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ns에 내 사진 올리는 친구

sophie 조회수 : 3,927
작성일 : 2014-08-19 23:30:50

저는 카톡, 카스, 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등등 아이디만 있지 거의 안합니다.  모임에서 소식을 그 방법으로 하기 때문에 앱 다운받고 아이디는 만들어 놨는데 제가 제 계정에 사진 올리는 건 하나도 안해요.

전에 싸이월드 해봤었는데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걸 어느 순간 느꼈고 오해도 생기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안합니다.

이웃들이 올리는 글은 가끔 보곤하고 모임 소식이나 받는 정도에요.

 

그런데 제 친구가 올린 사진들을 보는데 저랑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저의 근황도 써놨더라고요.  사실 그 친구하고는 계속 만나고 있지만 동창회는 안가는데 제 사진을 올리고 제 소식을 전하는게 별로 좋지가 않아요.  저도 그 친구를 통해 다른 친구들 소식을 알고 사진도 보곤 합니다.  본인 얘기만 쓰고 올리면 좋겠는데 왜 다른 사람의 소식과 사진을 올리는지 좀 불편하군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61.72.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9 11:32 PM (211.36.xxx.236)

    싫을 수 있죠
    얘기하세요 싫다구

  • 2. 나나
    '14.8.19 11:34 PM (116.41.xxx.115)

    저도 모두가 특히 나도 모르는 사람이 내 사진을 보게되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상황 싫어요 ㅠ
    내려달라고 부탁하세요
    이러이러해서 불편하다고...
    그래서 전 여럿이 찍는 사진 잘 안찍어요
    내 얼굴이 나왔다고 올려라 마라 하기 싫어서요 ㅠㅠ

  • 3.
    '14.8.20 12:15 AM (118.219.xxx.107)

    저 옛날에 동호회에 아는 사람 하나는

    제가 사진찍는거 싫어 하는거 알면서도
    억지로 찍고
    또 다른 여자애들 사진도 억지로 찍고선

    자기는 정말 잘나오고 우리는 눈 반쯤 감긴거나
    굴욕샷 같은거 올리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이상하게 나왔으니 지워 달라고 하면
    이쁜데 왜그러냐면서...............


    완전 또라이.

    결국엔 누군가가 그여자한테 문자였나?? 암튼
    그렇게 살지 마라?? 같은 뉘앙스에 글을 올려서
    그 동호회 발칵 뒤집힌 적이 있어요.

    그 당사자 여자애는
    내가 뭐 잘못 했냐면서.ㅋㅋㅋ


    본인 빼곤 다들 찐따 사진 올렸으면서...ㅋㅋㅋㅋ

  • 4. 원글
    '14.8.20 12:36 AM (61.72.xxx.82)

    사진이 한두개가 아니고 또 내 사진만 올리는거 아니라서 유별떠는게 되는 거 같아서 내려달라고 하기가 망설여져요.

    내가 모르는 어떤 사람들이 내가 어디가서 뭐먹고 하느거 또 내 얼굴도 아는거 다른 분들은 상관없는지 진심으로 궁금해요.

    그 친구는 거기다가 아주 일기를 써요. 사진 밑에 나쁜 말은 안쓰는데 예를 들면 제 사진 밑에 이번에 ***으로 여행갔다왔는데 좋았다더라 나도 담엔 꼭 가야지 하는식으로... 쓰는데, 저는 모르는 사람이 제가 어디 갔다 온것까지 아는 것도 싫고 대면대면 아는 동창이 아는 것도 싫어요.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 거구요.

    sns도 에티켓 리스트나 교육이나 이런게 있었음 좋겠어요.

  • 5. ~~
    '14.8.20 1:06 AM (58.140.xxx.162)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나요? 자기 sns에 자기 얘기나 쓸 것이지 무슨 딴 사람들 사는 거 중계한대요? 저라면 내 얼굴 내 이름 내 근황 하나도 올리지 말라고 정색하고 말해요.

