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인천으로...

고민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4-09-24 19:39:42

큰아이가 초2에요.

결혼후 쭉 서울 문래동 거주하다가 둘째가 생겨

남편이 친정 근처로 가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하네요.

지금 집이 20평대라 둘째가 생기면 좁을거 같고

친정근처인 계산택지로 가면 38평정도 갈수 있겠더라구요.

환경도 쾌적하고....

친정근처인건 좋치만 10년 살은 이동네 떠난다는게

망설여지고 언제든 점심함께 할 수 있는 지인들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교육적으로 서울에서 인천으로

들어가야하는 불안감... 여러모로 망설여집니다.

그치만 인테리어 잘한 38평 아파트도 눈에 아른거리구요..

새학기 시작전에 이사하려면 집도 내놔야하는데

계속 고민이네요.

 

IP : 211.177.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같으면
    '14.9.24 7:58 PM (221.148.xxx.115)

    저같으면 이사갑니다.

    애들에게 더 많은거 해주는게 더 좋을듯해요 .

    앞으로 돈도 더 많이 드는데...

    인천도 교육환경 좋은곳 있잖아요

  • 2. .....
    '14.9.24 8:58 PM (182.210.xxx.128)

    저는 서울에서 20년 살다가 인천으로 갔다가 못견디고 다시 1년만에 경기도로 옮겼는데요
    서울에서 오래 살다가 인천 갔더니 거기 못살겠더라구요.
    그냥 좀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사람 살곳이 못되는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의 모든면에서요. 수도권중에서 아마 최악인 도시가 인천 아닐까 그런 생각해요.

  • 3. 원글
    '14.9.24 9:30 PM (124.49.xxx.29)

    윗님 어떤점에서 그런가요? 저도 사실 어린시절 인천은 별로여서..... 계산택지는 그래도 깔끔 좋더라구요

  • 4.
    '14.9.24 10:30 PM (112.172.xxx.48)

    저 쭉 서울살다 작년에 인천 이사왔는데...
    사람살곳이 못되고 최악의 도시군요..하하하^^;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인천이 낙후된 지역들도 많지만 정리된 곳들은 새 도시 느낌이라 깨끗해요.
    암튼 저나 아이들은 서울 살 때보다 삶의 질이 높아진 거 같아요.
    평수도 훨씬 넓혀왔고 주변도 깨끗하고..

    사정이 있어서 여기 10년 가까이 살다 다시 서울 들어갈 예정이지만, 인천도 살기 괜찮다 생각하던 참이에요.

    택지 조성 잘된 곳이면 괜찮으실듯.

  • 5. .....
    '14.9.24 11:06 PM (182.210.xxx.128)

    우선 해안가 도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 엄청 빡세요..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정도까지 생각되더라구요.

    도로 완전 개판이에요. 이건 뭐 차를 몰고 나가면 타이어 빵꾸날까
    걱정될 정도구요. 물론 이건 윗님 말처럼 신도시나 택지조성 잘된데로 가면 좀 나을수 있어요.

    가끔 버스타면 운전기사분들이 어찌나 운전을 험하게 하는지 욕나온적이 한두번 아니구요..

    물가도 서울에 비해서 그리 낮지 않아요..

    인천에서 가끔 서울 나오면 얼마전까지 나도 서울에 살았으면서도
    서울에 사는 사람이 부러울 지경이었어요..

    이전에 새누리당 소속 안상수 시장이 3선 하면서 워낙에 인천을
    말아 먹은 관계로 대부분의 개발 사업들이 지체되거나 스톱되어서
    발전도 기대난망이구요. 개발 지역들 취소되거나 지체된 곳도 많죠.

    송도부터 정상화 시킨다고 하는데... 글쎄요...
    송도뿐만 아니라 청라 지구도 얼마전에 보도까지 나올정도로 문제가 많아요.
    청라가 4지구까지 있는데 제가 가봤을때는 1지구만 겨우 정상화 되어 있더라구요.

    청라 뿐만 아니라 검단 신도시쪽도 개발은 거의 올스톱 되어 있죠. 지하철 공사는 계속 하더군요.
    원당쪽은 이미 개발 취소 되었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인천에서 살고 싶지 않더라구요.

  • 6. ㄴㄷ
    '14.9.25 12:21 AM (223.62.xxx.117)

    사람살데가 못되는곳이라니...어쩜 그런 폭력적인 발언을...
    어이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302 시판 브랜드치킨. 2 치킨 2014/10/17 685
428301 목동롯데캐슬위너나 목동이편한세상 혹은 그 주변에 사시는 분 중에.. GSES 2014/10/17 1,316
428300 남편의 반응... 어디서 문제인지 알려주세요. 24 82에서 2014/10/17 4,393
428299 역시 LED 전구가 더 밝네요 밝은세상 2014/10/17 1,022
428298 불안증에 시달리시는분들 계세요? 12 조그만일에도.. 2014/10/17 3,670
428297 아직도 해마다 의도적으로 성대와 이대를 비교하시는분 보세요.^^.. 3 a맨시티 2014/10/17 1,535
428296 어제 치킨을 먹었는데 오늘 아침 배가 너무 아파서 3 치맥내사랑 2014/10/17 1,070
428295 중국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중국어 2014/10/17 617
428294 학부모만족도 조사기간 요즘 2014/10/17 536
428293 같은 반 아이 엄마가 참 힘드네요. 12 어찌해야 할.. 2014/10/17 4,785
428292 결혼축하 선물 좀 고민해 주세요. 싱가포르 2014/10/17 785
428291 침구 바꿨는데 너무 좋아요. 1 ... 2014/10/17 1,865
428290 사랑의 정점에 이른후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다던데..들어보셨어요?.. 4 rrr 2014/10/17 2,061
428289 마이너스통장 지들 맘대로네.. 9 웃긴다 2014/10/17 3,522
428288 연애 따로 결혼 따로 결혼은 팔자인가바요 ㅠ 13 ㅠㅠ 2014/10/17 5,786
428287 가 보시고 땡기는 물품에 의사표시도 해주시면 어떨까요? 1 바자회 2014/10/17 576
428286 스맛폰직구가 가능할까요?? 6 .. 2014/10/17 1,048
428285 친구가 만들어 놓은 것 뺏아가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 11 00 2014/10/17 1,368
428284 한국 '카톡사찰', 중국 '위챗통제' 그대로 베꼈네 1 샬랄라 2014/10/17 535
428283 아이 학원차량에..제가 잠깐 타도될까요? 23 ㅁㅁ 2014/10/17 3,260
428282 비빔국수 감칠맛은 뭘로 내세요 9 2014/10/17 2,711
428281 집안이 어려울수록 좋은 직업에 목숨걸어야 6 asf 2014/10/17 4,215
428280 종로구 계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5 질문 2014/10/17 1,949
428279 스타킹 추천해 주세요. 1 가을 겨울 2014/10/17 737
428278 어린이 실비보험은 어떤 상품이 좋은가요? 3 .... 2014/10/17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