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연극보고 왔는데 좋네요
작성일 : 2014-09-08 19:51:37
1867786
자랑은 아닌데 , 어쩌다 시간이 생겨
혼자 대학로 연극보고 왔네요.
처량맞다 생각하실 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직장생활에 집안살림에 늘 쳇바퀴굴러가는 삶에
소소한 재미라도 주고 싶어서
간만에 결심했더랍니다.
남편에겐 얘기안했어요. 나중에 얘기하려구요.
남펀이 그런 걸 별로안좋아하는거 같아요.
나중에 늙으면 같이 보러가고 싶어요.
가족단위도 많이 왔던데요
IP : 175.223.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8 8:13 PM
(175.193.xxx.247)
잘하셨어요.^^
아가씨적에 혼자서 음악회 간 적 있었어요.
옆자리에 50대쯤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가 앉았는데
쉬는 시간에 회장실에서 또 만났네요.
그리곤 자리 돌아와서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집이 어디냐?
음악회 끝나고 택시 타고 갈껀데 같이 타고 가자고
마침 같은 방향이라 동행했는데
먼저 내리면서 택시비를 많이 주고 내리셨어요.
님 글 보니 그분 생각나네요.^^
전 운동을 혼자 다녀요.
같이 가면 대화하다가 호흡이 깨져서 운동이 안되었던 경험이 있는지라.
우연히 아이 학교 친구 엄마를 만났는데
혼자 운동하냐고
안됐다는 듯한 뉘앙스에 표정에::
기분이 나쁘진 않았구요
나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 혼자서는 뭘 못하다는 사실에 살짝 놀라긴 했어요.
2. ....
'14.9.8 8:19 PM
(203.226.xxx.26)
저는 내년에 할려구요.꼭
3. ////
'14.9.8 10:51 PM
(119.194.xxx.229)
와..............너무 멋지고. 그리고 부럽네요...ㅎㅎㅎ
저도.연극.뮤지컬 한도안 안보다가
두달전부턴가.
(죄송) 전 초대권받아서 몇번 가봤는데; 그냥갔다가 완전 진짜 뿅~갔어요
영화나.드라마 보는것 보다 현장에서 만나는 그 연극의 감동은 정말이지
어떻게 표현할길이없네요
저도 혼자갔어요
너무 너무 좋았답니다. 대학로 첨에 뻘쭘하더니 .이제 혼자서도 잘가요.
이젠 미리 인터파크 예해해서 가요.
무대의 냄새를 맡으러 저도 고고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16753 |
하루키가 노벨문학상 후보 1위??? 10 |
헐~~~~~.. |
2014/09/10 |
2,872 |
416752 |
큰 조카 의 첫딸 8 |
.. |
2014/09/10 |
2,579 |
416751 |
워싱턴포스트, 국가마저 외면하는 평택 기지촌 여성 조명 |
홍길순네 |
2014/09/10 |
1,517 |
416750 |
열 많은 사람은 무슨 치료를 해야하나요 5 |
ㅇㅇㅇ |
2014/09/10 |
1,621 |
416749 |
오늘 휴대폰매장 영업하나요? |
바다사랑 |
2014/09/10 |
753 |
416748 |
국경 없는 기자회, 국가 재난시 대통령 일정은 공공의 이익 문제.. 4 |
홍길순네 |
2014/09/10 |
1,716 |
416747 |
NYT 에 낼 세월호 3 차 광고 모금합니다. 참여부탁드립니다... 7 |
박근혜연설날.. |
2014/09/10 |
1,452 |
416746 |
명절 당일 할 일없다고 안 가는 며느리 6 |
ll |
2014/09/10 |
4,496 |
416745 |
다문화가정 적금이율 놀랍네요 12 |
야옹양 |
2014/09/10 |
9,535 |
416744 |
박근혜 UN 방문 맞춰서, 뉴욕 타임즈 광고 모금 시작합니다. 2 |
브낰 |
2014/09/10 |
1,798 |
416743 |
육개장 ..생각보다쉽네요 26 |
ㅇ |
2014/09/10 |
5,950 |
416742 |
취업맘들이 아이 여럿 낳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 |
자유부인 |
2014/09/10 |
1,081 |
416741 |
다문화가정 그만 좀 만들었음 좋겠어요 49 |
편견없지만 |
2014/09/10 |
14,566 |
416740 |
몸에 딱지진거 가만 못 두고 막 떼시는 분 있으세요? 7 |
강박 |
2014/09/10 |
3,555 |
416739 |
영재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수학이나 영어.. 어떤 걸 배우나요.. 5 |
.. |
2014/09/10 |
2,670 |
416738 |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듯이... 7 |
..... |
2014/09/10 |
2,868 |
416737 |
대만 고궁박물관을 둘러보다 생긴 궁금증 1 |
궁금 |
2014/09/10 |
1,957 |
416736 |
CJ 이미경 부회장, 여성후진양성에 문을 열다 1 |
팔이팔이 |
2014/09/10 |
2,235 |
416735 |
사우나만 다녀오면 눈이 아파요 5 |
..... |
2014/09/10 |
3,457 |
416734 |
이 시간 집에 안들어 온 자녀 있나요? 1 |
.. |
2014/09/10 |
1,289 |
416733 |
다문화 가정에서는 신부가 올 때 처가에 일정한 몫의... 1 |
.... |
2014/09/10 |
1,521 |
416732 |
혹시 쿠쿠 전기압력밥솥 불량 1 |
이건 뭐지?.. |
2014/09/10 |
1,604 |
416731 |
급해요...갑자기 한순간에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나요? 18 |
목이 붓는 |
2014/09/10 |
8,501 |
416730 |
초 5학년 친구들에게 전화 안오는 아이.. 4 |
샤 |
2014/09/10 |
2,951 |
416729 |
원글 삭제-시부모님이 집에 오시겠다고 하면 그냥 오시라고 해야 .. 10 |
며느리 |
2014/09/10 |
4,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