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 욕을 너무 잘해요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4-07-15 16:20:56

애들이라함은 초등학생부터 20대 중반 어쩌면 후반까지?

길바닥에서 초등학생들끼리 서로 년, 놈 어쩌고 하는건 예삿일이고

도서관에 가면 범생이 같이 보이는 애들도 자기네들끼리 쌍욕에

대학생들도 길바닥에서 말 끝마다 비속어에 욕에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직장인들도 또래끼리 있으면 작은 일에도 별별 쌍욕과 비속어를 말미에 붙여서 말하더군요.

엄마나 아빠 앞에서는 바른말만 쓰는 착한 아들딸이였다가

부모와의 전화를 끊자마자 부모를 향한 욕과 비속어의 시작.....

굉장히 심각할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궁금한 것이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과정에 바른말쓰기 운동 같은 거 안하나요?

요즘엔 어딜가나 애들이 하는 비속어나 욕을 몇 번씩 듣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파요.

30대인 저의 세대 때는 욕이나 비속어 쓰는 친구들은 학교에서도 포기한 날나리들이였는데.....

요즘은 범생이고 날나리고 가리지 않고 심각한 거 같아서.....

학교에서도 이 심각성을 알고 교육을 하는지 어떤지.....

뉴스에서는 비속어 사용이 날로 높아져가고만 있다고 종종 나오긴 했으나.....

학생들에게는 지나가다 욕하는 것을 목격하면

서로 아껴줘도 모자란 시간이다. 서로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은거야라고 훈계?를 하는데

제가 돌아서는 동시에 어디서 훈계질이냐며 욕은 덤....

 

IP : 123.109.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5 4:23 PM (211.237.xxx.35)

    그게 걔네들은 친근감의 표현인가보더군요.
    아껴주지 않아서 그러는게 아니고 ;;;
    근데 그 욕 걔네들이 어디서 배웠겠어요. 어른들한테 배웠겠죠 처음엔;

  • 2. 하나
    '14.7.15 4:35 PM (118.42.xxx.125)

    욕하는애들보면 대부분 그 부모도 욕을하더군요. 인성교육이 제대로 된 애들은 친구들이 아무리 욕해도 같이 안해요.결론은 못가르친 부모탓인거죠.

  • 3.
    '14.7.15 4:43 PM (39.7.xxx.252)

    전 학교 다닐 때 욕하는 거 못 들어봤는데요
    국민학생때 열나 존나 이런 말 입에 붙은 남학생이 있긴 했는데 듣기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왜 그런 말들에 아무 거부감이 없고 심지어 이렇게 다들 따라 쓸 정도로 개념들이 없는 걸까요?
    뭔가 크게 잘못된 거죠 점점 심해져왔잖아요
    그게 문제라고 여기고 고치려고하는 어른들이 없는 것도 문제구요

  • 4. ㅋㅋ
    '14.7.15 6:19 PM (203.226.xxx.171)

    저 저번에 이런글 올리니 어른에게 배웠다.스트레스가 심하다.욕이라도해야 욕구가 줄어든다.당연시 여기던데요.여기선..그런분들 자기 자식에게 꼭 욕먹길 바랍니다

  • 5. 저주
    '14.7.15 6:58 PM (121.166.xxx.74)

    제가 친구라는 시나리오 쓴 자와 감독 그리고 장동건...저주해요
    그들이 욕의 대중화에 앞장스셨지요.
    그리고 하이킥...역시 미워요.
    야동을 무슨 문화생활 마냥 대중화 시키셨구요
    대중문화라는게 점점 저속해지고 천박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45 단 3일간의 행사를 위해 500년된 숲이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 4 난 반댈세 2014/08/14 2,458
40874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8 싱글이 2014/08/14 1,842
408743 단식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 인터뷰, 세계적 관심 집중 11 교황방한 2014/08/14 3,065
408742 애니팡 쿠폰번호 보내고 선물을 보냈다는게 뭔지??? 1 택이처 2014/08/14 1,826
408741 김치전에 뭘 넣는게 21 .. 2014/08/14 4,563
408740 생리증후군 별짓을 다해도 소용없네요 ㅠ 3 두시간뒤퇴근.. 2014/08/14 2,339
408739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톡 파란하늘보기.. 2014/08/14 922
408738 안녕 하세요 강진농부 입니다. 4 강진김은규 2014/08/14 2,760
408737 긍정적 사고나 감사에 대한 책, 영화 있나요? 2 변신 2014/08/14 988
408736 한샘 광고 이메일 문구.. 내일이 광복절인것보다 더 기쁜 소식.. 4 ... 2014/08/14 1,558
408735 미국 공대중 미시간 공대는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12 엄마 2014/08/14 8,918
408734 식당에서 아이들 동영상 틀어주는거요. 20 궁금해요 2014/08/14 3,169
408733 천주교의 모든 건물 및 자금은 개인소유는 아무 것도 없다 알고 .. 18 궁금 2014/08/14 3,593
408732 판매원이 인터넷으로 사라고 권유 후 매진 2 .. 2014/08/14 1,128
408731 상속 관련하여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7 어렵네요 2014/08/14 1,816
408730 이런 주택이 잘 팔릴까요? 3 객관적시선 2014/08/14 1,401
408729 방독면쓰고 뛰면 숨쉴수있나요? 4 .. 2014/08/14 894
408728 헉~석촌동 지하 동굴좀 보세요. 30 .. 2014/08/14 12,106
408727 타로카드 잘 맞아본 적 있으세요? 2 ... 2014/08/14 2,319
408726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무사히 마쳤습니다 13 ㅇㅇ 2014/08/14 1,497
408725 스트레칭하다가 전기가와요 1 수앤준 2014/08/14 892
408724 부산 남포동에 있는 유디치과 1 ... 2014/08/14 3,425
408723 우리네인생은 4 우리너인생 2014/08/14 1,460
408722 ”대통령 풍자그림 16일까지 전시하라” 최후통첩 세우실 2014/08/14 1,248
408721 학교 폭력위원회는 언제 열리나요? 13 ... 2014/08/14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