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매니져를 만나러 가는데요..

불링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4-07-08 21:21:16
저 아래 새 직장서 텃새 때문에 힘드시다는 분 얘기가 남 얘기 같지 않네요.저는 일한지는 2년이 넘었고 신입때 괴롭힘?따돌림 ? 이미 겪었었어요. 제가 있는 곳은 영어권 나라고 일하는 곳이 여초 직장이구요.사는 건 어디나 비슷한지 선진국이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그러네요. 저는 두 사람이 저를 교묘히 괴롭히고 따돌렸었는데 그 중 하나가 출산 휴가로 둘이 떨어지니까 괴롭힘이 거의 없어졌었어요.문제는 출산 휴가가 끝나고 다시 둘이 되었는데 그 중 주동자였던 직원은 엄마가 되어서 그런지 개과천선인지 돌아온 뒤로 아직까진 별 문제가 없는데...둘 중 나머지 하나가 다시 목에 힘이 들어 간거 처럼 저한테 고약하게 굴어요. 혼자 마무리 못한 일이 있어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그 곳에 있는 직원들 모두에게 내가 좀 힘든데 도와 줄 수 있어? 이렇게 물었거든요.그랬는데 다짜고짜 너 누구한테 하는 말이냐며 내 이름은 마리나 라며 일 도와 준다는 언급도 없이 절 다른 직원들 앞에서 무안을 주는 거예요. 저보다 일도 오래했고 영어도 제가 모자르고 무엇보다 당황해서 뭐라고 제대로 말대꾸도 못했어요.보통 그런때는 내가 바쁘면 나중에 같이 하자 라든가 어찌됐든 도와 주는게 일반적인 거거든요.사무실에 있는 아무나 절 도와 줄수 있는 거니까 이름을 안 부르고 말 한건데..이게 문화 차인지.. 자기 기분 안좋으면 저 한테 무안주구요.무안 줄때마다 기분 나쁘지만 무시하고 넘어 가곤  하는데 ... 이걸 계속 내두고 무시하면 다시 괴롭힘이 시작 될거 같은거예요.그래서 내일 오전에 상사인 매니져를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말 하고 조언을 얻을까 하는데..제가 못난건지 긁어 부스럼인건 아닌가..그냥 무시하고 넘어 갈까..내 자신이 트러블 메이커가 되는 기분이 들고....저 어쩌죠? 가야겠죠?매니져 만나러?...사실 제가 잘못한 일은 없어요. 저는 회사서 알아주는 하드워커구 ..그 직원들은 그걸 싫어 해요.외국서 이런일 겪어 보신 분들이나 보셨던 분 들의 조언도 듣고 싶어요.하루 종일 고민이 되네요. 따뜻하고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릴께요.
IP : 60.240.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맘
    '14.7.8 9:31 PM (60.240.xxx.112)

    다행히 상사는 호의적인 타입이예요.해결도 좋은 쪽으로 해줄거란 믿음은 있는데..불안한 이 맘은 뭘까요?

  • 2. 외국이라면
    '14.7.8 9:35 PM (178.191.xxx.171)

    그런 트러블 상사에 말하셔야해요. 그런 작은 일이 왕따라는건데 그거 법적으로 아주 골치아픈 문제라서 회사에서 아주 조심합니다.
    꼭 말하고 매번 그런 일을 적어두세요. 회사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상사의 직뮤유기예요.
    님이 편하게 일할 환경을 제공 못하는 회사라면 나중에 위자료 청구도 가능해요.

  • 3. 꼭 얘기하세요
    '14.7.8 9:35 PM (121.138.xxx.190)

    미국애들 만만하게 보이면 더 mean하게굴어요
    걔네들이 괴롭히는거 가능하면
    다큐먼트나 기록 남기세요
    미국은 쑤 가 빈번하니까 그렇게 증거가지고있으면
    함부로못할꺼에요

  • 4. 큰언니야
    '14.7.8 9:35 PM (124.168.xxx.169)

    먼저 team manager랑 상의하시고,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HR manager한테 가세요.

    의외로 이 문제는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셔야 되요...

    http://www.fairwork.gov.au/employee-entitlements/bullying-and-harrassment

  • 5. ..
    '14.7.8 9:45 PM (60.240.xxx.112)

    낼 만날 매니져가 팀매니져 구요..HR 매니져도 컨택은 가능해요.이메일로..조언 고맙습니다.

    그런거예요.맨날 그러진 않지만 그런일을 당할때마다 신경 쓰이고 나를 함부로 한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게

    싫고 불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197 황당한 이별도 있네요. 20 까칠우먼 2014/08/09 9,622
407196 템포 좀 가르쳐주세요~~급해요 6 아줌마 2014/08/09 1,627
407195 술리퍼 때문에 발등 다 까졌는데 2 상처 2014/08/09 1,082
407194 국제이사 준비로 냉장고 비우는 중인데, 물김치가 남았어요 7 이사준비중 2014/08/09 1,604
407193 수학개념서의 연습문제를 안풀어도 2 2014/08/09 1,347
407192 여름이 가네 17 건너 마을 .. 2014/08/09 4,114
407191 명동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5 반지 2014/08/09 1,792
407190 조언부탁드립니다. 1 우울해요. 2014/08/09 656
407189 아이가 다쳐서 왔어요 5 오렌지1 2014/08/09 1,780
407188 이범수씨 결혼을 예전에 했었네요? 12 ooo 2014/08/09 26,519
407187 지금... 큰일 났어요!!! 수 백명이 죽어 가고 있어요 (리.. 45 도저히 이해.. 2014/08/09 17,796
407186 저도 인간관계가 어렵네요. 3 ... 2014/08/09 2,242
407185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 80 .. 2014/08/09 5,579
407184 가계약후 계약파기를 하는경우 12 계약 2014/08/09 3,483
407183 피부가 까만 큰딸..너무 우울해 하네요 34 dd 2014/08/09 16,205
407182 28사단 윤일병 가해자 3 속상맘 2014/08/09 2,989
407181 돼지족발 보관할때 냉장? 냉동? 3 www 2014/08/09 6,770
407180 애들 교과목을 좀 바꾸면 안되나. . 6 교육 2014/08/09 1,401
407179 검찰 "대통령 명예훼손 출두하라" 3 조선일보는 .. 2014/08/09 1,514
407178 디올화장품산게 그대로있는데 환불될까요? 10 화장품 2014/08/09 2,306
407177 7개월 아기 데리고 논문 쓸수있을까요.. 14 00 2014/08/09 2,166
407176 명량 보고 왔는데 실망입니다(스포일러 있음) 49 푸른 2014/08/09 5,809
407175 오늘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9 오늘 2014/08/09 3,030
407174 저금한다 생각하고 보험드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2014/08/09 2,525
407173 (끌어올림) 유지니맘께서 세월호 유족분들에게 보낼 댓글을 써 달.. 3 유가족분들께.. 2014/08/09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