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집에 손님오는게 싫어져요
1. 막대사탕
'14.7.13 1:44 PM (39.118.xxx.210)저도 그래요 애들 어릴땐 주구장창
놀러오라하고 놀러가고 했는데
이젠 모든게 시들해요
인간관계도 ‥
집 가구도 오래되고
모든게 낡으니 더 초대를 못하겠네요
구질구질 하다 할까바
대신 남의집에도 잘 안가게 되고요2. 원래
'14.7.13 1:50 PM (112.173.xxx.214)나이 들면 다 시들하지 않나요?
옛날에 저 신혼때 어느 중년부인 말씀이 그때가 좋을때야.. 40 넘어가면 인생 재미나는 일이 별루 없어..
하시던 말씀이 떠 오르네요.
그러다 더 늙어버림 사는게 다 싫고 돈도 귀찮아서 그냥 죽었음 좋겠다 한대요.3. 세월
'14.7.13 1:50 PM (124.51.xxx.6)남의집 가는것도 누구 우리집 오는것도 싫어요.
집에 조용히 혼자있는게 젤 좋아요.
가끔 제 성격에 문제있나 싶기도하고...4. 저도그래요
'14.7.13 1:52 PM (115.140.xxx.74)애들 어릴적엔 동네엄마들 오라해서
국수든 라면이든 토스트든 해먹였는데
이사오고 잠깐 예전이웃들 몇번 놀러오고
이젠 애들도 다크니 왕래하는이웃도 없어요.
누가온다해도 겁나요.
뭐해먹일 근력도 없네요 ㅎ5. ,,,
'14.7.13 1:53 PM (203.229.xxx.62)나이들면 남이 오는것도 부담스럽고(놀러 오라는 소리도 잘 안 하게 되고)
남의 집도 폐 끼치는것 같아서 잘 안가게 되던데요.
주위에도 만나서 밖에서 놀지 집으로 잘 안가요.6. @@
'14.7.13 1:5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나이드니 친정식구들 오는것 조차도 귀찮아요..
7. 저도요
'14.7.13 2:12 PM (124.176.xxx.43)손님상 차리는거...
집청소해야하고 정리해야하고 장봐서 음식해야하고 또 한국음식 초라하게 차리면 안되고
간단히 먹고도 즐길수 있는 사람하고만 교류하게 되더라구요.
외식도 돈이지만 상차리는것도 돈이 많아 들어서, 쓸데없는 인연들한테 밥 차려주는 그 돈 아꼈다가 가족끼리 외식가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8. 그러게요.
'14.7.13 3:13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 비슷하네요.
저도 애들 어릴때 여기저기 주변사람들
불러서 밥해먹이고,바리바리 싸주고 했는데
요즘 생각해보니 어떻게 그랬나 싶어요.
이젠 우리식구 밥해주는것도
귀찮을지경이예요.9. 어쩜
'14.7.13 3:20 PM (1.240.xxx.165)저랑 똑 같으시네요
저도 나이들수록 사람들 집에 오는게 너무 싫어요
그리고 지들 집에는 절대
안부르면서 우리집은 오려는 사람이 더 싫어요10. 저두여
'14.7.13 3:58 PM (220.89.xxx.146)저와 같으신 분 꽤 계시네요^^ 애들 어릴때는 모여서 밥해먹고 차마시고 어떻게 했었나 싶어요 요즘은 밖에서 만나 먹는 게 편하네요
11. 식사는
'14.7.13 4:02 P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밖에서 하고 디저트 사와서 집에서 커피 마시는거는 좋아요.
12. ...
'14.7.13 4:04 PM (118.222.xxx.88)나가먹음 비싸고 맛없어
갈수록 집밥해서 배불리 먹여보내면
내맘이 좋아요.
천성인건지..13. ....
'14.7.13 4:05 PM (211.107.xxx.61)워낙 잘 안치우고 살아서 누구 오는거 무서워요.
청소해야지 장봐야지.
