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 저 나쁜년 맞아요, 근데 그건 남하진 강태하만

연애의 발견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14-10-02 13:07:51
할 수 있는말 아닌가요?

하는 대사 완전 맞는말이죠?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어요.

당사자는 연애하는 셋이고 나쁜년소리 들어 마땅하지만
그건 강태하나 남하진 입에서 나올 소리.
친구는 단지 주변인일 뿐인데.

이 드라마 정면돌파 정말 맘에 들어요.
베베꼬고 시간벌고 안하고 남녀 얼굴보고 척척 풀어가고.

다음주가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

그 대사도 기억남아요.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 보니까 의지의 문제 였어.
내가 이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이 사랑을 얼마나 지키고 싶은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


IP : 84.106.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0.2 1:10 PM (14.39.xxx.136)

    그 자주가는 술집아줌마의 경찰서에서의 대사가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건설회사 사장은 가게를 때려부수고, 성형외과 의사는 사람을 치고.
    이세상에 여자가 걔하나뿐이야?
    연애가 뭐 대단한거라고 이 난리를 치고, 먹고살기에도 힘든 세상에~

    생활연기 대박이에요 ㅋㅋ

  • 2. ㅎㅎㅎ
    '14.10.2 1:12 PM (220.117.xxx.93)

    근데 그 술집 사장님은 비밀에서 그대로 모셔온 느낌이에요 ㅋㅋ

  • 3. 원글
    '14.10.2 1:13 PM (84.106.xxx.84)

    마자요 그것도 웃김 ㅋㅋㅋㅋ근데 이런 연애 드라마 보면 맨날 직업이 넘 훌륭해요 ㅋㅋㅋ하긴 남주 여주가 평범한 회사원이면 재미가 없겠지만, 에피소드도 없을테고.

  • 4. 제가
    '14.10.2 1:14 PM (14.39.xxx.136)

    결혼 10년차 인데,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다보니 그 사장님 대사가 콕 와서 박히더라구요.

    얼만큼 사랑하느냐가 아니라,
    사랑을 지켜내고자는 의자가 더 중요하다는것.
    명언입니다

  • 5. 제가
    '14.10.2 1:14 PM (14.39.xxx.136)

    근데 여름이 나쁜년맞는거 같아요 ㅋㅋ

  • 6. 아무리
    '14.10.2 1:22 PM (180.70.xxx.147)

    나쁜년 소리 들어도 좋으니 그런 멋진 남자들한테
    동시에 사랑좀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로필2 에서도 그러더니 정유미는 드라마지만
    원도한도 없겠어요ㅠㅠ

  • 7. 추운가을
    '14.10.2 1:26 PM (115.94.xxx.102)

    나쁜년 소리 들어도 좋으니 그런 멋진 남자들한테
    동시에 사랑좀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2

    전 여름이가 하진이에게 왜 묻지 않냐고, 왜? 따지지 않냐고 물으니
    자기가 더 좋아하니까...떠날까봐 따지지 못한다고 했죠...
    심하게 부러웠습니다...
    제 남편은 제가 따지면 죽일듯이 달려들어서요~~~~~~ㅠ..ㅠ

  • 8. ㅎㅎ
    '14.10.2 1:3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여름이 남이봐도 당사자가 봐도 나쁜년 맞고 여우같아서 미워요.ㅋㅋ
    이쪽 저쪽 다 발걸치고 연애하는듯보여서
    하진씨가 너무 불쌍해요.ㅠ_ㅠ
    끝마무리는 어찌 될런지 궁금

  • 9. ㅋㅋ
    '14.10.2 1:31 PM (180.70.xxx.147)

    윗님 저랑 완전 찌찌뽕이네요
    까칠한 남편이라 따지면 후환이
    더 두려워 참기만해요ㅠㅠ
    지가 짜증내는건 당연한거고
    제가 한소리하면 열흘은 가요
    집안분위기 냉동고로 만들고

