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살다 이사가는데 집주인이 원목마루 수리하고 가라네요

조회수 : 12,032
작성일 : 2014-09-24 08:59:14

아파트 반월세(보증금이 높은 ) 3년 반 살았습니다. 현재 7년된 아파트구요. 원목이라 기스 잘난다는건 익히 알고 있는 일이긴 했지만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여기저기 스크레치가 말도 못하게 많았고 얼마나 더럽던지 닦느라 며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에도 저희처럼 반월세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올때 거실과 부엌외에 방세개는 전부 장판인데 여기저기 찢기고 더러워서 갈아달라 요구했지만 묵살당했었고 저희는 하루라도 빨리 집을 구해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라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살았거든요.

저희가 신혼이어서 월세나 전세 들어갈때 집주인에게 저희 과실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사진 자료같은걸 남겨두거나 알렸어야 했다는 걸 몰랐어요.

마루 스크레치는 저희가 3년반 살면서 낸것도 있을테고 그건 니스칠을 한다던지 보수용 크레용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약 30센치 가로 세로 면적에 니스칠이 벗겨지고 변색된 부분이 있어요. 그걸 깨끗하게 보수해달라니 저희로선 황당할 수 밖에요.

처음 왔을때부터 있었던걸 어찌 증명할 방법도 없고.

뭣보다 신발장 같은데 원목시트지 부분이 약간 너덜거리는데 그것도 깨끗이 해주고 가라네요.

원래 월세는 그런건 소모품이니 집주인이 해야되는거 아닌가 .. 싶고.

어쨌든 싸우기 싫은 울 남편은 그냥 해주라 하는데 이거 어떻게 큰돈 들이지 않고 보수하는 방법 없을까요?

아..머리아프네요.

IP : 121.88.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주지 마세요.
    '14.9.24 9:04 AM (110.13.xxx.33)

    해주실 필요 없어요.
    무료 법률서비스같은데 자문 구해보세요.

  • 2. @@
    '14.9.24 9:08 AM (220.72.xxx.237)

    시트지가 붕떠서 너덜거리는 거라면 3M스프레이본드 뿌린뒤 잘 붙이면 감쪽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원목시트지 옥션이나 지마켓에 검색하면 엄청 많고 가격도 몇천원대로 저렴합니다
    마루 변색된건 사포로 살짝 밀어봐서 변색부분만 벗긴뒤 니스칠 몇번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반대로
    '14.9.24 10:41 AM (223.62.xxx.123)

    이게 원글님이 그랬다는 증거도 없잖아요?
    반전세면 나갈때 월세부분 주겠다하고 부동산에서 마무리하세요.
    벽지, 장판같은건 소모품인데 별...

  • 4. 제리맘
    '14.9.24 3:37 PM (218.48.xxx.120)

    벽지랑 바닥은 소모품이랑 해줄 필요없어요.

  • 5. 하이디라
    '14.9.25 9:56 AM (220.76.xxx.238)

    그집주인 이상한 사람이네 집세줄때는부서진곳없으면 다소모품이죠
    해줄필요없어요 세사는사람도이상한 사람많지만 집주인도 진상 많은둣
    나는이십년넘게 세주고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074 가루쿡(포핀쿠킨) 아마존에서 같이 사실분 계실까요?? 14 아아오우 2014/10/16 1,231
428073 혼자사는분들은 밥 어찌먹나요? 혼자이고 싶다 16 결혼 다들 .. 2014/10/16 3,633
428072 내년 목표가 10km 달리기 하는거라서 매일 연습하는데 신나네요.. 1 ........ 2014/10/16 1,249
428071 여기오면 느끼는 인지부조화.. 6 나만이래? 2014/10/16 1,517
428070 삼성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ㅇㅇ 2014/10/16 814
428069 수시면접 학원가보는게 좋을까요? 3 수시합격 2014/10/16 3,201
428068 이 가을 당일치기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5 여행 2014/10/16 2,205
428067 체해서 머리아플때 40 괴로워요 2014/10/16 21,618
428066 아이디 도용 흔한 일인가요? 1 답답 2014/10/16 625
428065 죄송한데 신세한탄좀 할까해요 26 딥블루씨 2014/10/16 11,231
428064 아래층에 개가 살아요 11 빌라 2014/10/16 2,282
428063 결혼시 집안차이 12 오리둥절 2014/10/16 6,102
428062 동생이 부동산 안끼고 전세계약을 했다는데요...서류가 .. 1 2014/10/16 1,927
428061 등이 뻐근하니 아프면 어느병원가나요? 8 드림스 2014/10/16 3,441
428060 오늘 운전하다 있었던 속풀이해요ㅜ 27 2014/10/16 4,026
428059 저만 그런건지 항상 계절 바뀌면 작년에 뭐 입고 다녔나 의아해져.. 9 매해반복 2014/10/16 2,130
428058 동안침을 유명 한의사에게 맞을 필요는 없는 거죠?? 5 궁금 2014/10/16 2,111
428057 건강한 삶으로 바꾸겠다며 운동한지 5개월. 본능?을 못이기네요 5 .... 2014/10/16 2,821
428056 초등여아 패딩 추천해주세요 6 ᆞᆞᆞ 2014/10/16 1,494
428055 스트레스로약물치료대학병원고수추천 점순이 2014/10/16 467
428054 개한테 소고기 구워줬더니 엄청 친한 척 하네요. 49 ㅋㅋㅋ 2014/10/16 14,539
428053 에볼라 저만 걱정하는건가요? 29 fear 2014/10/16 3,784
428052 다크 초콜릿 당뇨에 좋다는데 13 ;;;;;;.. 2014/10/16 7,685
428051 남들에게 아프다는 말하는게 싫어요 6 ㅇㅇ 2014/10/16 1,358
428050 남자들많은 모임에서 , 행동과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방법 좀 알려.. 1 40대 2014/10/16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