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이나 냄비를 자꾸 사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네요

....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4-07-19 10:54:24
제가 소비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옷이나 명품 가방에도 관심이 없고

집안에 쓸때없는거 들이는걸 싫어해요

그런데 그릇이나 무쇠냄비....르쿠르제나 스타우브 같은 것들이 자꾸만 사고 싶어서 큰일입니다

이것들이 가격이 꽤나 나가잖아요

몇개 좀 사고싶은데 못사는 제 처지를 보면 좀 우울하고 그래요

못사는 처지는 아닌데....많이 사기는 좀 뭐하달까.. 

못살진 않지만 돈도 별로 못벌고 그래서요. 

그릇때문에 돈을 많이 벌고 싶다니 저도 참......

거기다 차리면 같이 먹어줄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사는데 말이죠...
IP : 218.233.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9 11:15 AM (59.1.xxx.211)

    그냥 지나가려다 내 지난날 같아서..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보세요

    그릇만 수백만원 냄비만 수백만원 썼어요

    나중에 집정리 하다보니 박스에 그대로 있는것도
    엄청 많았구요

    그 그릇들이 나중엔 녹이슬고 유행이 지나서
    결혼을 앞둔 저희 애들에게 가져 가라하니
    다 고개를 흔들어서
    남 그냥 주는것도 그래서
    산더미같은 그릇을 밤에
    재활용 앞에 갖다 놓기를
    몇일 걸렸네요


    아휴~~
    금반지 같으면 팔기나 했지

    이제는 쌀씻는 함박이 금이간지
    오래여도 안삽니다

  • 2. ..
    '14.7.19 11:46 AM (203.226.xxx.48)

    보석욕심보다 더 무서운게 그릇욕심이라던데요.

  • 3. 제일 아까운거
    '14.7.19 11:49 AM (125.143.xxx.206)

    르쿠르제..얼마 사용 못하고 코팅 벗겨진거..다시는 쳐다도 안봅니다.

  • 4. 제가 예전에 그릇욕심때문에..
    '14.7.19 12:43 PM (118.223.xxx.228)

    지금 냄비를 지고 사는데요.

    잘 쓰는것은 정말 잘쓰고 있는데, 안쓰는것은 내보내고 싶어도 귀찮아서 쌓아두고 있네요.
    욕심 너무 부렸더니 나중에는 짐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르쿠르제는 부드러운 실리콘툴 사용하고 태우지만 않으면 오래 잘 쓸 수 있어요.

  • 5. 그런 카페
    '14.7.19 12:46 PM (14.52.xxx.59)

    가입하셨으면 탈퇴하세요
    맨날 핫딜이랍시고 올라오고,신상나오고
    친목질하면서 각종 비싼 그릇에 주방용품 공구하는데...
    솔직히 나중에 후회하지 싶어요

  • 6. .....
    '14.7.19 1:30 PM (211.111.xxx.27)

    옷이나 명품에 관심 두는 사람들과 뭐 다를까싶은데요

  • 7. 무우배추
    '14.7.19 1:31 PM (119.69.xxx.156)

    요리를 잘하시나봐요~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이 그릇욕심이 많다고 들었어요
    저는 맨날 기본반찬이나 늘 먹던 국만 만드는 스타일이라
    좋은 그릇이나 조리기구가 별로
    제 친구는 집에서 피자도 만들어 먹고 하면서 샐러드마 ~하는 조리도구를 샀는데 천만원이 들었다기에 허걱 했습니다
    원글님은 요리에 취미가 있으신거 같으니까
    마음먹고 좋은 것 하나 정도만 사세요
    살림 잘하시는 분들은 그정도 보상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583 깊은사랑은 어떤게 깊은 사랑인가요? 이지아씨 눈빛을 보고 5 ㅁㄴㅇㄹ 2014/08/14 4,419
408582 잘못하고 절대절대 사과 안하는 사람들 31 사과 2014/08/14 18,873
408581 글라스락을 처음 사서 세척은 어떻게하나요? 3 고민중 2014/08/14 3,637
408580 혹시 예전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 아세요? 6 드라마 2014/08/14 1,423
408579 부산 동래구 집값 4 부산 2014/08/14 2,652
408578 다리 붓기 혈액순환 2 .,.. 2014/08/14 2,640
408577 짧고 굵게 알아보는 안전벨트 중요성 허걱 2014/08/14 1,130
408576 아들 중에 늦게 이차성징와서 많이 큰 집 있나요? 4 안클까고민 2014/08/14 2,628
408575 저 진짜 한계점인거 같아요. 8 ... 2014/08/14 4,555
408574 인간생명과 관련한 일에 내정간섭이라는 말하는 족속 2 dd 2014/08/14 697
408573 일본어 잘하시는분 이문장 해석좀 부탁드릴꼐요 2 일본어 2014/08/14 1,156
408572 범종교 세월호 합동 추모제 - 8월 15일 7:30PM, 맨해튼.. 3 알림 2014/08/14 768
408571 "교황님기다리던제아들은이제없습니다" 7 샬랄라 2014/08/14 1,971
408570 요즘 날씨에 민소매 옷은 좀 그렇겠죠..ㅠ.ㅠ 6 .. 2014/08/14 1,785
408569 도움을 부탁하지 마세요 15 정말 2014/08/14 4,389
408568 4살 조카 여자아이가 침을 뱉었는데 충격이었어요 10 ... 2014/08/14 4,869
408567 ( 옛날 팝송 )Bertie Higgins의 Casablanca.. 1 추억의 팝송.. 2014/08/14 923
408566 총으로 쏘는 유방조직 검사한 후 구멍같은 상처 어쩌죠 1 소소 2014/08/14 2,494
408565 중3 남학생 이제 키는 거의 다 컸나봐요ㅠㅠ 6 청명 2014/08/14 3,119
408564 포도씨유는 유전자 조작 그런거에 안전한 기름인가요? 5 11 2014/08/14 12,629
408563 저는 서태지 이지아 사태보면서 12 vf 2014/08/14 3,741
408562 평양냉면 맛을 잘모르겠어요 8 빛나는무지개.. 2014/08/14 2,067
408561 괜찮아 사랑야 전 넘넘 재밌네요^^ 11 대사의 묘미.. 2014/08/14 3,481
408560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 제가 한소리 들었네요 9 내가동네북인.. 2014/08/14 5,904
408559 맞선 많이 보신분 .. 14 만신창이 2014/08/13 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