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히 사람챙기는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4-07-20 17:53:59
정이 많고 마음 넓은 스타일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도 아닌데

모임잡을때 몇번 맛집 검색해서 히트친거 정도?
그리고 남편말이 나보고 이야기를 재밌게 한대요.
근데 그것도 맨날 빵 터뜨리는 것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내게 총무나 회장을 시키려고 할까요?
난 싫은데.

이게 어는 한 모임만 그런게 아니라 거으 모든 만남에서 내게 그런 역할을 바라네요.

아~~~ 피곤하여라.


남편말로는 그게 내 매력이고 장점이니까 그런 역할을 맡으라는데
저는 맨날 나만 연락하고 신경써야하는거 피곤해요.
성격도 까칠한 편이고.

어느 모임에서는 나보고 영구회장하라길래 무슨 벼슬이라고? 해버렸네요.


이거 자기들이 귀찮으니 저한테 귀찮은 일 다 맡겨버리는거 아닌가요?
IP : 39.118.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0 5:58 PM (203.229.xxx.62)

    원글님 성격 좋으시고 말 잘 하고 리더 쉽 있고 친화력 있고
    좋은 점이 많으신가봐요.
    모임 멤버 수준이 비슷하다고 생갹하고 저희는 1년씩 돌아 가며 해요.

  • 2. 원글
    '14.7.20 6:03 PM (39.118.xxx.12)

    아니요. ㅜ ㅜ
    성격 까칠하고 예민하고 리더쉽은커녕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라 남편이 늘 걱정이랍니다. ㅜ ㅜ
    그러니 남편은 내가 손해본다 내지 봉사한다 생각하고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라는거에요.
    모임이야 직장생활 대학친구들 뭐~~

    회장이라는게 1년씩 돌아가며 해야 소속감이나 책임감도 생기고 그렇다고 보는데
    왜 맨날 나보고만 하라는지~~~

  • 3. 저도
    '14.7.20 6:07 PM (211.207.xxx.203)

    성격은 소심까칠한데, 외모가 아주 원만해 보여요.
    편안해 해요, 난 안 편한데 ㅠㅠ

  • 4. 저는
    '14.7.20 6:25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남편말 때문이 아니라 글쓴님이 정말로
    원하는건지 아닌지를 먼저 깊게 생각해 보세요
    사실 모임 회장 하신다고
    멤버들이 그 공로를 알아주는거라면 모를까
    아니면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모를까 ᆢ
    생각만 해도 저는 피곤한 일 아닌가 싶어요
    정 하고 싶지 않으신다면 멤버들간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방법이네요

  • 5. 야무지게
    '14.7.20 6:26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생겨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어디 문화센터나 평생교육원같은곳에 뭐 배우러가면 꼭 총무를 하라고해요. 그래서 고개숙이고있던지 첫시간엔 안나가던지 그래요.
    그래도 맡게되면 열심히합니다.
    남들은 일부러 봉사도 하는데 싶어서

  • 6. 원글
    '14.7.20 8:19 PM (39.118.xxx.12)

    처음 몇번이야 어렵지 않지만 계속 모임 주선과 연락을 당연하다는듯이 맡기는거 지쳐요.
    잘하니까 잘해서 라고들 하지만
    뭐 그게 어려운 일이라도 남들은 못할까요?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646 물 많이 마시는 분들,화장실 해결 잘 되나요? 7 패키지 유럽.. 2014/08/14 1,864
408645 제 자식의 결혼을 앞두고 다른 집 결혼식에 참석해도 괜찮은가요?.. 16 결혼식참석 2014/08/14 12,491
408644 개학하는 중학생 아들 숙제는 하나도 안하고 갔네요. 7 누굴닮았는지.. 2014/08/14 1,703
408643 갑자기 부동산 활성화된듯한 기사들.. 미끼 기사 맞죠? 10 .. 2014/08/14 2,481
408642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 한달…”이럴거면 뭐하러 했나” 분통 3 세우실 2014/08/14 989
408641 7살아이 기침이 한달넘게 .... 18 2014/08/14 7,101
408640 석촌동 대형사고 날뻔 했네요.인근에 70 미터짜리 13 ... 2014/08/14 4,700
408639 수학잘하는 아이 과학책만봐도 계속 잘 할까요 16 초6 2014/08/14 1,824
408638 통신사 중계기와 안테나의 전자파가 안좋은 영향 끼치는것 같아요... ... 2014/08/14 3,712
408637 유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 객관적으로 설명합니다. 29 특별법 2014/08/14 1,803
408636 도로명주소 짜증나네요 7 누구를위하여.. 2014/08/14 2,034
408635 가슴CT는 부작용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4/08/14 1,203
408634 발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세요? 4 발마사지기 2014/08/14 2,366
408633 첨으로 야구장갑니다. 5 첫경험 2014/08/14 897
408632 영화 혼자보러 가시는 분 계신가요? 28 영화 2014/08/14 2,545
408631 교황님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31 .... 2014/08/14 3,539
408630 세월호 유족들, 청와대 앞에서 '밤샘 노숙' 2 샬랄라 2014/08/14 1,135
408629 교황 방한 앞두고 일산 킨텍스에서 ‘가톨릭 반대’ 대성회 열려 .. 14 세우실 2014/08/14 2,359
408628 풍년 돌솥압력솥 써보신 분~~~~~~ 3 압력솥 2014/08/14 2,503
408627 성당은 확실히 교회보다 돈을 조금 내고, 돈내란 얘기도 크게 안.. 24 근데 2014/08/14 7,236
408626 4살 아이가 자꾸만 손톱을 뜯어요.. 5 걱정 2014/08/14 2,663
408625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는 9가지 삶의 지침 3 Read 2014/08/14 1,413
408624 이번 교황은 가난한자의 교황이 확실합니다 9 호박덩쿨 2014/08/14 3,137
408623 대구에 커텐집 유명한곳 아시는 분~~ 2 올리버 2014/08/14 1,767
408622 팩트TV, 14일부터 2박3일 세월호 철야 생중계 한다네요. -.. 4 고마운 2014/08/14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