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수수 못 삶는 여자입니다

아녜스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4-07-15 09:51:22
천일염만 넣고 해도 맛없고..
압력솥에 해도 맛없고..

이리저리..다 해봤어요.

죄다 실패.

옥수수 열개 맛나게 삶아서 먹이고파요.
정확한 레시피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83.99.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5 9:54 AM (119.197.xxx.132)

    옥수수 좀 먹어본 여자인데요.
    시골서는 그냥 소금만 살짝 넣어도 달고 맛있어요.
    요점은 수확하고 나서 부터 맛이 변하거든요.
    수확한걸 최대한 단시간에 사서 쪄서 급냉하면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 수 있어요.
    어디 새벽에 따서 바로 버스로 받을 수 있는데 있나 알아보세요.
    주말에 어디 시골쪽에가서 사오시던가요.

  • 2. ㅇㄹ
    '14.7.15 9:55 AM (211.237.xxx.35)

    맛있으려면(시중에서 파는 찐옥수수맛 나려면) 신화당인가 하는 사카린을 좀 넣어야죠.
    아님 달콤 짭짤하게 설탕을 왕창 좀 넣으면 (신화당이 설탕의 50배인가 그렇더군요)
    파는 찐옥수수랑 맛이 비슷할겁니다.
    옥수수는 수확한후가 가장 당도가 높고 점점 맛이 없어지는 작물로 유명해요.
    후숙같은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종류죠.
    신선한 옥수수는 아마 천일염만 넣고 삶아도 달겁니다.

  • 3. ................
    '14.7.15 9:58 AM (1.251.xxx.56)

    천일염 간간하게 녹인 물에 옥수수와 옥수수 속껍질 넣어서 삶아보세요.
    속껍질에 단물이 나오니 너무 작게 넣으시면 안되요.
    신선해야 옥수수자체에 단맛이 있고
    신선하지 않으면 신화당 넣어야 달아요.

  • 4. ..
    '14.7.15 10:01 AM (180.70.xxx.149)

    택배로 시키는 옥수수 ..
    보통 따서 그날 보내는거니 제가 받으면 딴지 하루 지난 옥수수이겠네요.
    받자마자 다 손질해서 삶아요.
    먹다 남으면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는데 먹기전에 가볍게 쪄 먹으면 처음이랑 별반 다르지 않아요.
    전 아무 첨가물 안넣고 삶는데 맛있어요.
    첨가물 보다 옥수수 품종, 신선도가 맛을 좌우 하지요.

  • 5. ,,
    '14.7.15 10:02 AM (121.161.xxx.207)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옥수수 껍질과 수염을 밑에 조금 깔고 삶아보세요..
    그전에 깨끗이 씻어야겠죠?
    거기다 설탕좀 많이 넣구요..소금에 약 3배정도..
    노슈가는 몸에 안좋으니..그냥설탕하세요..
    처음에 센불에 20분정도 확 삶고 물이 조금 줄어들었을때 한 15분정도 약한불에..삻으세요..
    그리고 불 다 끄고..냄비뚜껑절대 열지마시고 5분 뜸들이는게 포인트에용

  • 6. ...
    '14.7.15 10:04 AM (119.197.xxx.132)

    여름에 잘못 택배로 받으면 더위에 옥수수가 이상해지던데요.
    저흰 시골에서 이모님이 식구끼리 먹을꺼 길러서 버스로 보내주세요.
    가끔은 바로 쪄서 냉동해서 올려보내주시기도하구요.
    가만생각해보니 옥수수 농사하시는 분들 바로따서 쪄서 얼려서 팔면 괜찮을것 같네요.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아니까요.
    진짜 고유의 단맛

  • 7. 옥수수는
    '14.7.15 10:31 AM (125.179.xxx.36)

    하루만 지나도 당이 녹말로 변해서 맛이 없어져요.
    젤 맛있게 찌는 방법은 따자마자 쪄서 먹는거구요. 시장 같은데서 사신건
    어쩔수 없이 당분 추가 하셔야 해요

  • 8. 긴허리짧은치마
    '14.7.15 10:37 AM (211.195.xxx.34)

    아무것도 안넣고 잎이랑 수염만 깔고 쪄도 맛있다고 하려고 들어왔는데
    밭에서 따서 하루만 지나도 녹말로 변하는거군요..
    늘 따자마자 찌거든요...그래서 맛있는거였구나..