  • 6. 여기가천국
    '14.8.20 1:25 AM (219.240.xxx.64)

    맞아요 자기과시용으로 올리고 자기 잘나온것만 올리고 그러더라고요

  • 7. ㅇㅇ
    '14.8.20 1:47 AM (223.62.xxx.82)

    그냥 얘기하세요
    싫을 수 있죠
    저는 가족한테도 물어보고 올리는데요

  • 8. ...
    '14.8.20 6:17 AM (24.86.xxx.67)

    직원하나가 귀신 삼발로 나온사진 허구 많은 사진 중 귀신 같은걸 올려놓고 태그 걸길래. 내려라. 남의 사진 허락도 안받고 올리면 초상권 침해다 했더니 막 웃으면서 재밌다고낄낄. 그래서 당장 안내리면 고소한다 했더니 내리더군요. ㅎㅎ 싫다는데 왜 구지 하는지. 저도 사진 같은거 잘 안올리고. 같이 찍은거 올리면 친구가 예쁘게 잘 나온걸로 골라 올리는데 말이죠. 허락도 받고요. 더구나 같이 찍은 거도 아니고 남의 사진을 올리고 남 소식을 왜 자기 사이트에 올리고 난리 --; 이해 불가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01 간장 안들어간 피클 레시피 4 프리즈 2014/09/16 1,387
417500 어차피 이사 가야 할 동네라면 6 댓글부탁 2014/09/16 1,301
417499 소변 자주 마려운거 병인가요? 8 .. 2014/09/16 3,471
417498 [국민TV 9월 16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lowsim.. 2014/09/16 397
417497 코스트코 언제쯤 가야 가장 상품이 많이 있을까요? 4 ㅁㅁ 2014/09/16 2,225
417496 카키색 자켓좀 봐주세요 7 000 2014/09/16 1,248
417495 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약에쓰려면 .. 2014/09/16 564
417494 후기글) 오후에 담임샘 면담 후 아이와 대화한 이야기입니다. 미안해맘 2014/09/16 1,461
417493 세월호 가족대책위 박근혜 국무회의에 대한 입장 8 브낰 2014/09/16 874
417492 직장 그만 두면 후회될까요? 21 고민 2014/09/16 3,826
417491 신경인성방광이라는병에 대해서 아시는분 없으신가요??진짜??ㅜㅜ 3 찬바람불면은.. 2014/09/16 1,089
417490 받침 어이없이틀리는 소개팅남? 19 뭐니넌? 2014/09/16 4,246
417489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좋은거 없을까요.. 21 ㅜㅜㅜ 2014/09/16 19,557
417488 남자든 여자든 차분한 말투에 매력느껴요 3 000 2014/09/16 10,064
417487 흑백 프린터만되는 잉크충전 프린트기.이렇게 싼거 1 가을 2014/09/16 912
417486 감수성이 매우 풍부한 성격이라 힘들때 5 맑은구름 2014/09/16 3,535
417485 깡패고양이 달그락 달그락 눈치 봄 4 깡패고양이 2014/09/16 1,026
417484 맥주 한캔에 감자칩 먹고 자면 담날 넘 찌뿌둥한게 정상인가요 3 맥주 2014/09/16 1,338
417483 숭실대 다니는 딸이 반수를 한다네요 33 ... 2014/09/16 9,511
417482 역시 엄마들 대단하군요~!! 우리도 합시다. 7 닥시러 2014/09/16 1,883
417481 초등5학년 성격이 변하네요 3 성격 2014/09/16 1,846
417480 시내에 분위기 좋은 전통찻집 추천해주세요. 5 시내 2014/09/16 793
417479 고양,파주지역 ㅇㅇㅇ 2014/09/16 853
417478 신경인성방광이라는 병 아시는분 계신가요??? 찬바람불면은.. 2014/09/16 655
417477 스텐 냄비에서 커피가 푸른색을 띕니다 2 ... 2014/09/16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