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살려구요....처음으로

[chelsea]

살림 20년차인데 김치냉장고 없이 살았어요.

 

이번에 목돈이 생겨서 김치냉장고 살려구요..

 

딤채 브랜드로 하고파요..

 

뚜껑식이랑 스탠드랑...

 

저는 오리지널로 뚜껑식이 그래도 김치냉장고 본연의 임무를 잘(?) 해줄거 같아

 

뚜껑식 하고픈데...

 

직원이 자꾸 스탠드 권유해서 그냥 왔어요./.

 

파리 언니들한테...물어보구 결정할꺼라하구요...

그랬더니 직원이..파리요?????

 

온니들..스탠드, 뚜껑 쓰고 계시는 온니들...

 

도와 주실꺼죠??

[...]

저희집은 뚜껑만 2개 쓰고 있는데 오래전에 산거라 그 당시엔 뚜껑밖에 없었어요
딱히 나쁜건 없고...
높이가...큰 김치통이 2개 들어가는 높인데 맨 아랫것을 자주 꺼내야하는 상황이라면 좀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보통 맨 아랫칸엔 자주 먹는 김치통을 놓지 않아서 그것도 딱히 단점이 되진 않았어요.
마트가서 스탠드형 보면 바꿔볼까 싶기도 했었는데 이건 너무 다 대용량밖에 없어서 좀 부담스러웠어요

[....]

장단점이 있습니다. 김장 해서 내년 여름, 가을까지 먹는다....하면 뚜껑식이 나을거구요.
그냥 두루두루 편하게 쓰겠다...하면 스탠드죠. 스탠드는 자주 열게 되서, 거의 일반냉장고죠.
아무리 냉기를 가둬준다고 해도 저장성은 떨어져요. 예쁘고 자리는 덜 차지하구요.
저희집은 2칸 뚜겅형인데, 한칸은 무조건 장기보관으로 놓고 그 다음해 여름까지 안 열어요.
아직 한통 남았는데, 김치 아삭하고 멀쩡하죠. 그런데 그건 뚜껑을 장 안열어서 그런것 같아요.
제 아무리 뚜껑형이라도 자주 열면 당할 재간 있나요.

[...]

직원한테 파리 언니들이라고 말했다니..넘 웃겨요!!! ㅎㅎㅎ

저 딤채 뚜껑식 11년차 쓰고 있는데
1년 넘어가니까 한쪽이 온도가 얼었다 말았다 해서요...김냉으로 못쓰고 쌀이랑 잡곡 넣고 써요.
그래서 이 참에 스탠드로 바꿔볼까하고..써치 엄청 했는데...아직도 스탠드는 확신이 안서네요.
AS 기사님 왔을때도 그 얘기 했더니
몇년만 더 기다렸다 스탠드 사세요..아직은 스탠드가 성능이 좀 못따라오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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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로 사세요.
열고 닫고 사용하기 편리 해요.
김치 맛에 중점을 두신다면 뚜껑식이 좋은데
사용하다 보면 스트레쓰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