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희상 “진상조사위에 수사·기소권 현실적 한계 ”

또단식?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4-09-19 17:39:56
문희상(얼굴)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세월호특별법 제정 문제로 얽힌 정국의 해법과 관련, “야당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방안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깨닫고 이를 재검토해야 하며, 여당은 기존 특검안에 대해 더 양보하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문화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여야가 서로 양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협상이 교착되고 국회 장기 파행을 불러일으킨 이 정국은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면서 “유가족들이 보이콧하지 않고 양해할 수 있는 협상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대표에 해당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인 문 위원장의 이 같은 생각은 기존 단원고 학생 유가족과 일부 당내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한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기소권 부여’ 요구에 배치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문 위원장의 구상이 꽉 막힌 정국의 해결책이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문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권·기소권 부여 불가’ 발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특정 계파의 수장도 아닌데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은 잘못”이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 막힌 정국은 풀어야 하고 정기국회는 정상화돼야 한다는 게 나의 소신”이라며 “당 대표로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고 유가족들과 대화하고 청와대와도 접촉해서 있는 힘을 다해 여야 타협과 법 제정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5개월간 본회의 처리 법안 제로인 국회 상황과 관련, 문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 처리와 정국 정상화를 위한 여야 대표회담을 오는 22일 열자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29일을 세월호 정국 해법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 타결 시한으로 보고 있으며 이것이 내가 설정한 데드라인”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당내 계파 문제와 관련, “민주주의 사회에서 계파를 부정하지 않지만 계파주의는 있을 수 없다”면서 “계파가 권력을 독점하고 전횡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문 위원장은 “당이 분파주의로 가거나 계파 패권주의로 가면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면서 “포청천처럼 공정하게 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 달안에 쇼부보겠다는 건데 강경파 부들부들하겠네요.,
IP : 183.105.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노 문재인 강경파들 또단식?
    '14.9.19 5:45 PM (183.105.xxx.111)

    친노 문재인 계열 강경파들 또 단식해야 할듯하네요.

    특히 정청래 은수미 김현 이분들을 시작으로 강경파분들 박영선 사퇴시켰듯이 문희상 비대위원장도 사퇴시켜야 할듯하네요.

    혹시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친노니까. 같은 편이라고 친노 팬클럽들이 봐줄건가?

  • 2. 누가
    '14.9.19 6:42 PM (114.204.xxx.210)

    알바 아니랄까 싸움 붙이느라 애쓴다. 어휴

  • 3. ...
    '14.9.19 6:43 PM (118.38.xxx.170)

    IP : 183.105.xxx.11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748 45세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이요 9 치즈 2014/10/13 3,574
426747 미국 양적완화 끝낸다네요 23 ㅇㅇ 2014/10/13 11,107
426746 잠이 안오는데 소염제 먹어도될까요 4 2014/10/13 1,919
426745 지하철,버스에서 자리양보의 기준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15 자리양보 2014/10/13 2,129
426744 TK의 朴대통령 지지도 50.4%, 1년새 20%p↓ 5 ... 2014/10/13 1,295
426743 길 잃은 강아지 6 아닌밤중에 2014/10/13 1,528
426742 시어머니가 시댁집에서 산후조리하라시는데.. 34 2014/10/13 10,399
426741 왜 기가 죽는지 모르겠어요. 17 자게 2014/10/13 5,243
426740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25 순리 2014/10/13 4,211
426739 왜이렇게 사람들이 싫어지죠... 8 ... 2014/10/13 2,053
426738 인터넷에서 이혼가정 어떠냐고 물어보면 28 ㅇㅇ 2014/10/13 4,004
426737 82쿡에 뭘 기대하십니까? 29 루나틱 2014/10/13 2,465
426736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기 기관 보내는 문제 3 .. 2014/10/13 1,044
426735 참기를 방앗간에서 짜 드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 21 ㅇ ㅇ 2014/10/13 5,892
426734 이제 몇시간후면 아기낳으러 가요... 22 .... 2014/10/13 2,072
426733 나이들면서 말수 적어지신 분 있나요? 2 궁금 2014/10/13 1,654
426732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외로워요 16 심심 2014/10/13 5,455
426731 이런 전세 위험할까요? 1 멋쟁이호빵 2014/10/13 1,044
426730 다음생엔 이지아 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23 .... 2014/10/13 5,838
426729 해장국집, 고깃집, 북어국집, 칼국수집 어딜갈까요? 12 야식 2014/10/13 1,524
426728 (부탁 감사!!)80대이신 삼촌부부 음식 주문 선물 추천 1 선물 2014/10/13 821
426727 조리원 2주만 하고 혼자 아기돌보기하려는데.. 17 임산부 2014/10/13 2,831
426726 아이허브 판매금지예정 품목 28 2014/10/13 12,448
426725 무차를 먹으니 관절이 영 안 아파요 54 겨울 2014/10/13 9,807
426724 핸드폰 요금 문의드립니다. 1 안단테 2014/10/13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