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 노상방뇨에 대해

육아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4-08-17 03:33:55

어린 아이 노상방뇨에 대해 가족들과 의견이 엇갈려 여쭤봐요.

 

5세 여아가 밖에서 아이가 놀다가 갑자기 쉬가 급하다고 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화장실은 10분 이상 걸어야 하고요.

이때,

 

가족1 : 그냥 가까운 곳 최대한 구석진 장소를 찾아 노상방뇨를 시킨다.

가족2 : 아이가 바지에 쉬를 하더라도 괜찮다고 타이른뒤 집이든 다른 곳이든 뒤처리 할수 있는 곳으로 간다.

 

 

제가 가족2의 입장인데요.

아이가 쉬를 참게 하는 것은 아니다, 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하는 상황이고요.

어차피 아이가 부끄러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는 노상방뇨로 부끄러운 쪽보다는, 자기 바지에 실례를 하는 쪽으로 부끄러운게

교육의 측면에서든, 공공질서의 측면에서든 덜 나쁘다는 생각이거든요.

 

 

 

보통 이런 때에 좋은 방법이 따로 있나요?

 

 

 

 

IP : 218.147.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8.17 5:06 AM (221.141.xxx.112)

    저는 2의 입자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1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가 완강히 거부해서요.
    큰아이가 기저귀를 일찍 뗀 편이라 이런 상황 많았구요. 1회용 기저귀를 가지고 다니면서 그 위에 싸게 하거나 바닥에 싸고 나면 흡수시켜서 버렸어요, 우습지만.. 기저귀가 아깝고 의미없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아이에게도 뒷처리는 해야한다는 걸 보여줄 필요도 있었습니다.

  • 2. 요즘
    '14.8.17 7:51 AM (211.36.xxx.170)

    10분이나 화장실이 먼곳은 어딘가요? 건물마다 가게들 화장실 다 있고. 큰 공원도 곳곳에 화장실 인데요ㆍ저희 애도 기저귀 일찍 뗐는데 엄청 달려 다녔어요ㆍ외출이 싫을 정도로 달려다녔는데 어쩔 수 없는 시기다 하고 달렸어요ㆍ자꾸. 실수하다보면 미리 말하게 되지않을까요? 여벌옷 ㆍ물티슈 준비해다니고요ㆍ

  • 3. ..
    '14.8.17 8:40 AM (124.56.xxx.7) - 삭제된댓글

    당연히 2번입니다. 한번도 노산방뇨 해본적 없고, 화장실 찾다가 바지에 실례한적 한번 있어요. 물론 아이 잘 위로해줬고, 괜찮다고 참을수 있는 만큼 잘 참았다고 칭찬해줘서 아이가 충격받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 이후로는 본인이 더 조심해요. 노는데 정신팔려서 계속 참다가 결정적일때 화장실 얘기하는 버릇 없어졌고, 적당한 때에 화장실 가고 싶다고 얘기해요.

  • 4. 여기서만 2번
    '14.8.17 12:09 PM (219.250.xxx.245)

    1번이 대세요
    지금 인터넷에서 이런 논란 하는 사람들 어릴때부터요
    아직도 본인들은 절대 노상방뇨 안했다라고 주장하실 분들 계신가요?

  • 5. 댓글보니
    '14.8.17 2:02 PM (203.248.xxx.70)

    왜 애 엄마들이 끊임없이 욕먹는지 알것같네요
    뭐가 5살이나 되는 여자아이를 노상방뇨시키는게 대세예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 6. 육아
    '14.8.17 2:59 PM (218.147.xxx.8)

    의견 감사합니다.

    역시 현실은 녹록치가 않군요; 물론 경험이 가장 좋은 해결책의 힌트가 되겠지만
    일단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1의 의견이 우세해서 저도 좀 당황했구요.
    그렇다면 실제로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어떤 입장이실까, 또다른 해법이 있나 궁금했습니다^^

  • 7. 요즘
    '14.8.18 12:56 AM (211.200.xxx.66)

    화장실 잘되어있어서 노상방뇨안시켜도 엄마만 센스있으면 밖에서 괜찮구요. 주로 무개념 엄마들이나 할머니들이 병이나 화단에 당연하게들 시켜요. 병들고 쉬시키는거 추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410 저도 시험관 관련해서 질문합니다 1 11:26:30 48
1594409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언박싱 오시 브런치 : 10만 구독 실버.. 1 축하축하 11:25:46 19
1594408 2억 가지고 서울 2호선 라인 어디가 좋을까요? 집집 11:25:42 46
1594407 순대 1키로에 4,900원 맨날나만몰라.. 11:21:49 137
1594406 구준표 요즘 뭐하나요? 이민호 11:18:45 165
1594405 (서울경기) 안과 추천해주세요(대학병원) 사과나무 11:18:36 42
1594404 요새전세가 하늘을 찌르나요 6 요새 11:12:52 524
1594403 뚱뚱하니 돈이 굳어요 14 ㅇㅇㅇ 11:11:57 775
1594402 아사히 맥주 광고를 하는 배우가 있군요 4 ... 11:11:10 577
1594401 관성의 법칙인지 4 고민 11:10:16 164
1594400 미국서부에서도 e심이 좋을까요? 이심 11:05:40 77
1594399 화유된적 있으면 임신될까요? 4 임신 11:02:15 437
1594398 만약에 솔이처럼 타임슬립한다연 7 if 10:52:33 499
1594397 학창시절 왕따당해봤던 제 얘기 13 .. 10:48:55 1,168
1594396 밤에 자는데 침대가 흔들려서 지진인 줄 알았는데 1 ... 10:47:57 905
1594395 공폰 어디서 살까요? 8 ... 10:47:54 276
1594394 운전시 썬그라스 진한색? 5 .. 10:46:41 251
1594393 kt 휴대폰 무약정 가입시 6개월 유지가 의무인가요? 5 .. 10:42:10 140
1594392 친구 남편의 불륜 말해줄거 같나요? 58 10:34:54 2,797
1594391 백마 화사랑.. 12 아침엔 사과.. 10:29:55 762
1594390 1인가구 두유제조기 작은거 사는게 낫나요? 7 10:25:49 419
1594389 토요일 전세 계약하는 것도 있나요? 4 ... 10:18:04 587
1594388 공무원사회도 직장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17 귀여워 10:15:29 1,888
1594387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3 파가니니 10:15:26 905
1594386 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 알려주세요 1 못찾겠다 10:15:00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