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입 고민입니다.

사까마까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4-09-12 15:23:21

 

내년 9월에 입주하는 아파트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요.

입지나 주변 환경이 마음에 들고 아직 미취학 아이가 있어서

한번 들어가면 14년 정도는 실거주 할 거 같아요.

 

문제는 돈인데

전세는 대출 없이 들어갈 수 있을거 같고

매매는 대출을 받아야해요.

부부 둘이 2년 정도 일해서 모아야 갚을 수 있는 정도구요.

 

마음 같아선 전세로 살다가 2년 후 매입하면 딱 좋을 거 같은데

보통 입주 후 2-4년은 아파트 값이 올라서 그때쯤 사면 상투잡을 거 같다고

남편이 어차피 그냥 살 집이니 사자고 하네요.

 

이사하면 출퇴근이 멀어져서 일 그만 두고 애들 케어나 할까하는 마음도 있는데

남편 혼자 번다면 4년 정도는 모아야 갚을 수 있는 돈이라 계속 일해야겠네요 ㅠㅠ

한켠으론 젊을 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지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IP : 106.244.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년 후 아파트
    '14.9.12 3:43 PM (211.201.xxx.4)

    지금 처럼 입지만 좋으면 매매가 될까요?
    요즘 슬슬 나오는게 노후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인해서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대피한다는 기사예요.
    그야말로 날벼락이죠.
    이런 흐름이라면 추후 아파트 매매시엔 내구연한도 꼭
    따져보게 될거예요.
    그리고 방사능. 현명한 맘들은 아파트 시멘트도 따져보더라구요.
    http://i1.media.daumcdn.net/uf/image/U01/agora/5404E0084F11460034
    시멘트회사 상위 4곳에서 일본산 쓰레기를 섞어 써서 방사능 위험이 있다네요.

  • 2. 저 같음
    '14.9.12 3:48 PM (182.227.xxx.31)

    지방이 아니고 수도권이라면
    평수가 34평이하라면
    사겠어요.

  • 3. 원글이
    '14.9.12 3:52 PM (106.244.xxx.52)

    방사능 측정기 사놓은 게 있어서 매입 전에 한번 가지고 가보려구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파트 가격 떨어지는 건..10년이상 살거라 그냥 거주비라 생각하려구요. ㅠㅠ

  • 4. 사세요
    '14.9.12 4:16 PM (125.180.xxx.210)

    십년이상 살 생각이고 2년정도에 갚을 수 있는 대출이면 사는게 맞죠.
    주거안정을 사는 겁니다.
    내집 취향대로 예쁘게 꾸미고 행복하게 사세요.

  • 5. 원글이
    '14.9.12 4:25 PM (106.244.xxx.52)

    사세요님 감사합니다. ^^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6. ..
    '14.9.12 5:54 PM (39.118.xxx.14)

    대출 없이 집 사는 사람 거의 없어요.
    무리하지 않는 한도라면 사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집을 팔려고 사나요?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이사다닐 걱정없이 편하게 살려고 매매하는 거죠.
    일단 내집 가져보면 전세가 얼마나 불편한지 아실거예요.

  • 7. 원글이
    '14.9.13 11:07 AM (106.244.xxx.52)

    제가 대출 끼는 걸 너무 무섭게 생각했나봐요. 맘 편하게 사는 쪽으로 해야겠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920 신용카드 문자서비스 신청하신분들요... 3 궁금 2014/10/13 1,510
426919 고등 국어 인강 정보 부탁드려요~ 8 궁금 2014/10/13 3,185
426918 너무 큰 말실수를했어요 100 너무 2014/10/13 23,885
426917 얼굴크기랑 목소리랑 관련있나요? 18 ??? 2014/10/13 3,734
426916 새누리당 이번에 뽕뽑을대로 뽑고 선거 안하려나봅니다. 7 창조경제 2014/10/13 1,355
426915 82쿡이 왜 여자일베라는 소리를 듣나요? 19 ㅇㅇ 2014/10/13 2,243
426914 진짜 가평잣 사려면 어디서 사야 하나요? 9 급구 2014/10/13 1,663
426913 내 평생에 가장 잘 받아친 말 8 흥! 2014/10/13 4,099
426912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집근처에서 3년공사 3 2014/10/13 949
426911 초등때 어문회 한자1급 따두면 2 // 2014/10/13 1,448
426910 아이허브를 배대지로 이용할 수 있나요 3 배대지 2014/10/13 1,701
426909 40대 남녀가 그대, 당신, 오빠라는 호칭을 쓰면서 메세지를 주.. 6 또또맘 2014/10/13 2,659
426908 소막창 맛있나요? ㄹㄹ 2014/10/13 463
426907 남편이 나보다 1 khm123.. 2014/10/13 956
426906 남편 선물로 어떨까요? 1 현지맘^ 2014/10/13 504
426905 아이허브사태 !!! 이제 어디서 사야하나요? 17 djakj 2014/10/13 6,299
426904 목화솜이불이랑 요를 어찌 처리해야하는지요? 3 이불 2014/10/13 1,147
426903 일본인이 이러는 거 보편적인가요? 10 ㅇㅇㅇ 2014/10/13 1,933
426902 시판 만두(김치만두포함)최고봉 추천 부탁드려요!! 75 만두먹고싶어.. 2014/10/13 16,552
426901 주부 가사노동도 경제활동이다 레버리지 2014/10/13 677
426900 침 맞고 있는데요 ^^ 2014/10/13 482
426899 전남친이 나타나서 4 어제 꿈 2014/10/13 1,715
426898 집수리할때 보통 계약금은 얼마정도 주나요? 3 집수리 2014/10/13 1,196
426897 이런경우 이사하는게 맞는걸까요?? 10 푸름 2014/10/13 1,502
426896 감자 싹난거 도려내고 먹어도되나요? 4 .. 2014/10/13 3,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