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쁘게 놀리는데요...ㅠㅠ

염병할!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4-10-16 03:46:37
제가 좀 덩치가 있는편이예요..
근게 직장의 다른 여자분들은 거의 키가 작고 말라서 제가더 커보이기도 하구요..
남자동료들이 가끔씩 저보러 힘이 셀거 같다는둥 1남1녀를 군 저에게 아
들만 낳게 생겼는데 딸도 있냐는둥 그 딸은 남자아이같을거 같다는 둥 자꾸 알지도 못하면서 기분 나쁜 말들을 하는데 정말 제대로 응수해서 입을 막아버리고 싶네요

주변에서는 그거야 기분나쁘다고 얘기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참 말이 입 밖에 안나가네요

효과적인 응수 멘트 없을까요???
IP : 203.226.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6 4:05 AM (14.53.xxx.71)

    지혜로운 방법이 아닐진 모르겠으나.. 저라면 무대꾸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겠어요..

  • 2. ,,,
    '14.10.16 4:09 AM (203.229.xxx.62)

    성희롱으로 신고 하겠다고 하세요.

  • 3. @@@
    '14.10.16 5:16 AM (108.224.xxx.37)

    가끔 크다가 그만둔 사람들이 그런 소리하지요....

  • 4. 사라봄
    '14.10.16 5:44 AM (14.50.xxx.17)

    저도 등치가 있는편인데,,
    전 그냥 인정하고 응 난 이렇게 생겼어~
    하고 무시하면 재미없는지 안놀리드라구욤 ㅋ
    저의 반응에 사람들은 장난을 치더라구요

  • 5. 그냥
    '14.10.16 6:21 AM (14.32.xxx.97)

    멀끄러미 바라봐주세요 그 놀리는 주댕이를.
    혹시 그 자의 키가 작다면 아래위로 한번 훑어주셔도 좋고.

  • 6. 그냥
    '14.10.16 6:22 AM (14.32.xxx.97)

    그런소리 할때마다 표나게 입 다물고 멀뚱멀뚱 쳐다보기만하세요 꼭.
    어설픈 댓거리는 컴플렉스 있냔 소리만 추가할뿐이에요.
    그나저나 참 체신머리 없고 경솔한 자네요. 남의 자녀에 대해 그따위로...

  • 7. ....
    '14.10.16 6:36 AM (24.86.xxx.67)

    이런 방법도 이어요.

    평소에 예의 바른 사람이라면 "지금 저보고 뚱뚱하다고 하신거에요?" 그럼 오히려 무안해하며 아니 난 그런 소리 한적없는데 할껄요. ㅎㅎ 제 친구가 써먹는 방법. 전혀 안 뚱뚱한 사람인데요. 누가 외모가지고 뭐라하면, 옆에 있는 사람보고 "ㅁㅁ씨가 저보고 지금 나보고 뚱뚱하다고 했어요. 성희롱으로 인사부에 고발해야겠어요. 당신이 증인이에요" 이래요 ㅎㅎㅎㅎ 물런 웃는 얼굴로 장난으로. 다들 빵 터지죠. 오히려 그런말 한 사람이 놀래 당황하며 아니 난 그럴 말 안했는데 그러면서 앞으로 말 조심해요. 그 사람이 한말을 오히려 비약해서 놀리는거죠.

    이게 안 먹힐 사람 같으면, "어머 ㅁㅁ씨는 남자가 너무 마르고 비실비실해서 이게 뭐야. 좀 클 때 잘 먹지 그랬어요.이건 뭐 여자가 보호해줘야하게 생겨서 말야" 안됐다는 눈빛을 주며. ㅎㅎ 당해봐야 아는 족속들도 있죠.

  • 8. 미친넘
    '14.10.16 8:45 AM (211.36.xxx.44)

    진짜 황당한놈이네요 ㅉ 반응보이지 마세요 발끈하지도말고 못됬다 그놈

  • 9. ....
    '14.10.16 10:49 AM (221.149.xxx.231)

    지금 그 말 무슨 뜻이예요? 녹음해도 되죠?
    할 말 똑부러지게 하세요. 나쁘게 보일 걱정 말구요. 그런 놈들과 잘 지내봤자예요.

  • 10. 트리플에이
    '14.10.16 12:57 PM (175.211.xxx.76)

    극도로 소심한 제가 너무 싫어져요..
    왜 맨날 그때 제대로 얘기못하고 이렇게 새벽에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를 받는지요..
    선배라서 참 되바라진 얘기가 안나가데요..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688 한결이란 이름 느낌 어떠세요? 27 한결 2014/11/03 4,408
431687 집보러 온다는데 손님 오는것처럼 참 부담스럽네요 14 2014/11/03 3,684
431686 오래된 빌라 구입해서 수리하고 살면 괜찮을까요 9 또집 2014/11/03 13,951
431685 신해철씨 마지막... 18 .. 2014/11/03 3,812
431684 남편한테 옛사랑 어떤 의미일까? 18 옛사랑 2014/11/03 5,054
431683 외국인 애인과 결혼할거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말문 트기.. 13 글쓴 2014/11/03 4,390
431682 요즘 일상 1 diu 2014/11/03 502
431681 2014년 1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03 403
431680 마흔에 홀로 유학 24 도전 2014/11/03 6,929
431679 외국분을 집에 초대했어요 ㅜ 17 bb 2014/11/03 2,533
431678 노무현 신해철 둘 다 88년에 데뷔를 했네요 2 um 2014/11/03 831
431677 음식물이 목구멍까지 1 음식 2014/11/03 706
431676 정말 몰라서 묻고 싶어요.... 10 몰라서 죄인.. 2014/11/03 2,656
431675 전자책 빌릴 수 있는곳 문의 전자책 2014/11/03 506
431674 신해철님 부검..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서.. ㅠㅠ 5 아..해철님.. 2014/11/03 2,202
431673 식스센스-할리 조엘 오스먼트 -최근 모습 보셨어요? 2 새영화 2014/11/03 1,922
431672 양복 구입 질문요 양복 2014/11/03 581
431671 스마트폰에 모르는사진이 500개가ㅠㅠ 4 궁금 ㅠ 2014/11/03 3,412
431670 분노. 복수. 인과응보. 3 아직 2014/11/03 2,266
431669 이런 헤어스타일 어때요? 6 ㅇㅇ 2014/11/03 1,800
431668 신해철씨와 아이들.. 5 ... 2014/11/03 2,778
431667 시모의 폭언폭행으로 연끊고 지내는데 (저와 아이만) 55 기막힘 2014/11/03 14,480
431666 외고입시가 아무런시험이 없나요?? 4 2014/11/03 1,557
431665 과거 불행한기억에 빠지지 않는 방법 알려주세요. 7 ㅇㅇ 2014/11/03 1,616
431664 마라도 다녀오신 분, 어떤가요? 2 zzz 2014/11/03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