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중도금 관련 질문입니다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4-08-25 09:56:13
10월 초순이 전세 만기라 집을 구하는 중이예요
전세가 정말 씨가 말라 거의 없는 와중에 9월 말에 나가야하는 집을 봤어요
집은 마음에 드는데 문제는 나가는 사람 전세금을 제가 일부 부담한다는 거죠...
제가 계약할 전세금은 2억 3천인데
나갈 분의 전세금 1억8천을
제 돈 1억 3천과 부동산이 5천 빌려주는 걸로(이자는 5만원쯤이나 복비가 다른 곳의 50%라 없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지불하여 내보내고 2주 정도 비워둔 후 제가 들어가야할 상황인데
1. 전세임에도 계약-중도금-잔금 순서로 진행되는데 위험한 일은 아니겠죠?
2. 이렇게 계약할 경우 '잔금지급 다음 날까지 대출 받지 않는 등의 등기부등본상 변동이 없어야 한다는 것 외에 조심해야할 것이 있을까요???
3. 중도금에 예금으로 묶인 돈을 빼자니 이자가 아쉬운데 현 집의 임대인에게 중도금을 요구하면-아직 가능 여부는 확인 전입니다
무리한 요구일까요?
오늘 중으로 계약해야해서 질문올리니 답글 부탁드립니다~
IP : 1.241.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25 10:01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그렇게도 계약을하나요?
    집주인이 대출받아 전세금을 빼주고 잔금받으면 다시 메꾸는게.정석아닌가요? 부동산업자한테까지 돈을.빌려 전세금을 빼준다는게 납득이 잘 안가네요.

  • 2. //
    '14.8.25 10:19 AM (121.140.xxx.215)

    전세에는 사실 '중도금'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전세가 귀하다보니 집주인들이 별 이상한 절차들을 만들어내는 것 같은데...
    이런 집은 뺄 때도 또 고생합니다.

    사실 저도 얼마 전에 전세 구하다가 집주인이 비슷한 요구를 했답니다. 제가 그 집을 마음에 들어했었거든요. 근데 부동산에서 집주인이 전세중도금을 먼저 얼마 달라고 했다고 전하면서, 그건 말도 안 되는 요구라고 거래하지 말라고 권하더라구요. 결국 다른집 구했습니다.

  • 3. ..
    '14.8.25 1:06 PM (218.234.xxx.81)

    2주를 비워두실 필요가 있나요? 지금 보니 돈은 있으신 거 같은데...
    (지금 집에서 받아서 새 집으로 주는 게 아닌 것으로 보임)

    2주 비워두실 필요 없이 현 세입자 나가는 날 바로 새 집으로 이사하시고,
    지금 살고 있는 헌 집을 2주 비워두시거나,
    아니면 이사는 2주 뒤에 하더라도 현 세입자 나가는 날 바로
    전입신고+확정일자 해버리시거나요.

  • 4. 결국
    '14.8.25 1:33 PM (14.32.xxx.157)

    날짜 안맞는 집에 전세 들어가려 하니, 집주인 입장에서는 새로운 세입자가 전세비를 들고와야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는거죠.
    집주인은 9월말에 이사 들어올수 있는 세입자를 구하면 그만인데. 10월달 이사올 세입자를 받으면 잔금이 붕 뜨는거죠.
    아쉬운쪽은 원글님이지 집주인이 이상한건 아니예요.
    전세를 구하기 힘든 상태에서 날짜가 맞지 않으니 원글님네가 이전세입자 날짜에 맞춰 돈을 구해야 하는거죠.
    별 문제는 없어 보여요.
    정 불안하면 원글님네가 대출 땅겨서 9월말에 아예 잔금을 치르고 확정일자도 받으세요.

  • 5. 원글
    '14.8.26 3:58 PM (1.241.xxx.162)

    어제 계약하느라 정신 없어 이제야 확인했네요
    주인이 돈이 없는 것 같진 않고 본인도 다른 곳에 제가 들어갈 집의 3배 이상 가격의 집을 구매하는 중이라 융통할 돈이 없었나봐요
    그 덕(?)에 깨끗한 집 시세보다 천만원 싸게 들어가니 그나마 낫다 생각하려구요
    점둘님 말씀처럼 전입신고+확정일자 받으려니 지금 있는 집에서 잔금도 안 받고 주소를 옮기는 게 위험할 것 같아 하지 않았고 확정일자는 부동산에서 등기소에 가 받아준다네요
    잔금일까지 그리고 사는 동안 별 일 없길 바래야죠 뭐...
    답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968 괜찮아 사랑이야 성동일씨와 다른 연기자들.. 16 바람 2014/09/04 5,491
413967 드라마에서 공효진 마시던 맥주 뭔가요? 5 궁금해요 2014/09/04 1,254
413966 육아~ 무슨증상일까요 2 파란하늘보기.. 2014/09/04 757
413965 전에 안락사위기 강아지.. 좋은분 만났다는 글접하고 오늘 너무 .. 2 dfjna 2014/09/04 1,267
413964 엠에스 워드파일 한글 변환 아시면 알려주세요 5 .. 2014/09/04 1,813
413963 아침에 쪄 먹을 꽃게,냉장실에 넣어도 될까요? 2 초보 2014/09/04 742
413962 수영복 중에 탄탄이 라고 아세요? 4 anfro 2014/09/04 2,132
413961 사과랑 참치세트 선물 어떤가요? 4 멸치세트 2014/09/04 717
413960 상주가 아플 때 제사지내는 것 아닌가요? 9 englit.. 2014/09/04 4,669
413959 시어머니에게 섭섭한거.. 17 .. 2014/09/04 2,672
413958 중학생 아이들도 스케일링 시키시나요 6 스케일링 2014/09/04 4,335
413957 유아교육과(3년제) 졸업했는데, 유치원 임용고시를 볼수 없어요ㅠ.. 3 울랄라세션맨.. 2014/09/04 3,271
413956 이마트에서 택배로 온 맛없는 사과 2 사과 2014/09/04 1,303
413955 82보면서 여성들에게 애정 느끼는 저 6 배꽃아가 2014/09/04 1,591
413954 추석 때 수사권 기소권 얘기 나오면 뭐라고들 하실 건가요? 5 *** 2014/09/04 903
413953 KBS 이인호 조부 "일본은 어진 나라라서 천하무적&q.. 7 샬랄라 2014/09/04 1,006
413952 스윙병에 보관중인 매실액 6 노심초사 2014/09/04 1,402
413951 예전에 아주 웃긴 이야기가 베스트에 오른 적이 있었죠? 23 우울 2014/09/04 8,012
413950 [펌] 신인 연예인들의 희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글... 1 aaa 2014/09/04 1,682
413949 산만한 아이들, 정말 힘드네요 7 가을무렵 2014/09/04 2,436
413948 제평에 바지 잘만드는집소개해주세요 2 모모 2014/09/04 2,118
413947 아이폰5c 구입했어요 3 ... 2014/09/03 1,518
413946 정말 싫은 시어머니 33 또 명절 2014/09/03 11,624
413945 들어가기어려운직장은 사람들도 꽤 괜찮나요? 26 2014/09/03 4,296
413944 세월호 피해자 추모/위로가 범법행위인가요? 2 ㅇㅇㅇ 2014/09/03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