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볼 만 한가요?
왜 그런거 있죠? 읽거나 볼려고 했는데 그거 보거나 읽을 때만 꼭 일이 생겨서
몬 본거요.
제겐 이게 그런데 이거 읽어볼만할까요?
어제 바자회갔다 있길래 영어로 된 거 한 권샀어요.
요즘 마음도 가라앉는데 이 책잉 어떤 내용인지도 사실 정확히는 몰라요.
여담으로 바자회는 좀 저한테는 기대보다는 못 미쳤어요.
수고한 분들 수고를 폄하하는 건 아니고요
규모나 나온 음식, 물건 수, 종류가 여기서 글 올라오던거에 비해선 좀 아쉬웠어요.
외국살 때 벼룩시장을 연상시키긴 했는데 사람들 관심도
많고 한 번 먼 걸음이든 뭐든 시간 내 가는 거 생각하면 아예
정말 규모 좀 크게 해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영어문장이 정말 명문이에요. 미국 고교생들 필독서죠.
저는....내용도 이해도 안되고,,,,재미도 없더라구요.
주인공 개츠비가 뭐 가진것도 배운것도 없는 좀 양아치 라고 해야하나? 그런 스타일로 나오지 않나요?
전 하여간 몰입이 안되더군요. 결말도 좀...이사람이 죽는걸로 끝났던것 같은데..
저에겐 황당한 소설이었어요.
전 얼마전 읽었떤,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참 잘 만든 책이라고 느꼈고 재미있었어요.
우편배달부도 재미있었구요.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이책도 정말 재미있구요..이건 왠만한 애정소설보다 훨씬 재미있고, 속도감도 있구요
캐츠비는 국산이고 마데인우사는 개츠비^^
그건 무슨 내용일까요?
이거 읽고 나서 한번 그것도 읽어볼게요. 감사해요.
중학생 때
이십대 중반에
작년에 마지막으로 읽었는데
작년에서야 이 소설이 제대로 와 닿았어요.
젊었을 땐 이 두서없는 느낌은 뭐지
왜 이 책이 유명한 거지 했는데
작년에서야 책을 읽고 덮으며
만감이 교차했네요.
책으로 받아 들이는 느낌이야 다 개인차가 있으니
죽기전에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긴 합니다.
은어로(미국에서 그런가보더라구요. 책뒤에 해설에 있던데) 정신병원을 뻐꾸기 둥지라고 한데요.
저자가 정신병원에서 약간 일한 경력이 있구요.
정신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사회적인 문제에다 비유해 놨어요. 권력의 형성..유지..이런거에 대해서요.
딱히 그렇다..라고 책에 나와있진 않지만, 읽다보면 느끼게 돼요...잘 만들었어요. 책을.
근데 전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가 훨씬 훨씬 재미있었어요
cuckoo = 뻐꾸기. 미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영화로도 나왔고 잭 니콜슨 주연에요.
나이를 먹으니 위대한 개츠비가 느껴지네요.
위대한 개츼가 느껴지신다니 어떤 거예요?
어떤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남인 거예요?
영화 저도 감명깊게 봤어요.
책도 좋은가보군요.
건마님과 달리 저는 아직도 개츠비가 이해가 안 되니 아직 멀었나봅니다.
다시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개츠비 물어봤는데 진짜 뻐꾸기처럼
뻐꾸기 둥지책 내용이 더 많아, 많아 많아, ㅋㅋㅋ
마성의 매력남 이딴 거 아니구, 걍 짠해요... 싸하구...
레오날도 디캎리요 나온 영화는 너무 눈이 부셔서 gr 맞아요. (알흠다운 것두 정도껏 해야지~)
개츠비 평이 보통 대공황 이전 미국 상류 사회의 실상과 아메리칸 드림의 허구를 피츠제랄드의 유려할 필체로 풀어냈다. 이런 식인데, 유려한 필체야 번역본 독자로서 알 바 없고 등장인물들에게 공감하느냐 마느냐는 개인차겠죠. 전 그냥 시대극으로 읽었습니다.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들으면서 읽으면 분위기up!)
가난 때문에 잃은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서 미지의 방법으로 부를 축적.
그 여자가 방문하기를 기다리면서 여자의 주변에서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성대한 파티(누구나 입장해서 먹고 마시고 춤출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놀이동산 같은 파티)를 5년 동안 여는 남자 개츠비.
마침내 우연한 계기로 그녀가 개츠비의 파티에 방문하고 둘은 재회하게 되지만, 그녀와 그녀의 남편 때문에 허망한 죽음을 맞게 되는.
실제 작가인 피츠제럴드의 경험담(부인과의 결혼과정)녹아있기도 한 책입니다.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가 재밌나 보군요.
감옥에서의 일로 알고 있는데..
무겁고 지루할 거 같아서 패쓰했던 책인데
조만간 읽어야겠어요
속물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순수하게 빛나는 사람으로 느껴졌어요.
영화는 좀 흥미 위주고 책으로 보아야 작가의 시각을 잘 느낄 수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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