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원형탈모가 세군데나 생겼어요...ㅠㅠ

충격.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14-07-30 22:59:42

 

아직 33살인데...

아이 키우기 힘들어 그런가..

자려고 누워 뒷머리 무심결에 만졌다가 맨살이 맨들맨들 만져지길래 깜짝 놀라

남편 깨워 사진 찍어보니 오백원짜리 만하게 뻥~

닭살 돋고 너무 충격적이라 다른곳도 그런가 더듬더듬 만져보니 두군데가 더 그래요.

그나마 거긴 오십원만함.....ㅠㅠㅠㅠ

머리숱하면 저였고 머리결하면 저였답니다.

근데 한군데도 아니고 세군데나....

스트레스때문에 생긴다는데 이건 뭐 원형탈모때문에 스트레스 더 생기겠어요.

진짜 기분 이상하고 깨름찍하고 싫네요.

너무 흉한 기분이구요.ㅠㅠ

이거 병원가면 다시 나올까요?

뭔가 되게 좌절스러워요. 내 몸이 많이 안좋구나..싶은 생각에.

IP : 125.177.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7.30 11:05 PM (211.213.xxx.112)

    32살에 생겨서 지금 35인데
    그대로예요.

    주사도 맞아봤지만
    아프기만 진짜 아프고 머리 나지도 않아요....


    아직도 그 맨들맨들한 속살에 손이 닿이면
    소름끼쳐요..


    전 크기도 커요..계란만해요.......
    ㅠㅠ


    이마도 벗겨지고 있고
    정수리는 휑~~해요........

    울적해요...

  • 2. ..
    '14.7.30 11:11 P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

    빨리 피부과에 가보세요. 주1회 주사에 꾸준히 약바르고 나았어요. 한달 정도 후에 솜털처럼 올라오더라구요. 미네랄 섭취 중요하구요. 그냥 두면 번지고 치료하기 더 어려워진대요.

  • 3. ....
    '14.7.30 11:15 PM (218.234.xxx.59)

    저는 스트레스 받던 문제에서 조금 자유로워 지니까 다시 머리카락 나더라구요. 그 충격 이해 합니다.

  • 4. 탈모는
    '14.7.30 11:29 PM (115.140.xxx.74)

    스트레스가 가장큰 원인이더군요
    한 십여년전 시부모님때문에 힘들때
    자고나면 머리카락이 배게에 떡져있고
    머리감으면 한웅큼씩 빠졌었어요.
    근데 문제해결되니 원상복ㅈ구되더라구요

  • 5. 일부러 로긴
    '14.7.30 11:33 PM (1.238.xxx.94)

    저 4월초에 머리 감고 있는데 우리 아이가 발견했어요,제가 자가면역성 질병이 있는데 원형탈모도 면역약해지면 생긴다하더라구요,
    500원 동전만하게 하나 발견됐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일반 원형탈모는 병원가든 안가든 머리 다시 나는데 6개월 걸린다해서 병원 안갔었어요.
    근데 처음 보슬보슬 나는 듯 싶던 머리카락이 다시 다 빠지고 조금 더 커지는듯 싶더니 4개월정도 지나니 진짜 머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지금 많이 메워가고 있는 중이네요.

    근데요, 원글님 처럼 다발성으로 진행되는 원형탈모는 점점 더 번지고 예후가 안좋다고하니 빨리 병원가보세요.
    원형탈보는 보험처리도 됩니다.
    ,

  • 6. ..
    '14.7.30 11:34 PM (211.32.xxx.163)

    맘 편히 가지시고 치료하셔야겠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스트레스 덜 받도록 하시구 드시는거도 잘 드시구 하세요. 잠도 잘 자구요.
    치료 않하구 그냥 그대로 두시면 금방 머리가 그야 말로 쑥대밭이 됩니다.
    저도 한 3년 전에 그랬었는데,, 당사자인 저도 너무 충격,, 머리 감을때마다 스트레스,
    사람 만나는것 조심스럽고 모든 대인관계 위축..ㅠ
    남편도 나중에 그러더군요. 그때 너무 마음 아팠다고... 치료 잘 하시길 바래요.

  • 7. 대머리
    '14.7.31 10:00 AM (211.108.xxx.9)

    저도 두달전에 발견해서 치료 중이에요 한두군데도 아니고 엄청 많이...
    한의원에서 일주일에 두번씩 침 맞고 안 좋은데가 다른 데도 있어서 약 먹어요
    밤에 일찍 자고
    단백질 섭취 잘 해야 한대요
    두피 마사지나 머리 깨끗이 감고 말리기는 중요하고
    저희 선생님은 먹는 거 말고 위에 뭔가 바르는 걸로는 치료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침맞고 2-3주 지나니 뚫린 자리 올라오고는 있어요
    스테로이드 몸에 넣는 것보다는 나을 거 같아 한방 택했는데 잘한 짓인지는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677 이런 날씨에 활어회 먹어도 될까요 3 2014/08/20 1,658
410676 "학교에 금이 가요" 트위터에 올린 학생 고소.. 13 참나 2014/08/20 3,692
410675 시큼해진 마늘,생강엑기스 어쩌지요? 2 솔바람 2014/08/20 1,663
410674 기본티 흰색 검정색 사도 될까요?ㅠㅠ 1 .. 2014/08/20 1,217
410673 현미김치 보리김치 2 궁금이 2014/08/20 2,414
410672 ‘교황 방한’에 북한·박정희까지 끌어다 붙인 채널A 2 세우실 2014/08/20 1,043
410671 저는요. 식기세척기! 17 얼룩 2014/08/20 3,883
410670 초부운전 스티커 얼마동안 붙여놓으셨나요? 6 나는 초보 2014/08/20 1,848
410669 생활비 이정도가 괜찮은 걸까요. 19 2인 가족 2014/08/20 5,159
410668 매매로 할지, 전세로 해야할지..고민이에요. 1 경기도 2014/08/20 1,603
410667 [금속노조] 단식농성에 돌입한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조합원 2 ... 2014/08/20 2,845
410666 얼굴이 무기란 말 들어보셧어요? 17 용기가 생겨.. 2014/08/20 4,280
410665 아 이놈의 오래된 아파트 6 .. 2014/08/20 3,489
410664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안되었네요.. 6 이미지메이킹.. 2014/08/20 2,538
410663 (급해요)허리 삐긋했어요. 어떻해야 하나요? 3 2014/08/20 1,604
410662 초6이 수2까지 하는거 봤네요 23 rr 2014/08/20 3,997
410661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고민 2014/08/20 1,448
410660 재건축 아시는분 부자살림 2014/08/20 1,283
410659 강아지 입안에서 비린내가 나는데 4 ??? 2014/08/20 3,623
410658 진짜언론방송 플러스해주세요!!! 12 조중동연아웃.. 2014/08/20 3,271
410657 단독주택에 정원이 있으면 좋나요? 9 dd 2014/08/20 3,532
410656 접착식 벽지로 도배해보신분 계신가요? 3 궁금 2014/08/20 1,931
410655 우리나라 광고는 왜이렇게 인물 위주인가요??? 15 ... 2014/08/20 1,757
410654 urgent court notice라는 제목의 메일 스팸 맞죠?.. 2014/08/20 1,181
410653 고객님 카카오톡계정이 신고접수 어쩌고 5 뭘까요 2014/08/20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