  • 10. 맨날
    '14.10.2 2:10 PM (223.62.xxx.122)

    하진이만 불쌍하대요ㅠㅠ
    태하도 이유도 모른채 차이고
    다시 만나선 이용 당하고 욕만 먹고
    돌아오지도 않을거면서 놔주지도 않아
    괴로워 죽을라고 하는데 말이죠 ㅠㅠ

  • 11. ..
    '14.10.2 2:4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말로는 자기 자리 지키고 있다면서 다 흘리고 다녀.
    강태하맘 알면서 그 와중에 불끄고 단둘이 생일축하는 왠말이며 좀 멀리가서 울지 나오자 마자 주저앉아 우는건 또 뭐란 말인가!!

  • 12. ..
    '14.10.2 3:33 PM (218.39.xxx.196)

    저렇게 여우같아야 좋은 놈 만나는데 ..정말 여름이는 연애 고수. 근데 강태하한테 아버지때문에 안된다는건 왜그런거예요?

  • 13. ...
    '14.10.2 3:42 PM (39.113.xxx.242) - 삭제된댓글

    여름이 아버지가 엄마랑 결혼한 상태에서 바람피우고 그리고 그 사이에서 애도 낳았잖아요.
    그리고 엄마가 이혼 안해줘서 자살하고. 남하진이랑 연애하는데 태하가 한 발짝만 다가오면 안 놔줄거라고 하니까 아버지 때문에 그건 안된다고 하는 걸로 봐서 아버지처럼 결혼한 상태에서 상대방을 불행하고 만들고 본인도 불행해지지는 않을거라는 뭐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78 2마트에서 레녹스 1 이마트 05:44:03 148
1591677 지마켓(스마일클럽회원) 메가박스 6천원!! ㅇㅇ 05:42:18 78
1591676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3 걱정 05:17:10 261
1591675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이혼요구하는 남편들 7 게시판 04:35:15 1,594
1591674 다시 수능보고 싶다고.... 1 반수 04:32:30 451
1591673 서민이 영양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 달걀이랑 두부인가요? 9 ... 04:06:02 798
1591672 소변을 자꾸 참음 어떻게 되나요? 6 03:55:42 711
1591671 정경심 녹취록이 뭔가요 7 냥냥 03:52:17 941
1591670 발등 통증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2 급질문 03:38:11 250
1591669 바퀴 나왔는데 지나간곳 물건 다 버리시나요? 11 ..... 03:16:34 1,033
1591668 대학생 아들 귀가시간 7 엄마 03:12:57 614
1591667 궁금해요..기억의 오류?.... 2 ㆍㆍ 02:09:07 743
1591666 산낙지 좋아하는 외국인이 많은가요 7 정말 02:06:05 638
1591665 아파트 주차장에서의 곤란한일 7 .. 01:56:59 1,519
1591664 얼마전 120억에 거래된 장윤정 집 평면도 8 ..... 01:44:51 3,294
1591663 이태원 참사 진상 조사 하나요? 국회 01:38:02 231
1591662 한국어 미숙한 아이 목동 수학학원 3 54read.. 01:23:49 578
1591661 중학생때 학군지 가고싶었던 마음 3 ㅇㅇ 01:09:22 728
1591660 김대호아나운서 집 8 오메 01:07:32 4,572
1591659 변호사님 계실까요? 동영상 초상권 문제요 7 초상권 01:06:16 1,227
1591658 그알 그 피해자분 영상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8 먹먹 01:00:25 1,583
1591657 저 이거 손절 당하는건지 봐주세요 ㅜ 7 손절 00:58:16 2,122
1591656 모임에서 합리적인 밥값 계산, 지혜 좀 주세요!! 11 헛똑똑 00:48:49 1,610
1591655 신혼부부 어디서 살지 1,2중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21 안녕하세용용.. 00:47:11 1,332
1591654 하나 키우면 쉽게 사는 건가요 29 아이 00:42:21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