  • 9. 옥슈슈
    '14.7.15 10:41 AM (203.247.xxx.210)

    당일 딴 옥수수가 중요
    옥수수 감자는 찌는 게 아니라 삶는 거

    완전히는 말고 거의 잠길 정도의 물(소금,원하시면 사카린)에 넣고 끓이면서
    위아래 자리 바꿈 해 주면서 푹 삶는다

  • 10. 진짜 맛난 옥수수
    '14.7.15 10:50 AM (112.148.xxx.5)

    밭에서 바로 따서 다음날 배송받아 물만 넣고 삶아요.

    슈퍼고 시장이고 파는 건 그 맛이 안나요..

    옥수수의 절대진리 밭에서 당일배송.

  • 11. 하늘마음
    '14.7.15 11:12 AM (61.77.xxx.188)

    옥수수는 밭에서 따서 먹을 때도 옆에서 미리 물을 끓이고 있다는 말이 있지요.
    따자마자 옥수수 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심지어 쪄서 먹었는데, 정말 달았어요. 너무나.
    과일보다 더 달고 맛있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시골에 가서 옥수수 쪄먹을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옥수수 맛을 보고 나니 택배로 오면 가장 빨리 받는다해도 밭에서 딴 다음날 받는 옥수수를 받게 되니 맛이 비교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가져온답니다.

  • 12. ...
    '14.7.15 11:55 AM (59.17.xxx.82)

    옥수수는 물 올려놓고 밭에 가서 따와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방 쪄야 맛있어요
    지금 친정 밭에서 여물고 있어서 그것만 기다리고 있어요 ^^
    시장에서 파는 건 절~~대 그 맛이 안 나요
    맛 없는 건 그냥 쪄서 알알이 따서 냉동실행..밥에 넣어먹어요

  • 13. ...
    '14.7.15 2:28 PM (1.229.xxx.74)

    설탕 넣으면 끈적해 지지 않나요?
    전 뉴슈가 살살 뿌려서 압력솥에 삶아요
    그리고 사카린 몸에 나쁜 성분 아니라고 검증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221 문재인 사진.. 26 마케팅 2014/08/16 4,156
409220 아래 레시피보고 풍면해드신분 후기 꼭좀 올려주세요 6 ㅡㅡ 2014/08/16 1,510
409219 생리만큼 출혈이 있는데 자궁외임신일 수 있나요? 질문 2014/08/16 3,558
409218 위내시경 위생상태 걱정됩니다.. 3 도움요청 2014/08/16 2,660
409217 치인트 유정선배로 조인성은? 9 망상 2014/08/16 2,103
409216 성당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15 천주교 2014/08/16 2,995
409215 야채 다지기 추천 3 ... 2014/08/16 2,621
409214 56세 지금 실비 보험 들기 늦었을까요? 13 123 2014/08/16 3,824
409213 카톡재설치 했는데 친구목록에 제가 안뜬데요. 2 ㅜㅜ 2014/08/16 2,091
409212 '경내'에 있었다면서 CCTV도 공개 못하는 청와대... 왜? 8 7시간 미스.. 2014/08/16 1,658
409211 저 더위에 지친 군중들을 어떻게 위로를 할 방법이 없나? 8 꺾은붓 2014/08/16 1,480
409210 지역별 해외여행 가기 좋은 시기 4 링크 2014/08/16 1,644
409209 장경동 목사의 이런 행동 .. 어찌생각하시나요?(펌글) 22 나무 2014/08/16 13,451
409208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8.16] 새정치연합, 교황과 천주교.. lowsim.. 2014/08/16 812
409207 남자에겐 육체적 관계없는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 아니겠죠? 9 .. 2014/08/16 10,104
409206 카페의 아침 15 굿모닝 2014/08/16 3,760
409205 벌써 패딩 질문입니다 ㅠㅠ 3 죄송해요 2014/08/16 1,913
409204 염추경님은 그러고보니 24 슈마허 2014/08/16 4,866
409203 코골이 룸메 ㅠㅜㅠ 4 드르렁 2014/08/16 2,360
409202 결혼 15년차, 마흔 중반인데 아직도 남편이 내 이름을 부르거든.. 8 ? 2014/08/16 4,391
409201 성가만 들으면 울어요 13 ㅠㅠ 2014/08/16 1,839
409200 지금 청계천 개독 반교황 모임 하고 있나요? 12 저기요 2014/08/16 2,333
409199 신부되기 그렇게 어렵다는데 조안리 아줌마 생각나네요 12 . 2014/08/16 7,351
409198 경주사시는분들 안압지부근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1 ... 2014/08/16 1,664
409197 종교를 넘어서다 2 갱스브르 2014/08/16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