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지각시켰네요.

지대로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4-08-20 08:52:18
중1여자아이입니다.
요즘 학교행사준비로 하원이 늦을뿐 아니라
시간변경이 가능한 학원수업은 주말로 옮기고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미리 약속을 받았습니다.빈틈이 덜생기게 하기로..
개학후 숙제에 학원숙제에 ..
근데 다하지도 못하고 가는 경우가 생기네요ㅠ
어제 저녁에도 피곤하겠지만..오늘 필요한 숙제는
해야하는데 힘들어하면서 아침에 한다고 해서
깨워줬더니 이건...짜증에 신경질에..
큰소리 안내고 저는 방으로 들어왔네요.
알람은 요란히 울려대고..
매일 차로 등하원 시키는데 오늘은 버스타고
알아서 가라고 했어요.
평소출발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준비를 끝내더니
태워달라고..
평소에 쌓인게 오늘 터졌나봐요.
매일 늦게 속터질듯 등교준비하던게..
버스타러가서는 전화벨이 울리긴 했는데
안받았습니다.
첨으로 지각을 했네요.
본인이 느낄까요?
이제 시작인데 너무 힘듭니다..맘도 무거워요.
너무 많은 기댈하는걸까요?ㅠ

IP : 110.8.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20 9:02 AM (211.237.xxx.35)

    짜증 낼때 큰소리 안내고 방에 오신건 잘하셨는데...
    태워다는 주시죠.
    애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중1이라고 해봤자 겨우 열네살인데..
    화를 낼때 내더라도 도와 주고 내세요.

  • 2. 원글
    '14.8.20 9:17 AM (110.8.xxx.49)

    아침시간 버스를 타보면
    정신이 번쩍?들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ㅠ
    도와줄건 도와줘야하는거네요.
    말씀고맙습니다.

  • 3. 저는 원글님이
    '14.8.20 9:50 AM (222.119.xxx.240)

    잘하신거라고 봐요 너무 나약한 애들을 많이 봐서요
    중학생때부터 혼자 일어나는게 당연하지(물론 엄마가 처음에 깨울순 있지만요) 중,고등학생때 못일어나면
    대학생때까지 난리..직장은 다니겠지만 이왕 할거라면 자립심 교육이 크다고 봅니다
    잘하신거에요

  • 4. 냉정
    '14.8.20 10:09 AM (125.134.xxx.241)

    애가 안쓰럽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오늘 일은 잘하셨어요.
    그래야 애도 정신차리고 일찍 일어나죠.
    그리고 14살이면 어린 거 아닙니다.

  • 5. ....
    '14.8.20 10:10 AM (59.28.xxx.105)

    초1도 아니고 중1 정도면 복닥 거리는 버스 충분히 타고 다닐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본인이 알아서 일어나야 하지만
    잠이 모자르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심신을 감안해서
    깨워주는거는 해줘야할듯 하지만

  • 6. ...
    '14.8.20 10:15 AM (118.221.xxx.62)

    뭐하러 매일 태워다주세요
    중학교면 그닥 멀지 않은데 버스나 자전거 타게 두세요
    지각해서 혼나면 좀 나아지겠죠
    저도 초반에 깨우다 화나서 알아서 하라고 두니 잘 일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431 와이셔츠 잘 고르시분 팁 좀 주세요 2 감사 2014/09/16 1,123
417430 세월호 천막 농성장에 '오줌 테러' 11 ... 2014/09/16 2,067
417429 이불 어떤게 더 예뻐요? 둘다 세사(알러지 방지 이불 브랜드) .. 3 soss 2014/09/16 2,057
417428 어묵요리를해버렸는데요ㅜ 5 이런 2014/09/16 1,689
417427 정말 이제는 정신차리고 살을 뺄때가 되었나봐요....ㅠㅠ 5 아휴 정말 2014/09/16 2,312
417426 아쉬 보위 어떤가요? 6 혹시 많이 .. 2014/09/16 1,852
417425 양상추 많이 비싸지요? 8 .. 2014/09/16 1,458
417424 침대 처음 사보는데요 5 챙피하지만 2014/09/16 1,530
417423 루이까또즈 와이셔츠 품질 어떤가요? 3 ㅎㅎ 2014/09/16 6,290
417422 여행일정 좀 봐주세요. 전북 강천산과 담양 5 여행일정 2014/09/16 1,570
417421 길냥이가 밥을 먹고도 집안을 기웃대는 이유는? 7 안알랴줌 2014/09/16 1,300
417420 82 장터 를 열어요~~ 조계사에서 52 phua 2014/09/16 4,826
41741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9/16pm]정치통-박영선은 왜? lowsim.. 2014/09/16 426
417418 아기 돌잔치 10 가을빛 2014/09/16 1,377
417417 아무것도안넣은 미역국 맛나게 끓이는 법 아세요? 16 ... 2014/09/16 5,724
417416 박영선의 '묻어둔 이야기'…중진들 '나 떨고 있니' 19 뻥튀기 문 2014/09/16 2,875
417415 남편과 몇 살 차이 나세요? 23 급질 2014/09/16 3,128
417414 하루에 당근 3개를 어떻게 먹죠? 14 단호박 2014/09/16 3,399
417413 벌레잡으면서 이런 말 하는게 이상한가요? 10 gg 2014/09/16 1,521
417412 초등 4학년 여아 친구 문제 엄마 2014/09/16 1,356
417411 세살터울이 편할까요 네살터울이 편할까요 21 터울고민 2014/09/16 6,050
417410 대통령 모독발언 도를 넘긴다라... 14 허무 2014/09/16 1,764
417409 자영업자.. 부가세 종소세신고 혼자 할려면 전산회계1급,전산세무.. 4 자영업 2014/09/16 2,016
417408 방미...김부선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71 -_- 2014/09/16 15,434
417407 에스프레소 머신 저가와 고가 차이점이 뭔가요? 7 어머 2014/09/16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