)

    고학년 올라 갈수록 그다지 필요없지만
    초1은 끼리끼리 많이들 몰려 다니더라구요
    또 아이가 발달이 좀 느리다 하니
    입학전에 또래랑 친해두면 좋죠
    그 동네서 초등입학 시킬거면 초등학교 주변 엄마들과 친해져야죠

  • 5. 그건
    '14.10.31 11:56 AM (122.40.xxx.41)

    엄마가 주관이 뚜렷하고 애가 친구관계.학교생활 잘 하면 교류 없어도 되죠.

    반대라면 어느정도 친분을 유지하는게 애한테 좋아요.
    애의 성향이 중요한거죠. 애가 원하면 별 수 있나요,

    저학년때는 엄마들과 함께 만나니 만날 수 밖에 없고요.
    동네 아는 동생도 그런만남 싫어하는데 애가 왕따를 당하니 어쩔 수 없이 몰려다녀야
    그나마 낫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제 친구도 애가 행동이 늦으니 어쩔 수 없이 엄마들과 교류한다고 하고요.

  • 6. 원글
    '14.10.31 3:08 PM (223.62.xxx.53)

    조언 감사해요.
    억지로 하기보단 스타일에 맞게 하는것이 중요한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709 암으로 입원중이예요 세브란스 07:34:28 2
1744708 지인이 형편 어려운데도 선선하다 07:32:52 78
1744707 입시선배님들 수시학종도 진학사 결제하면 도움 많이 되나요 다시고3엄마.. 07:25:33 48
1744706 82의.어리석은 조언들 3 한심 07:15:40 563
1744705 이효리 5 얼굴 06:08:04 2,523
1744704 큰수익 나누는법 21 06:07:50 2,007
1744703 5시 30분 현 북한산 백운대라는 데 ... 05:57:44 1,485
1744702 간만에 열대야를 벗어난 밤이네요 2 aa 04:47:36 975
1744701 쿠팡에서 몰건을 사게되면 1 82cook.. 03:55:31 1,425
1744700 높은층 사는 사람이 더 빨리 늙는다 4 연구 03:43:40 3,075
1744699 해외생활 7년후에야 느낀 한국의 장단점 5가지 15 유튜브 02:54:17 5,301
1744698 스팅 너무 섹시해요ㅠㅠ 8 02:50:04 1,830
1744697 영재발굴단 산골 소년 정여민 4 .. 02:46:23 1,641
1744696 尹측 "특검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전직 국가원수에 신체.. 6 주객전도 오.. 02:39:05 1,852
1744695 추미애 - 윤미향에 대하여 사법 왜곡한 마용주 판사 5 출처 - 추.. 02:35:55 1,001
1744694 9월말 하객룩 뭐 입죠? 4 ........ 02:09:38 839
1744693 백화점 팥빙수 거지 모녀들 7 그지냐? 02:08:13 3,883
1744692 조국 사면은 진짜 좀 아니지 않나요? 46 d 02:05:19 2,827
1744691 이민우는 한때 탑 아이돌이었는데 15 ... 02:01:16 3,916
1744690 전세계 연간 도축 동물 순위 3 ㅇㅇㅇ 01:51:46 1,112
1744689 지지율이 너무 높아도 안좋은점이 있는거 같아요 6 ㅇㅇㅇ 01:46:03 1,233
1744688 핏플랍도 착화감 차이 크네요 5 ㅣㅣㅣ 01:37:16 1,499
1744687 일본의 쌀시장 개방을 보는 미국교포의 의견 4 Lee..... 01:36:15 1,366
1744686 지금 선풍기도 껐어요 2 01:33:11 991
1744685 백만년만에 명동나들이한 소감 6 ㅅㅅ 01:31:51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