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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아이 안예쁘게 나온 사진에만 댓글다는 친구.

꽁치 조회수 : 4,463
작성일 : 2014-10-03 00:30:17
댓글 달아주신 여러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글 펑 했습니다. 
여러번 되짚어보니 역시 별것도 아닌 일에 괜히 스스로 힘들게 옭아매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반성하게 됩니다. 
하도 지역을 옮겨다니다보니 친구 한명도 없는 지역에 살아서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조금 답답했나봅니다. 

게다가 한번 뱉은 말은 부정적인 말일때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데
인터넷이고 익명이라고 해서 그렇지 않다는 보장도 없어서..


하지만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댓글들 보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여러 고견 잘 듣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IP : 74.57.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3 12:35 AM (116.125.xxx.180)

    ㅋㅋㅋ보는사람은재밌네요

  • 2. happydd
    '14.10.3 12:36 AM (112.150.xxx.194)

    제주변에도 있었어요. 좋은말안하고. 경쟁심 엄청난.
    맨날 애기들 키랑 몸무게 물어보고 자기애들이 크면 엄청 좋아해요. 지금은 끊었습니다만. 사람이 딱 그만큼밖에 안되는 인간이었어요. 별거 아닌거같아도 반복되면기분 안좋죠.

  • 3. ㅇㅇㅇ
    '14.10.3 12:36 AM (211.237.xxx.35)

    ㅎㅎ
    두분다 첫아기라서 그래요;
    물론 친구분이 좀 유치하게? 얄밉게 군다는것도 알겠어요.
    근데 그러려니 넘기세요.
    아기 자라면서 열두번 바뀌고요..
    뭐 건강하게 자라는게 최곱니다..^^
    저도 (다 크긴 했지만)외동딸엄마라서 원글님마음은 알겠는데
    그냥 친구 하는말이나 댓글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한눈으로 보고 한눈으로 흘리시고요..
    좀 더 자라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4. ...
    '14.10.3 12:45 AM (39.121.xxx.28)

    원글님이나 그 친구나 참 피곤하게 산다...싶어요.
    sns가 뭐라고...
    내 아이 내가 충분히 이뻐하고 사랑주며 키우면 되는거죠..

  • 5. ....
    '14.10.3 12:46 AM (59.15.xxx.140)

    무시하세요
    반응하는 순간 원글님은 지는거에요

    내 자식이 월등하면 상관없어요
    고만고만하니 괜히 심통을 부리지요
    무시하거나 비교안되게 월등하게 만들거나
    둘 중 하나요

  • 6. ㅁㅁㅁㅁㅁ
    '14.10.3 12:57 AM (114.132.xxx.254)

    둘다 똑같네요

  • 7. ㅇㅇㅇ
    '14.10.3 12:57 AM (182.226.xxx.10)

    전 그렇게 이상한 사람을 보면
    '이야.. 그래도 쟤랑 친구(이웃)으로 만나서 다행이야.
    저런 사람이랑 시누-올캐지간이나 시모-며느리로 만났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러면서 마음 삭히고 멀리합니다. ^^

  • 8. 꽁치
    '14.10.3 1:04 AM (74.57.xxx.85)

    하아. 정작 그쪽은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에 괜히 제가 나서서 쓸데없이 상처받고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여러님들 고견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SNS에 사진 올리는게 뭐.. 소통하고, 입에 꿀 바르고, 그 답꿀 받아보고 싶어서 하는거 아니겠나요.. 제가 이렇게 속좁은 인간이였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9. ..
    '14.10.3 1:05 AM (72.213.xxx.130)

    경쟁심리 충분히 있을 수 있죠.
    전 안 예쁜 사진 올리는 것이 이해가 안 되긴 하더라고요.
    엄마 눈에는 다 이뻐 보이겠다 생각이 들긴해요.
    근데, 그렇게 예민하게 구는 사람 좀 피곤하지 않아요?
    숨김하거나 좀 멀리하세요. 그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10. ...
    '14.10.3 1:12 AM (39.121.xxx.28)

    카스같은거 하는 친구들보면 아무래도 댓글에 신경쓰고 집착하게 되는것같더라구요.
    보여주기위해 올렸으니 당연한 맘이겠죠.
    근데 sns상의 칭찬,친분 별 의미없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상처받지마시구요..

  • 11. ㅌㅌ
    '14.10.3 1:28 AM (112.158.xxx.164) - 삭제된댓글

    ㅋㅋ 참 심보가 ....

  • 12. .ㅎㅎ
    '14.10.3 2:10 AM (14.63.xxx.68)

    그냥 원글님도 친구한테 리플 아무것도 달아주지 마세요.

  • 13. ㅇㅁㅂ
    '14.10.3 2:26 AM (46.64.xxx.77)

    제 친구는 자기 딸 디스하던데...'무슨 여자애가 남자같이 생겼어?'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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