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가족이 분명하게 얘기했네요 '문재인 의원이 오해한거다'

양보한적없다고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4-08-20 20:06:48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2907

[신문고] 이계덕 기자 = 광화문에서 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시와 동조단식중인 문재인 새정치 민주연합 의원이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유가족이 기사권과 수사권을 양보했다"는 글을 게시해 유가족들이 동요하고 있다.
 
이 같은 글에 대해 유가족 A씨는 "아직 총회 시작도 안했는데 무슨 소리냐"며 "황당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유가족 B씨도 "한두분이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있는것 같은데 유가족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기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신문고뉴스> 확인결과 유가족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전날 면담과정에서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가 안된다면 차선책으로 특검이라도 제대로된 인물을 선택하라'고 말한 것을 문 의원이 '무조건적인 양보'로 오해해 이 같은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가족 입장을 총회도 거치지 않았는데 이 같은 트윗은 너무 성급한것 아니냐"며 문 의원을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유가족 총회 결의가 나올때까지는 기다려봅시다"라고 덧붙였다.
IP : 222.233.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8:25 PM (39.7.xxx.45)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려고 나왔군... ㅉㅉ

  • 2. 정정당당
    '14.8.20 8:29 PM (124.53.xxx.186)

    한시간도 안되어서 문재인의원이 보충설명 했어요. 트윗에 자세한 설명이 부족했던거지, 유가족의 의도를 곡해한건 아닙니다. 이계덕기자도 트윗하나만 보고 글쓰는거 성급했어요. 기자라면 적어도 진위여부 확인해야죠..

  • 3. 정정당당
    '14.8.20 8:36 PM (124.53.xxx.186)

    제 트윗의 뜻은 수사권,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과 기소권의 방식에서 제도적 특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보하셨다는 뜻힙니다.
    그러니,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

    그후 쓴 트윗이에요.

    세월호 관련 루머와 유가족들이 너무한다라는 글들이 돌아다니니까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듯 합니다.

    국회회기 끝나고 다음국회되기전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쉬는데 문재인의원은 바로 유민아빠 찾아가서 바로 단식 참가한 겁니다. 도대체 당대표도 아닌 평의원 문재인에게 사람들은 왜 저리도 가혹할까요...

    트윗한지 하루가 지난 것도 아니고, 반나절이 지난 것도 아닌데 이때다 하고 물어뜯고 아주 신났네요...

  • 4. 점두개
    '14.8.20 8:48 PM (14.39.xxx.20)

    2시간전 트윗

    "제 트윗의 뜻은 수사권,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과 기소권의 방식에서 제도적 특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보를 하고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가족들 요구가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문제가 된 3시간전 트윗

    "유족들이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유족들은 이미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보했습니다. 대신 특검이라도 괜찮은 분이 임명될 수있게 하자는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소통과 공감입니다. 대통령부터 유민 아빠를 만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트위터대통령이지만, 트윗을 줄이셔야~~~

  • 5. 유감
    '14.8.20 8:51 PM (119.192.xxx.64)

    트위터 글이 짧아 충분히 설명을 못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지만
    결국 차선책으로 특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양보의 뜻이 맞습니다.
    저는 48% 지지를 받았던 대선후보 문재인의원이 단식하는 것은
    영향력이 있을거라 지지하지만
    지금 이상황에서
    친노프레임에 갇혀 운신의 폭을 좁히지 말고
    자신의 세를 모아 정치력을 행사하시길
    정말 바랍니다.

  • 6. 현실적으로
    '14.8.20 9:08 PM (218.159.xxx.24)

    특검은 해도 수사권 특히 기소권을 주지는 않을거예요.

  • 7. 아이고
    '14.8.21 6:28 AM (175.201.xxx.38)

    제대로 전달할 능력 없으면 sns를 때려치던가요.
    일반인이 글 하나 올려도 금방 퍼지는 판에 유명 정치인이란 사람이 쓴 글이라면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온라인에선 글 하나 잘못 올려도 삽시간에 퍼집니다.

  • 8. 드림
    '14.8.21 6:56 AM (58.143.xxx.74)

    이분마저 내치면 우리에게 대항마가 있나요? 대책도 없이 무조건 비난하고 꺾어버리는 무식한 짓 좀 그만합시다. 자멸의 길로 치닫는 이 형국을 어찌하면 좋으리오. 새누리정권에 날개달아주는 꼴을 왜 모릅니까?

  • 9. 노란색싫어
    '14.8.21 9:05 AM (183.105.xxx.177)

    내부 기생해충 저치들 덕분에 야권 인물 다 상처입고 무너지고있져.

    친노 친문 정계 은퇴해야, 야권 제 정비후 회생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555 독해은 되는데 문제가 틀리는 경우 8 afg 2014/09/05 1,360
414554 행켈 냄비 써보신분 조언좀? 스뎅 2014/09/05 3,685
414553 [국민TV 9월 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lowsim.. 2014/09/05 538
414552 한성대 미대는 어떤가요 6 2014/09/05 5,206
414551 김밥 재료 넣어둘 칸막이 된 프라스틱 통 6 김밥 2014/09/05 1,882
414550 초등학교 오전 11이후 완전 무방비더군요! 2 학교보안 2014/09/05 1,699
414549 상조 해약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슬픈날 2014/09/05 920
414548 연금보험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4 ... 2014/09/05 1,234
414547 저희 소유 임야에서 인근 빌라로 토사가 흘러내렸(물어볼데가 없네.. 1 어이구야 2014/09/05 1,131
414546 기차표 예매하려는데요 3 열차 예매 2014/09/05 1,006
414545 전복, 어떻게 요리해먹는게 가장 맛있을까요? 14 ... 2014/09/05 2,615
414544 인간극장 다시보기 안되나요? 3 ... 2014/09/05 1,611
414543 (20)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 3 ::: 2014/09/05 415
414542 아토피가 갑자기 심해졌어요. 8 아들걱정 2014/09/05 1,764
414541 NS홈쇼핑상품 불량 1 이방인의초대.. 2014/09/05 1,041
414540 스테인 모카포트로 바꾸니 맛이 없어요 9 커피 2014/09/05 4,062
414539 어머나! 멸치까지 수입되네요.... 5 ... 2014/09/05 1,785
414538 고향어른들에게 보여드릴 자료 찾아주실 분 안계실까요? ㅇㅇ 2014/09/05 387
414537 (19) 유가족뜻대로 세월호특별법 제정바랍니다! 2 부디 2014/09/05 482
414536 동그랑땡 맛있게 하는법 알려주실분... 7 한가위 2014/09/05 3,467
414535 (18)세월호 유가족분들 부디 힘내세요. * * 2014/09/05 369
414534 (17)세월호 특별법 끝까지 지지 합니다. 쿠이 2014/09/05 362
414533 키자니아 내일 사람 많을까요? 33 2014/09/05 467
414532 튀김소보로랑 부추빵 드셔본 분? 15 p 2014/09/05 4,742
414531 (16)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특별법 반드시 제정하라 .. 2014/09/05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