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오늘도 천개의 바람이 붑니다.

싱글이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4-07-19 22:32:29
얼마전 어느 분께서 그러셨죠
이상하게 바람이 많이 분다고.
광화문에 나왔는데 노란리본에 적힌 글귀를 보니
눌려있던 아픔이 또 새어나오고
그 리본을 흔드는 바람을 느끼고 있자니
마음이 또 무너져내립니다
ㅠㅠ
그냥 이 마음을 나눌사람이 없어 글 올려요
IP : 175.223.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7.19 10:39 PM (110.70.xxx.17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앙~~~~~~~~~~~ 진짜 어떻게 살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 2. 님의
    '14.7.19 10:40 PM (221.139.xxx.10)

    마음을 같이 나눕니다.
    그냥 눈물이 흐르네요..
    이젠 그만 슬퍼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됩니다.
    아직은 더 애도하고 슬퍼해야 하나봅니다.

  • 3. 그 바람
    '14.7.19 10:41 PM (175.193.xxx.248)

    제가 썼습니다..
    원글님..ㅠ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픔 같이 해요..
    자꾸 생각나고 자꾸 눈물나는 이 현실을..ㅠㅠㅠㅠㅠ

  • 4. 싱글이
    '14.7.19 11:02 PM (175.223.xxx.184)

    네 이제 거의 모두들 돌아가서 조용함이 남은 광화문광장 저는 볼일을 보고 이곳에 들른거였는데
    이제 저도 집으로 돌아가고있어요
    '미안해요 이제 아프지 마세요'라는 리본글귀가
    생각나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해봐도 여기서 크게 벗어날수는 없네요
    굳이 추스르려고 애쓰지 말아야겠어요

  • 5. ㅡㅡ
    '14.7.20 12:02 AM (183.99.xxx.117)

    스치는 바람이면 아이들이 생각나서
    참 슬프답니다 ㅠㅠㅠㅠㅠ

  • 6. 아직도 여전한데...
    '14.7.20 12:03 AM (211.201.xxx.43)

    잊혀지면 안되는데...
    해결된게 하나도 없는데...
    우리나라 내나라 일인데...
    좌파니 종북이니 갖다 붙일 일 전혀 아닌데...
    대통령도 국가개조해야 할 중대사고라 했는데...
    눈꺼풀 하나 깜짝않고 대통령이 눈물도 흘렸는데...
    국민들 안전지키는 장치 뭐하나 제대로인게 하나없는데...
    희생자 유가족들의 타는 가슴 피눈물 닦아드리지도 못했는데...
    T.T

  • 7. 블루마운틴
    '14.7.20 9:11 AM (119.207.xxx.99)

    우리 잊지말아요.
    생떼같은 자식들을 어이없게 놓쳐버린 부모님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숙이게 만드느 이나라... 정말 싫습니다.
    남얘기아니고 우리얘기예요. 잊지말고 함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220 옛날 옛날에 공주님과 마법사가 살았어요. 9 롯데캐슬 2014/08/19 2,098
410219 보험금 소멸형이 좋을까요?환급형이 좋을까요? 22 보험고민 2014/08/19 5,235
410218 15년 살면서 찾는 남편의 장점 1 123 2014/08/19 2,249
410217 조숙증 검사할까요 6 2014/08/19 1,559
410216 미용실 병원에 먹을 것 사다주시나요? 4 .. 2014/08/19 2,079
41021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8.19) - 새정연이 새누리당에게 .. lowsim.. 2014/08/19 1,099
410214 솔찍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5 협력이필요 2014/08/19 1,456
410213 초딩4학년이 푹 빠진 "마인드 크래프트"라는 .. 19 초4 2014/08/19 3,719
410212 혹시 의대 다니다 포기한 학생 아시는 분 36 진로 2014/08/19 18,941
410211 교황의 주교단연설에서 부자교회를 경계한 문단 통째로 빠져 6 쿠오바디스 2014/08/19 1,638
410210 다이치 VS 그라코.. 4살 카시트 추천해주세요. 1 아동용 카시.. 2014/08/19 2,734
410209 달라졌어요 부부 비난하는 아내 대답없는 남편 3 ㅇㅇㅇㅇ 2014/08/19 4,191
410208 황당했던 학교엄마~ 5 ~~ 2014/08/19 3,219
410207 위생적이고 맛있는김치 사먹을데 없나요? 9 김치 못담궈.. 2014/08/19 2,411
410206 오늘 옷차림 어떻게 하고 나오셨나요? 1 horng 2014/08/19 1,512
410205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1 2014/08/19 2,122
410204 7살인데 피아노를 사달라고 조르는데 전자 키보드 어떨까요? 6 유투 2014/08/19 1,668
410203 비 언제까지 올까요 넘 우울해요 햐아 2014/08/19 1,429
410202 속보ㅣ세계 3대 방송 채널 알자지라 김영오씨 교황만남 상세보도 3 newspr.. 2014/08/19 1,858
410201 입주 가사도우미는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4 금호마을 2014/08/19 4,208
410200 "남경필 지사 장남 강제추행 사건, 군이 축소·은폐&q.. 7 열정과냉정 2014/08/19 1,950
410199 이 부탁 진상일까요... 14 와이파이 2014/08/19 3,615
410198 어느 방송 채널을 가장 많이 보시나요? 4 궁금이 2014/08/19 1,137
410197 직장인 분들 퇴근후 뭐하세요 ? 2 으앙으엥으엉.. 2014/08/19 1,952
410196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1 초등기타 2014/08/19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