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반대표. 어느정도까지 적극적이어야할까요.

...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4-08-06 23:42:39
얼결에 반대표가 되어 직책을 맡게 되었는데. 사실 제가 좀 나서는 성격이 아닌지라 딱히 반대표라고 하는일이 없네요. 사실 아이사 반장인갓고 아니고 나서기가 괜히 조심스러운것도 있었어요. 뒷말 들을까봐요. 암튼 모임을 만들거나 무리를 만드는데 적극적이지가 않아서 딱 필요한 일만 하고 있는데요. 우리반에 4명이 체육팀을 따로 꾸리면서 엄청 교류가 활발하더라구요. 모여서 같이 놀고 다니고 모여서 놀고 그러는데 그멤버에 친한 엄마들 한둘을 영입하면서 나름 세력? 이 되고 있어요. 전 그냥 적당히 다들 거리를 두면서 좋게 지내고 있는데 이들중 누구 하나 저에게 같이 놀자고 제안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엄청 소외감이 느껴지는데. 전 딱히 일부러 친해지려고 연락하거나 따로 만나는데 적극적이지가 않은데. 괜히 반대표는 되어갖고 허수아비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암튼 맘이 좀 복잡하네요. 2학기때라도 좀더 적극적으로 교류를 해야할까요. 왠지 울아이가 그아이들 틈에서 소외나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아. 빨리 1학년이 지났으면 좋겠어요.
IP : 14.52.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
    '14.8.6 11: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언제나 기본만 하는 게 젤 안전해요.
    반대표 엄마는 최소한의 역할만 하고 있는데 다른 엄마들이 반모임 구성해서 반대표를 끼워주는 반도 있고,
    반대표 엄마가 너무 적극적으로 월 2회 소집하니까 앞에선 웃고, 뒤에써 씹는 반도 있고,
    반대표들 중의 대표가 너무 적극적으로 하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한대로 해요.
    어차피 대강 하든 열심히 하든 뒷말하는 사람은 있고, 그걸 말릴 순 없으니까요.

  • 2. 원글
    '14.8.7 12:03 AM (14.52.xxx.211)

    아. 그렇군요. 사실 너무 모임 주선 안한다고 뒷말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한편으로는 너무 나서다가 맘상하는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는점도 있었어요. 오늘 우연히 자기들끼리 놀러간 카스 사진을 보니 속상하네요.

  • 3. ..
    '14.8.7 12:05 AM (39.7.xxx.12)

    이미 만들어진 모임에 애써 들어 갈려다가 무안한일 생겨요 아무래도 저학년때 학교에 관심이 많다보니 말이 많아요 학교 일로 힘들게 하고 없는말 만들고 엄마들 주동해서 공공의적 만들면 담임께 상의하세요 참지 말고.. 선생님도 질색해요 글구 이제 시작인데 6년 같이 다닐려면 적이 없어야 해요 대놓고 싫은 내색 하지 마시고 그렇다고 잘 해주면 호구로 알아요 out of 안중..학교엄마들은 너무 가깝게 지내면 나중에 곤란한 일 생겨요 개인 가정사 너무 오픈하지 마시구요~~아이는 꼭 반친구랑 놀아야 하나요 저학년때는 일년 지나면 빠이빠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625 신세계 상품권 문의 1 요엘리 2014/08/17 1,822
409624 대상포진 병원 도와 주세요 14 222 2014/08/17 4,774
409623 "그네의 시선" 충격 그자체군요!!!! 9 닥시러 2014/08/17 12,286
409622 아이 초등 입학 전.. 광교와 동탄.. 4 aaaa 2014/08/17 2,378
409621 일본어 번역 좀 봐주셔요 5 00 2014/08/17 1,147
409620 음식종류가 적으면서 싸고 맛있는 뷔페 소개좀 해주세요. ..... .. 2014/08/17 1,689
409619 ‘교황 유족 위로 장면’ 사라진 KBS 누리꾼 “고의 누락” 비.. 7 샬랄라 2014/08/17 2,261
409618 사랑이 감정인가요?저는 아닌거 같은데.. 5 rrr 2014/08/17 2,609
409617 한경희건조기 사용하시는분~~ 2 건조기 2014/08/17 1,231
409616 슬픈 노래 없나요? 21 이별 2014/08/17 2,409
409615 넙덕한 쇠고기 한 덩이를 스테이크식으로 먹을려면? 5 ..... 2014/08/17 1,913
409614 한국만 천주교가 성장하는 이유는? 14 호박덩쿨 2014/08/17 5,203
409613 고딩가면 내신과 모의고사중에 10 구구 2014/08/17 3,075
409612 자동차 선택~맥스크루즈랑 QM 5 고민입니다 가족 suv.. 2014/08/17 1,061
409611 교황의 손가락 신공 4 우리 할아버.. 2014/08/17 2,922
409610 지금 평화방송 보시면 좋을듯... ... 2014/08/17 1,225
409609 뉴욕 질문이요 3 빵빵부 2014/08/17 1,158
409608 요즘 조세호 인가요? 유독 방송에 많이 나와요 63 .. 2014/08/17 15,501
409607 중고나라 말고 어떤 사이트 신발 2014/08/17 915
409606 교황 “부자로 사는 수도자 위선이 교회 해친다” 6 꽃동네가 가.. 2014/08/17 2,265
409605 아이들 이불 선택 좀 도와주세요. 3 자주달개비 2014/08/17 1,343
409604 아이 기침 두달째.. 알러지성 기침으로 피부도 엉망도 온통 피딱.. 8 2014/08/17 3,216
409603 사고 크게 친 깡패 고양이와 주말 쇼핑 9 ........ 2014/08/17 2,889
409602 4인 가족 준중형차 vs 중형차 9 차고민 2014/08/17 3,802
409601 교황의 이 말씀은 꼭 박근혜한테 한 말 같군요. 19 한숨 2014/08/17 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