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연극보고 왔는데 좋네요

추석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4-09-08 19:51:37
자랑은 아닌데 , 어쩌다 시간이 생겨
혼자 대학로 연극보고 왔네요.
처량맞다 생각하실 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직장생활에 집안살림에 늘 쳇바퀴굴러가는 삶에
소소한 재미라도 주고 싶어서
간만에 결심했더랍니다.
남편에겐 얘기안했어요. 나중에 얘기하려구요.
남펀이 그런 걸 별로안좋아하는거 같아요.
나중에 늙으면 같이 보러가고 싶어요.
가족단위도 많이 왔던데요
IP : 175.223.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8 8:13 PM (175.193.xxx.247)

    잘하셨어요.^^

    아가씨적에 혼자서 음악회 간 적 있었어요.
    옆자리에 50대쯤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가 앉았는데
    쉬는 시간에 회장실에서 또 만났네요.
    그리곤 자리 돌아와서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집이 어디냐?
    음악회 끝나고 택시 타고 갈껀데 같이 타고 가자고
    마침 같은 방향이라 동행했는데
    먼저 내리면서 택시비를 많이 주고 내리셨어요.
    님 글 보니 그분 생각나네요.^^

    전 운동을 혼자 다녀요.
    같이 가면 대화하다가 호흡이 깨져서 운동이 안되었던 경험이 있는지라.
    우연히 아이 학교 친구 엄마를 만났는데
    혼자 운동하냐고
    안됐다는 듯한 뉘앙스에 표정에::
    기분이 나쁘진 않았구요
    나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 혼자서는 뭘 못하다는 사실에 살짝 놀라긴 했어요.

  • 2. ....
    '14.9.8 8:19 PM (203.226.xxx.26)

    저는 내년에 할려구요.꼭

  • 3. ////
    '14.9.8 10:51 PM (119.194.xxx.229)

    와..............너무 멋지고. 그리고 부럽네요...ㅎㅎㅎ

    저도.연극.뮤지컬 한도안 안보다가
    두달전부턴가.

    (죄송) 전 초대권받아서 몇번 가봤는데; 그냥갔다가 완전 진짜 뿅~갔어요
    영화나.드라마 보는것 보다 현장에서 만나는 그 연극의 감동은 정말이지
    어떻게 표현할길이없네요
    저도 혼자갔어요

    너무 너무 좋았답니다. 대학로 첨에 뻘쭘하더니 .이제 혼자서도 잘가요.
    이젠 미리 인터파크 예해해서 가요.

    무대의 냄새를 맡으러 저도 고고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696 軍, 강간도 불기소 처분..일벌백계는 말뿐 샬랄라 2014/10/12 552
426695 임대인분들 요즘 안 힘드세요? 44 .. 2014/10/12 12,387
426694 부동산 상황을 좀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31 ㅇㅇ 2014/10/12 14,265
426693 샤넬 샹스 보라색 향수 쓰시는 분 계시나요? 3 혹시 2014/10/12 2,612
426692 밀가루 안들어간 간식 추천해주세요 5 간식 2014/10/12 2,051
426691 김해나 창원 사시는 님들 3 2014/10/12 1,292
426690 건설대행사가 뭐하는 직업인가요? ㅁㄴㅇ 2014/10/12 974
426689 어젯밤꿈에 이건희랑 조인성 봤는데 6 ... 2014/10/12 2,554
426688 法 "故장자연, 술자리 접대 강요 인정..2400만원 .. 3 샬랄라 2014/10/12 1,504
426687 노트북 한글 자판이 이상해요 1 컴맹 아줌마.. 2014/10/12 2,579
426686 강아지, 브로컬리 먹이시는 분~ 12 .. 2014/10/12 2,107
426685 좀 알려주세요.부의금. 3 ... 2014/10/12 1,202
426684 아내의 유혹 패러디 ㅋㅋ 5 아하하 2014/10/12 3,347
426683 부동산 얘기가 나와서, 홍콩 집값은 몇십억, 왜 그런건가요? 12 부동산 2014/10/12 8,091
426682 영어회화좀 줄줄 하는 법좀 나눠주세요. 10 시벨의일요일.. 2014/10/12 3,948
426681 산케이신문 기자 기소, 중요한 것을 포기했다 1 light7.. 2014/10/12 943
426680 초보자스쿼트 3 스쿼트 2014/10/12 1,512
426679 전라남도 맛기행 떠났는데 ㅜㅜ.. 12 남도 2014/10/12 5,886
426678 영화제목.. 6 2014/10/12 893
426677 혹시 스리랑카에 사시는 분 계세요? 2 g 2014/10/12 1,364
426676 "밤에 잠 적게 자는 아이일수록 공격적 행동".. 1 샬랄라 2014/10/12 1,187
426675 파리바게@ 뚜레..이런 데서 합격 초콜렛 팔까요? 3 급질 2014/10/12 786
426674 트레이너 붙여달라 하는데요 ? 7 헬스 2014/10/12 1,818
426673 사주팔자가 믿을만 한가요?? 기분이 참 그러네요.. 21 - 2014/10/12 16,755
426672 아파트 청약방법 좀 여쭐께요 1 하우징 2014/10/12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