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자녀와 학부모

교사입니다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4-10-17 21:35:01

전 교사입니다

어제 제 옆반 얘기 입니다. 어제 아침자습시간에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아서 담임 선생님은 전화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학생이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집도 어머님 핸드폰도 아버님도 가족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담임은 무슨일인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서너번 더 전화 하고 문자도 남겼지만 답장은 없고 오늘 아침에 연락이 안되면 신고 할까 했는데 학생이 등교 하였습니다

평상시에도 학생이 좀 말썽을 많이 피운 학생인데 어제 어머님과 아침에 싸우고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고 어머님은 그대로 직장으로 그리고 밤에 아버님이 학생에게 학교 다닐거면 내일 등교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타일러 오늘 등교 했다고 담임 선생님께 보고 하더라는데 학생은 어려서 그렇다 이해가 되지만 부모님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아무리 아들에게 화가 많이 나도 선생님 전화를 받지도 않고 문자에도 답장이 없고 나이가 50대여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요즘은 이상한 일도 많은데 걱정하는거 당연 할 것같은데

그런일 있으면 바로 신고 하라고 조언했는데 오지랖일까요? 이런 학생과 학부부모님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님 결석해도 연락 하지  않아야 할까요?

IP : 182.224.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52 PM (138.229.xxx.121)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
    같은 또래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선 제 아이를 위해 담임 선생님 께 까지 나쁜 선입견 을 줄까 ...
    자세한 제 아이의 문제를 말하고 싶진 않을까 합니다
    제 아이를 위해선 너무 자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네요.
    경험상.

  • 2. ㅇㅇ
    '14.10.17 9:53 PM (175.192.xxx.234)

    부모님의 태도가 납득이 되진 않네요 ㅜ
    그렇다고 선생님까지 연락을 하지않고 둔다는것은 아닌것같고요.
    문자나 전화로 선생님의 의사표시나 당부는 하셔야 할듯해요
    혹 추후 문제가 생겼을때 괜히 선생님께서 오해를 받으실수도 있을거같아요..

  • 3. 반대로
    '14.10.18 12:34 PM (1.233.xxx.210)

    이번일은 다행히 별일 없었지만

    만약 사고가 생겼는데 교사가 연락이 안했다면,, 혹은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도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뭐라 했을까요?

    학교에 규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 아이와 부모모두 연락안한다면 일정시간이후 신고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632 판교 야외공연 기획 담당자 투신자살 37 ... 2014/10/18 12,656
428631 북한인도 쓰는 카톡!! 5 ㅇㅇㅇ 2014/10/18 1,217
428630 김필보단 임도혁 5 손님 2014/10/18 1,864
428629 앞니가 톡 빠지는 꿈 3 tealia.. 2014/10/18 1,642
428628 국립수목원 땅, 앞뒤 안 맞는 수상한 감정..특혜인건가 또하나의사기.. 2014/10/18 834
428627 보리 2회 보는데요 2회 2014/10/18 706
428626 소개팅후 마음에 안들경우.. 1 ㅠㅠ 2014/10/18 2,507
428625 최근들어 꿈에 자꾸 나타나요.. 3 전남친 2014/10/18 1,430
428624 턱보톡스 반영구 진짜 가능한가요 4 아침햇살 2014/10/18 9,222
428623 글좀 찾아주세요 남편외도관련.. 2014/10/18 1,002
428622 김필은 정말 4 2014/10/18 2,744
428621 한우 구분은 어떻게 하죠? 2 dprn 2014/10/18 967
428620 전공책 버리셨나요? 10 50아줌마 2014/10/18 1,521
428619 하소연 할 데가 없어서요... 50 진짜 2014/10/18 12,645
428618 김어준의 파파이스 #26 - 카톡사찰 그리고 에어포켓 2부 4 유채꽃 2014/10/18 1,184
428617 주말에 비발디 파크 곤돌라 탈건데 무섭네요 kk 2014/10/18 889
428616 보온도시락 어떤게 좋나요? 7 도시락 2014/10/18 2,836
428615 대학 졸업이 아니고 '수학'은 무슨 뜻인가요?? 7 999 2014/10/18 2,746
428614 방금 상담자 비난하는 글 쓰고 지운신 분 9 주의 2014/10/18 1,737
428613 십년된 녹즙기요 1 녹즙기 2014/10/18 1,125
428612 AFP, 세월호 참사 이후 6개월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 보도 3 홍길순네 2014/10/18 803
428611 혹시 텃밭에 야채 키우는 분.. 10 .. 2014/10/18 1,343
428610 대체 왜 이럴까요. 7 아놔.. 2014/10/18 1,404
428609 근데 전문직 전문직 그러는데 대체 전문직이 뭐에요? 30 ㅇㅇ 2014/10/18 9,342
428608 진짜 필리핀미카 노래 소음 아니에여? 11 슈케6 2014/10/18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