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와이?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4-09-11 14:40:29
몇년 전에 제가 모은 돈으로 아파트를 마련했어요.
(남편 기여도 = 빵, 계약직 연구원일 때라)

아뭏튼 시댁에서 좀 먼 동네로 자가를 마련해서
동네를 이사하게 되니 자연스레
시댁 친척들, 시작은 어머님들도 이사 얘기 
들으시게 될텐데 자가라고 말하지 말고 전세로
간거라고 하라고 코치를 하시더라구요.

왜?? 

며느리돈이 80% 이상 들어간 집인데

내 집인데도 거짓말을 하라니… 

정말 지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해요.

작은어머님이 그 동네는 어떠냐 전세금은 어느 정도냐 물으시는데
내가 왜 무엇 때매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전세금 얼만지 몰라서 찍어서
아무렇게나 말했어요) 




IP : 58.141.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9.11 2:51 PM (175.210.xxx.133)

    그래서 많이 손해를 본 것은 무엇인지?

  • 2. ..
    '14.9.11 3:19 PM (121.144.xxx.56)

    시어머니가 아들 체면+본인 체면 때문에 거짓말을 하라고 한것 같네요.
    어르신들 중에 며느리가 잘나면 그만큼 아들 기죽는다 생각하는 그런 얼토당토한 생각 가진분들이 많으신듯 ..
    어쨌거나 원글님 속상한거 이해되요.
    저는 똑같이 반반 보태서 집사서 결혼했는데 시가 친인척들 사이에선 남편이 혼자 집 산 것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아니라고 설명하기 귀찮아 말았는데 원글님은 더 속상하실것 같아요.

  • 3. 돈꿔달라고 할까봐?
    '14.9.11 3:55 PM (211.200.xxx.66)

    작은집에서 돈얘기할까봐 그럴까요? 아니면 빌린 돈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친척 중에 집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럴까요?

    저는 맞벌이로 집샀는데, 시댁에서는 시아버지가 사준걸로 와전되어 있어요. 시아버지돈 100원도 안들어간 순수한 저희 집이에요. 것도 제가 더 많이 냈구요. 명절에 얘기하자니 싸움날 것 같고, 말 안하고 살자니 집사준 시댁에 무조건 잘하는게 당연하다는 식이라 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060 이시간에 배고픈데 40대님들 다이어트 어찌 6 40대 다이.. 2014/10/13 2,145
427059 도우미 아주머니가 막혀늫은 개수대 4 미티겠다 2014/10/13 2,405
427058 급.. 나뭇가지에 머리를 부딪혔는데요 3 카르마 2014/10/13 880
427057 내 코가 즐거운 향수 vs. 주위사람들 코가 즐거운 향수 20 baraem.. 2014/10/13 4,866
427056 포트메리온 싸게 살수 있는방법 있을까요? 5 ... 2014/10/13 1,853
427055 억세어진 깻잎은 어떻게 먹나요? 8 질문 2014/10/13 1,490
427054 서정희씨 자연주의 살림법이란 책에서... 3 알려주세요 .. 2014/10/13 3,196
427053 CCBS 레인보우BS 레인보우 들으시다가 1 CBS 레인.. 2014/10/13 673
427052 명주이불 너무 따듯해요... 거위털 이런거 사지마시고 명주이불 .. 18 ㅇㅇ 2014/10/13 5,527
427051 임대5년차로써...느낀점 적어봐요. 26 .... 2014/10/13 12,119
427050 카드말고 현금을사용시 혜택있는건지요. 카드 2014/10/13 501
427049 불륜도 아름다운 사랑인가요? 13 호박덩쿨 2014/10/13 8,252
427048 하루종일 아무에게도 연락이 없을때 14 오홋 2014/10/13 8,535
427047 집줄여 매매가 맞는듯한데 귀찮아요 ㅜㅜ 3 전세 2014/10/13 1,816
427046 회사 일이 많아요 지치네요.. 2 ,, 2014/10/13 846
427045 워킹데드 시즌5 1편 떴습니다.(내용무) 14 쓸개코 2014/10/13 1,342
427044 오늘 임성한씨 드라마 8 ㅂㅇ 2014/10/13 2,692
427043 폴터폰으로 바꾼지 4개월째.. 5 2014/10/13 2,722
427042 군대제대하고 학교안간다는 아들 10 // 2014/10/13 2,818
427041 저 같은 사람 많이 있죠? 4 그녀라네 2014/10/13 879
427040 밤 먹고 살 쪘어요 33 .. 2014/10/13 10,782
427039 이엠용액으로 강아지 목욕시켜 볼려구 합니다. 4 궁금 2014/10/13 3,501
427038 상처부위 접착력 좋은밴드 알려주세요ㅠㅠ 7 .. 2014/10/13 1,934
427037 챙겨주기만을 바라는 남편 3 0행복한엄마.. 2014/10/13 1,057
427036 살풀이 해보신 분 혹시계신가요?? 4 ... 2014/10/13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