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신세한탄한다고 글 올렸던

맘이예요~~~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4-07-11 12:01:51
 위로글 올려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보며 많이 위안받았네여...  한분은 무수리자처하고 산다고  탓하시는 글 올리셨던데 무수리자처하는게 아니라  사는동안은 정말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쥐어짜듯 노력하는 겁니다..  사람성격 아롱이 다롱이라고  못난성격 타고나기도 하고 길들여 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굳어지니 바뀌기기 쉽지않다는거 잘알고요.. 본인니 깨닫기 전까지 주변에서 아무리 애기한들 달라지던가요??  그래서 포기할부분은 포기하고  또 마냥  싫고 나쁘기만한 점만 있는게 아니라 때로 한번씩 보여주는 좋은모습에 위안삼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울 애들 걱정하시눈 분들도 계셨죠?^^  울 애들 밝고 명랑해요.   아파트나가면 울아들은  여기 저기 인사하느라 바쁘답니다... 할머니 몇분은 저 붙들고 정말 애 잘키웠다 애기해 주시기도 하시구요.  울딸은 학교에서나 아는분들 한테나 요즘 애들답잖게 반듯하단 소리듣고요.  여기 글올린건 가끔 울컥하면서 한번씩 치밀어 오를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애긴 친구나 형제간에는 할수가 없더라구요. 여긴 때로는 위로가 필요하면 많은 분들이 위로도 해주시고 충고도 해주시고하는 공간이잖아요.  어제처럼 혼자 열이 오를땐 진심으로 맘고생심하다 어쩌냐 걱정해주는 위로가 필요했어요..   내 맘을 알고 다독여주는거 울 남편은 절대 못하는거 알아요.  알기에  그 부분은 제가 접고 살아요.   그래서  다른분들이 제 맘을 다독여 준다면 것도 좋을것 같아서 그런 위로라도 제가 살아가는데 큰 버팀목이 될것같아서  몇자 적어본거네요....몸이 힘드니 조그만 일에도 맘에 생채기를 남기는듯해요.   울 두이쁜 녀석들을 위해서 오늘도 힘차게 살아야겠죠^^  울딸 오는 시험끝나는 날이라 점심에 맛있는거 먹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 참!!!!!!!!!!!!!! 오늘  남편 아침밥 안차렸습니다.  혼자 국데우고 반찬꺼내놓는 소리들리길레 나와서 애들 주먹밥해서 아침먹였구요..  정말 소심하고 쪼잔한 복수지만  그래도  괜찮지요?^^
IP : 175.194.xxx.16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31 이번 주말 드라마도 아닌듯.. 5 드라마 2014/08/16 2,520
    409330 피임약 먹으면 기미 생기나요?? 2 ㅌㅌ 2014/08/16 3,772
    409329 뉴욕타임스, 교황 ‘세월호 희생자들 기억하고 있다’ NewsPr.. 2014/08/16 1,259
    409328 며칠째 배가 아파요 8 건강하자 2014/08/16 3,964
    409327 일본 홋카이도 산 디저트를 주위에 선물해도 괜찮을까요? 34 맛있는데,,.. 2014/08/16 5,031
    409326 너무나 실망스러운 언니 33 //// 2014/08/16 16,172
    409325 중1부터 다시 살아보고 싶어요. 15 물처럼3 2014/08/16 2,884
    409324 타임紙(@TIME) 가족 진도에서 38일 순례 동안 들었던 십자.. NewsPr.. 2014/08/16 1,358
    409323 침대 좀 봐 주세요. 7 가구 2014/08/16 1,627
    409322 6개월 꽉 채운 아기. 발달이 너무 걱정되어요. 7 엄마 2014/08/16 4,273
    409321 원목 마루 깔고 썩은 베란다 재 시공, 타일말고 시멘트 시공 어.. 2 희망 2014/08/16 2,036
    409320 여기 연애상담글 올라오면 성별에 따라 해석이 1 ㅇㅇ 2014/08/16 675
    409319 지금 무한도전은 무슨 컨셉인가요? 6 ㅇㅇ 2014/08/16 3,250
    409318 근데 이태석신부님도 복자는 될수 있지 않나요?? 4 궁금 2014/08/16 3,484
    409317 em 발효액과 원액의 사용법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2 ㅇㅇ 2014/08/16 2,821
    409316 본죽 호박죽 맛있나요? 3 .... 2014/08/16 3,053
    409315 타올이랑 면속옷 삶았는데도 왜 하얗지가 않죠? 21 345 2014/08/16 6,187
    409314 마주앙 2 2014/08/16 1,108
    409313 스크래블 규칙 질문이요. 1 ㅅㅋㄼ 2014/08/16 1,193
    409312 속보>김어준 총수 신변보호 요청!!!! [두바이 간 까닭은.. 36 닥시러 2014/08/16 13,197
    409311 2월말3월초의 이탈리아남부어떤가요? 13 3월이탈리아.. 2014/08/16 3,722
    409310 동탄 반송고 아시는분?? 3 햇살 2014/08/16 2,222
    409309 마케이누 글 복사한 제글이 삭제되었네요? 10 삭제? 2014/08/16 1,372
    409308 집에 아이를 초대하는 일은 못할 일인 듯.. 35 ㅡㅡ 2014/08/16 14,001
    409307 스모키 화장하면 얼굴이 드세보이는데...이런 얼굴은 어떻게 화장.. 7 ... 2014/08/16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