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모으는 재미?

구름이흐르네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14-07-20 15:24:16
결혼할적에 처갓집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반대를 좀 하셨습니다.

제가 버는 돈은 적지 않았으나, 집에서 해줄수 있는게 없는게 문제였었어요.

저도 수입은 많은데 돈을 쉽게 쓰는 편이어서 모아놓은돈도 별로 없었구요.

그때부터 월 300씩 적금을 넣고 있습니다. (와이프 명의로 적금을 넣어서 처갓집에서 확인 하실수 있게끔.)

월 수입은 600~800사이로 변동이 좀 있구요.

7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수입이 좀 되서 제가 하고싶은것 거의 하고 살았고, 와이프가 하고 싶은것도 거의 해주면서 연애했어요.

그렇다고 엄청 과한걸 하진 않았구요. 그냥 밥좀 비싼것 먹고, 놀러다니거나 할때 돈에 벌벌 떨지 않을정도로요.

그렇게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지금 돈을 모으면서 딱히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결혼 전보다 딱히 즐겁다는 생각도 별로 없구요. 왠지 기계가 된것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다른분들은 적금 통장 보면 기분좋고 그런가요?
IP : 175.205.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0 3:36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적금 넣는일이 좋아서 귀찮아도 은행에 직접가서 넣어요
    두달에 한번정도는 만기가 돌아오는 통장이 있는데 꼭 1년 단위로 들고 만기되면 다시들고 그래요
    비과세 세금우대 일반으로 통장을 나누다보니 통장이남편꺼 내꺼 여러개가 되는데 통장 관리 하는거 너무 재미있어요

    300을 한꺼번에 넣으면 목돈도 되고 통장도 한개라 편하겠네요

  • 2. 구름이흐르네
    '14.7.20 3:39 PM (175.205.xxx.112)

    저도 애초에 이렇게 습관들이고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
    머리속으로는 돈 많이 모으는건 아는데 정작 제가 재미가 없으니 고민이네용
    통장도 복날에 처갓집 갔을때 처음봤어요 저는 두개로 나눠서 넣더라구요 금리도 2.85%인가밖에 안되구요
    뭐라고 하고싶은데 ( 기왕 모을거 금리 높은거로좀 했으면 싶어서요) 그러지도 못하겠고 좀 그랬습니다.

  • 3. ```
    '14.7.20 3:46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제2금융을 선호해요 조금이라도 이자 더주거든요 요즘은 재미 없지만요
    대신 5천 이하로 넣어야해서 신경은 좀더 쓰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37 창문 열고 선풍기 틀었는데 뽀송산뜻해요 1 22:00:47 139
1736236 쳇지피티한테 팩폭 당해보세요ㅋㅋ 2 .... 21:58:51 324
1736235 요거트 먹어도 될까요? ... 21:58:03 79
1736234 봉욱 이 인간 못쓰겠네요. 2 개검 21:55:26 584
1736233 잘해주니 호구로 대하는 친구 손절하려구요 3 OO 21:55:20 375
1736232 견주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1:55:02 91
1736231 국회의원 비서관 하는 일들중에 2 ... 21:50:21 192
1736230 민생지원금 주고 연말정산으로 걷어간다면?…신용카드 소득공제 2 .... 21:50:03 215
1736229 발편한 운동화 추천바래요 1 알바생 21:48:03 272
1736228 길거리토스트가 참 그리워요 8 ㅇㅇ 21:38:14 805
1736227 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직 공무원 차이를 모르시는분들 1 21:37:51 528
1736226 Gpt 트리거 아세요? 3 065785.. 21:36:00 633
1736225 96세 시이모 병문안 다녀 오며 느낀점 14 ... 21:35:03 1,992
1736224 들기름은 어떻게 활용해서 먹나요? 그리고 양파말리기 8 택배 21:23:27 550
1736223 윤수괴 강제 조사 끌려나오면 2 구속 21:21:44 502
1736222 전남친 토스트 아시죠? 4 ..... 21:21:21 1,307
1736221 결혼식에 흰 옷 입고 온 여자 8 // 21:20:32 1,462
1736220 아들이 결혼을 11월에 하는데 10 ..... 21:16:23 1,674
1736219 하니가 안웃고 어쭈하는 표정만 지어요 3 미소가출 21:03:45 2,164
1736218 이재명 대통령 7 ㅇㅇ 21:00:22 1,047
1736217 거니가 윤석열 변호사비 안준다고 징징거렸대요 6 ㅇㅇㅇ 20:58:06 2,442
1736216 휴대폰 케이스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은데 5 ㅇㅇ 20:55:55 512
1736215 외로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 20:48:14 702
1736214 돈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친구의 반응 10 ... 20:47:12 2,280
1736213 우체부 아저씨들 이 더위에 4 봄날처럼 20:39:48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