밖에서 밥먹고 차마시는게 딱 좋아요.14. 그나마
'14.7.13 4:41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요즘은 커피숍이 많아서 집에서 차마실일이 없는고같아요.
상대도 초대해주길 바라지 않는것같고...15. ...
'14.7.13 7:47 PM (118.221.xxx.62)저도 그렇고 주변이 다 그래요
신혼땐 허구헌날 집에서 남편친구 불러 술먹고 놀고
아이초등땐 아이 친구랑 엄마들 불러 놀게하고.. 퍼먹이고
근데 다 필요없는짓이대여
이젠 정말 친한 사람만 오가고요
다 밖에서 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8384 | 장윤정 소속사 폐업 좀 이상해요 14 | 포로리 | 2014/08/13 | 19,399 |
408383 | 이번에 방한 하시는 교황님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8 | 사진도 보세.. | 2014/08/13 | 1,962 |
408382 | 안경테 바꾸고 귀뒤 통증이 심해요 4 | 궁금 | 2014/08/13 | 15,824 |
408381 | 발렌시아가 모터백에 관해 여쭤볼게요 | 행복한 날 | 2014/08/13 | 1,577 |
408380 | 장이 꼬인 것처럼 아플때 어떡해야되요? 6 | 장 | 2014/08/13 | 7,081 |
408379 | 역시 디스패치 최고. 묵은쳊 6 | 마지막 | 2014/08/13 | 2,979 |
408378 | 세월호)우리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78 | 82쿡인 | 2014/08/13 | 4,949 |
408377 | 멸치육수 보관하시는 분들 3 | dd | 2014/08/13 | 3,325 |
408376 | 톨플러스 어떤가요 3 | 사랑해 11.. | 2014/08/13 | 2,678 |
408375 |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다시 공부를 한다면.. ? 9 | kk | 2014/08/13 | 3,408 |
408374 | 수입과자 1 | 별걸다 | 2014/08/13 | 1,288 |
408373 | 깻잎 꺼매졌는데 어떻게 할까요? 4 | ... | 2014/08/13 | 9,110 |
408372 | 시민 1333분이 만든 한겨레 오늘자 1면 광고래요 6 | 역사를만든 | 2014/08/13 | 1,412 |
408371 | 국 끓여서 옮겨 쓸 냄비는 뭐가 좋나요? 7 | ㅇ | 2014/08/13 | 1,568 |
408370 | 결혼 전 교환품목 목록이 건강검진 말고 뭐가 있을까요? 10 | 멍멍 | 2014/08/13 | 2,059 |
408369 |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었는데. 10 | ... | 2014/08/13 | 3,162 |
408368 | 결정을 안하는 부모님.. 6 | 앙이뽕 | 2014/08/13 | 2,582 |
408367 | 보통 이 중 더 선호도 높은 메뉴가 뭔가요 9 | .... | 2014/08/13 | 1,464 |
408366 | 7,8천원짜리 반찬 부실한 집밥식당글이요 참 고마워요^^ 19 | 난 요리대장.. | 2014/08/13 | 5,494 |
408365 | 이거 어째야 하나요... 5 | 길을걸어 | 2014/08/13 | 1,468 |
408364 | 전동 연필깎이 vs 기차 연필깎이 조언 좀 주세요 10 | ..... | 2014/08/13 | 2,724 |
408363 | 전세금 반환 절차 어떻게 할까요?? 6 | 도와주세요 | 2014/08/13 | 1,964 |
408362 | 과일당도 높히려고 사카린 쓰더라는 글을 읽었는데... 2 | 토란11 | 2014/08/13 | 1,818 |
408361 | 中南美의 비극/ 박대통령은 이정희를 품어야, 산다!! 25 | 걸어서세계로.. | 2014/08/13 | 1,621 |
408360 | ktx용산역에서 젤가까운 근처 주차장은 어디일까요? 2 | 주차 | 2014/08/13 | 1,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