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여자든 남자든 그날 친구가 몇명이나 올까 신경 쓰이자나요
아침에 헤어 메이크업 다 끝나고 예식장 가는길 차안,,,
전화가 한통화 걸려옵니다
오늘 식장에 못간다고 미안하다고,,,,,헐
못오면 못오는 거지 본식당일 아침부터 그것도 전화로,,,
너무 당황해 얼굴이 빨개져 있으니
신랑이 왜그러냐고 묻길래 챙피해 그냥 얼버무린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저처럼 중요한날 김빠진 분들 있으세요??
1. 음
'14.8.11 1:41 AM (115.136.xxx.90)제 생각엔 짧은 배려로 전화한거 같아요. 문자는 무성의하다고 생각해서..
바쁜 날인거 알면 문자로 하고 다시 안바쁠때 전화한다고 남기는게 맞는 배려인데.
근데 제가 결혼을 안해봐서 그런가 그 전화는 받는둥 마는등 그래~담에봐하고
계속 긴장상태로 있었을거 같아요;2. 그게
'14.8.11 1:55 AM (124.61.xxx.59)나름 예의였을거예요. 친구가 연락도 없이 안가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은 아주 놀랐나봐요.
제 친구 결혼식날 베프로 불리던 애가 안와서 하객들이 신부에게 베프 안왔냐고 묻는게 일이었음.
나중에 식끝나고 같이 신부랑 차타고 가는중에 베프, 걔는 대체 뭐냐고 연락하나 없냐고 폭팔하던데요.3. 음
'14.8.11 3:45 AM (122.37.xxx.113)불쾌하실수도 있군요;;; 저도 저런 일 생기면 전화 하지 말아야 하려나.
저도 근데 친구분 입장에서 배려였을 거란 생각이 우선적으로 들어요.
급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되었는데, 문자만으로 떼우거나 차후에 말 하기엔
둘 사이가 그거보단 돈독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은데...
목소리로 감정 전하며 사과하려고요. 불쾌하실 수도 있군용..4. ..
'14.8.11 7:15 AM (175.116.xxx.45)배려가없는거죠.. 못간다는얘길 그바쁜결혼식날 아침에 해서 초를치나요.. 뭐 오다가 갑자기
교통사고가났다거나 집안에 누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거나 이런일아니면 당일아침 갑자기 못오게될일이 뭐가있을까요 하루전날에라도 전화하지..5. 초치는거죠
'14.8.11 7:26 AM (115.140.xxx.74)진짜 급한변수가 아닌다음에야
당일날 눈코뜰새없이 바쁜 신부한테
진짜 열받을듯..6. ..
'14.8.11 7:51 AM (110.14.xxx.128)울트라 수퍼 킹특급으로 급한 일이 있었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맨 정신으로 미리도 아니고 당일에 저러면 인연끊자 소리죠.7. ...
'14.8.11 10:32 AM (1.236.xxx.206)이걸 나름의 예의로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는 것이군요.
가끔 ,대체 사고의 다양성을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 정말 의문입니다.
결혼 당일 신부에게 못 간다는 전화를 한다?
인생 단 한번(이 대부분인)인 날이기에 긴장이 최고도인 날에 그런 전화 받고 있을 신부 기분이
정말 상상이 안 될까요? 저는 미혼입니다만, 정말 제가 겪는다고 생각하면 완전 기분 다운입니다.
저 평소 차분하고 감정기복 거의 없는데도 그래요.8. 원글
'14.8.11 2:43 PM (112.167.xxx.58)나중에 알고보니 자기 학교때 친구 결혼식에 간거더라구요
오고 안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당일날 아침에 전화해 초를 친게 너무 열받았어요 그렇게 그 지인과 연락이 없다가 또 다른 지인이 전화가 왔어요 그 지인 결혼 한다고,,,,
그래서 바로 돈 입금해 줬어요 제가 받은돈 그대로 ㅋㅋㅋ
나도 아침에 전화할꺼 그랬나,,,,,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0718 | 이것도 협박으로 볼까요? | 처참 | 2014/08/20 | 1,772 |
410717 | 속초를 가게되어서 건어물을 사고싶은데 3 | 게으름뱅이 | 2014/08/20 | 2,777 |
410716 | 황매실 지금 건져야 될까요? 8 | 나무 | 2014/08/20 | 1,676 |
410715 | 걷기운동하는데 무릎이 상할 수도 있나요? 15 | ... | 2014/08/20 | 6,014 |
410714 | 세상 순진하게 살면 홀라당 넘어가겠더라고요 10 | 꽈배기 | 2014/08/20 | 5,315 |
410713 | 로이터, 진상조사 여야합의안 유가족 거부 타전 1 | 홍길순네 | 2014/08/20 | 1,243 |
410712 | 세월호대책회의 "국민들, 21일 함께 동조단식해달라&q.. 10 | 샬랄라 | 2014/08/20 | 1,698 |
410711 | 친구가 밥 사고 제가 차 사면 59 | //// | 2014/08/20 | 17,334 |
410710 | 1박 2일 부산여행 코스좀 잡아주세요? 6 | 릴리 | 2014/08/20 | 3,179 |
410709 | 동양매직 12인용 식세기 쓰시는 분들 질문이요~ 1 | 식세기 | 2014/08/20 | 1,657 |
410708 | 요리학원? 문화센터? 독학? 6 | 조언부탁 | 2014/08/20 | 2,379 |
410707 | 주민세 이런거 금액도 적은데 좀 없애면 좋겠네요 4 | 날강도 | 2014/08/20 | 1,745 |
410706 | 영화'해무'추천드려요~ 10 | ... | 2014/08/20 | 2,958 |
410705 | 배수진 친 박영선..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 19 | 브낰 | 2014/08/20 | 3,067 |
410704 | 나무바닥 청소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함박웃음 | 2014/08/20 | 1,304 |
410703 | 펌글] 동공은 남침용 땅굴 1 | 푸하하하 미.. | 2014/08/20 | 1,571 |
410702 | 군고구마 구우실 때 어디다 구우시나요? 15 | 용기 찾아요.. | 2014/08/20 | 2,907 |
410701 | 지방이식 해놓고 살쪘다고 하소연하는 지인 13 | .. | 2014/08/20 | 5,860 |
410700 | 일베글 보다 중요한 2 | 헉::: | 2014/08/20 | 1,173 |
410699 | 홈쇼핑 갑자기 세일하니 억울해서...차액환불 받았어요. 35 | boa | 2014/08/20 | 10,632 |
410698 | 김치찌개 or 고추장 감자찌개 4 | 얼크큰 | 2014/08/20 | 1,980 |
410697 | 김영오씨 청와대行…대통령 면담 시도 21 | 힘내세요 | 2014/08/20 | 2,312 |
410696 | 마늘에도 나방이 생기나봐요.ㅠ.ㅠ 2 | 마늘 | 2014/08/20 | 2,535 |
410695 | 어른들은 쌀 산다 안하시고 쌀판다 하시는데 15 | .. | 2014/08/20 | 6,605 |
410694 | 재건축 도급제 방식 질문이여 4 | 무명씨 | 2014/08/20 | 2,5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