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치치료 무서워 하지 말라고 한말에 애가 더 놀랬어요..ㅠ

망했다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14-10-30 10:27:49

5살 아이가 곧 충치치료를 앞에 두고 있거든요..

그동안 그냥 레진으로 떼우는거나 그런건 곧잘 하곤 했는데

이번엔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한다고해서

(마취도 없이 30분동안)

제딴엔 미리 아이가 힘들어 할까봐 걱정말라는 의미로

로봇이빨로 교체해줄꺼라고.. 했는데..

(남자아이라 또봇 폴리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애가 로봇이빨 싫다고~으앙~~ 하고 울음이 터졌어요..ㅠㅠ

 

아이한테 로봇이빨 아니고..

그냥 쇠이빨이야~~ 괜찮아~~;; 했는데도

쇠이빨도 싫어~~~ㅠㅠㅠㅠㅠ 우네요..

 

아 어쩌죠..ㅠ

 

다른 형제가 옆에서 어린이집에 XX도 그런거 했짢아~

괜찮아~~ 하니깐 아이가 진정을 좀 하더라구요..ㅠ

 

으씨.. 니가 엄마보다 낫다..ㅠㅠ

 

암튼 애가 그뒤로 지금이가 좋다고.. 다른이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아이가 겁먹지 않고 치료 받을수 있을까요..

 

지금 상태로는 치과의자에 눕는순간부터 울음이 터질꺼 같은데..ㅠ

 

용감하게 끝마치고 나면 갖고 싶은 선물 사준다고 할까요?

아님 아이 수준에 맞는 격려의 말 조언좀 해주세요..ㅠ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4.10.30 10:30 AM (218.238.xxx.174)

    격려고 뭐고
    애가 너무 어리네요..
    크라운은 씌우는건가요? 저도 안해봤는데..
    꼭 해야 한데요.
    그거 유치 아닌가요?
    요즘 애들 유치 일찍 빠지던데 8살 정도 되면 빠지던데...

    전 격려 못하겠네요.....

  • 2. ㅋㅋㅋㅋ
    '14.10.30 10:31 AM (112.220.xxx.100)

    엄마가 잘못했네요 ㅎㅎㅎ
    로봇이빨 쇠이빨 ㅋㅋㅋㅋㅋ

  • 3. ,.
    '14.10.30 10:36 AM (175.114.xxx.220)

    "친구 XX이도 한거면 우리 **이도 잘 하지.
    용감하고 씩씩하잖아."
    하고 말아요. 미리 자꾸 치과 얘기 하지 마세요.
    닥치면 다 하는데 엄마가 너무 상기시키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애보다 엄마가 더 겁먹은거 같군요.

  • 4. 플럼스카페
    '14.10.30 10:57 AM (122.32.xxx.46)

    어른도 무섭잖아요. 저는 아이가 자기입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더 공포스러운거 같아서 대강의 상황을 알려줘요. 어린이치과는 엄마도 옆에 앉으니까 아프거나 너무 무서우면 엄마손을 꼭 잡으라고...그러면 엄막 선생님한테 말해줄게라고 해요.
    그래도 무섭죠 뭐.어른이 저도 치과 불안해요.

  • 5. 사탕별
    '14.10.30 11:21 AM (124.51.xxx.140)

    7살 여자아이인데
    반지 같은거 보여주면서 은으로 이 이쁘게 하자,,
    그랬죠
    저도 금니 많아서 엄마는 금으로 장식했다 하면서,,
    물론 할때는 울었지만 매번 끝나고 선물 사주고 칭찬해주고
    지금은 8살인데
    치과에서 유명할정도로 울지도 않고 꾹 참고 치료 잘 받는답니다
    엄마는 옆에 없어도 된다하고 혼자 치료 받고 나와요

  • 6. 어제
    '14.10.30 11: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jtbc뉴스보니까 치과 세척하는 물에 세균 대박이라던데....
    아무튼 미리 얘기해서 겁먹게 하지마세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267 구워먹다 남은 쇠고기로 미역국 끓여도 될까요 6 미역국 2014/10/30 2,400
432266 같은여자라도 진짜 다르구나.. 라는거 느껴본적있으신분? 7 꽈배기 2014/10/30 5,670
432265 미국양적완화종료하면 한국타격 더 심해지겠어요. 3 마음속별 2014/10/30 2,268
432264 밤새도록 윗집에서 두두두두 나는 소리는 뭘까요? 2 진심궁금 2014/10/30 1,826
432263 신해철씨 오늘밤이 지남 육신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9 정말마지막 2014/10/30 3,304
432262 할로윈 파티 참가 비용이 30만원? 41 ... 2014/10/30 4,764
432261 기뻐요~ 토요일에 비가 안오네요~~^^ (바자회) 6 ... 2014/10/30 2,124
432260 요새 카페베네 어떤가요? 5 한예슬 2014/10/30 1,545
432259 부산사시는분들 옷구입하러 어디들 가세요? 14 ,,, 2014/10/30 11,492
432258 혹시 실리콘 젤(silicone gel) 이라는 성분 아시는분 .. 1 .... 2014/10/30 1,079
432257 서울에 깜빠뉴 잘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10 qweras.. 2014/10/30 1,634
432256 면접 보고 안갔다는 맘인데 다른데 취직 8 식당 2014/10/30 2,804
432255 펌, 드라이 못하면 그저 단발 3 헤어 2014/10/30 2,192
432254 오피스텔 임대 놓으신분~~ 오피스텔 2014/10/30 893
432253 장터에 물건 보내는거 낼은 늦죠? 당연히?? ㅠ.ㅠ 4 장터 2014/10/30 806
432252 내년 5월의 푸켓 문의 드려요 1 .. 2014/10/30 554
432251 신해철 몰래카메라 1 ㅇㅇ 2014/10/30 1,361
432250 바람도 타고난 유전자가 있어야 피는거 같아요 11 능력 2014/10/30 4,260
432249 발목이짧고 높고 두꺼운 굽이 안으로 비스듬히 들어간? 앵클부츠 .. 4 짧고 굵은 .. 2014/10/30 917
432248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7 침잠 2014/10/30 2,129
432247 그놈의 물, 물을 너무 안마셔서 문제에요 20 건조녀 2014/10/30 4,762
432246 뉴욕타임스, 간첩조작 국정원 유죄판결 속보로 1 홍길순네 2014/10/30 668
432245 살 한창 빼고 있었는데 발목을 다쳤어요ㅠㅠ 염좌ㅠㅠ 7 ㅠㅠ 2014/10/30 1,874
432244 교통사고로 많이 다친 길냥이에게 도움의손길 부탁드려요. 4 도움의손길 2014/10/30 708
432243 2주 중국 대련에서 있는데, 할만한거 뭐가 있을가요? 2 . 2014/10/30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