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국어 공부 시키다가 제가 돌 거 같애요

...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4-07-06 22:21:52

일기 쓰는데 정말 30초에 한 단어씩 물어봐요.

인사는 어떻게 써? 풀은 어떻게 써?

진짜 기본적인 거 엄마 아빠 학교 선생님 코끼리 개 이런 거 빼 놓고 다 물어보는 거 같아요.

한글 소리글자 아닌가요? 소리나는대로 쓰면 되는데 어려운 글자도 아니고

부분 어떻게 써? 가위 어떻게 써?

휴... 전 어떻게 한글을 배웠던 걸까요.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요. -_-;; 스스로 뗐다던데

한글 공부가 이렇게 노가다일 줄이야.

IP : 124.197.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6 10:22 PM (124.197.xxx.132)

    30초 아니고 10초만에 한단어씩 물어보는 거 같아요. 노가다란 말 써서 죄송해요; 노동 ㅠㅠ

  • 2. 혹시
    '14.7.6 10:23 PM (124.176.xxx.43)

    아들???

    남자애라면 수학에서 기쁨을 찾아보세요... ^^ 국어는 좀...

  • 3. ..
    '14.7.6 10:23 PM (114.202.xxx.136)

    소리글자지만 어법에 맞추어 써야 해서 어려워요.
    1학년 입장에서는 얼마나 어려운 문자겠어요.
    발음과 다른 글자..

    아마 세종대왕을 많이 원망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열심히 가르쳐야지요.
    인내 인내 또 인내...

    우리도 다 그렇게 배웠다고 생각해요.

  • 4. 어휴
    '14.7.6 10:24 PM (1.233.xxx.248)

    아직 초 1이면 아기 티 갓 벗었을 텐데.
    저라면 귀여워서 뭐든 알려 줄 것 같아요.

    이 정도로 도시면 앞으로 기나긴 학창생활을 어찌 뒷바라지 하시려구요

  • 5. 원글
    '14.7.6 10:25 PM (124.197.xxx.132)

    네.. 남자애가 생일도 12월이라 정말 엄청 느려요. 휴..... 띄엄띄엄 읽는데...
    도무지 자신감이 없구..
    쓰기도 아주 기본적인 6,7세 애들이 쓸 줄 아는 단어 외에는 다 물어보는 것 같네요. 저의 정신은 이미 가출했어요...... -_-;;;

  • 6. 무무
    '14.7.6 10:28 PM (112.149.xxx.75)

    ㅋㅋㅋㅋ 원글님은 돌아버리겠다는데
    저는 왜 이케 아드님이 귀엽죠?

    물어본다는 건... 아마도 엄마랑 뭔가 얘기를 계속 나누고 싶어서 그럴 수도있고
    아니면 진짜 모를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아들! 생각나는 대로, 소리나는 대로 그냥 써봐!
    다 쓰고 나서... 엄마랑 다시 보면서 얘기하자"

    엄마가 자동판매기 처럼 질문 들어가면 답변 나오는 거 반복되면
    의존성도 높아질 수 있으니 차근차근 혼자 생각하고, 혼자 해결할 기회들을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주시는 게 어떨까 하고 댓글 달아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116 (급질) 새송이에 곰팡이가 핀거 같은데요 한국기행 08:03:03 43
1713115 꿈에 대학친구가 집에 왔어요 07:56:44 183
1713114 겸공 방송중입니다 1 지금 07:55:19 215
1713113 토스 어린이날 용돈 3 토스 07:55:00 151
1713112 스웨이드 운동화는 어떻게 세탁하나요? 2 3호 07:48:47 204
1713111 SKT 태블릿과 워치도 유심 변경해야 하나요? 유심 질문 07:47:15 73
1713110 위헌 조희대는 무조건 탄핵하라!! 3 사법쿠데타 .. 07:46:06 143
1713109 혹시 안다르 저렴 브랜드 아시나요 6 가정의달 07:33:19 779
1713108 한동훈 경선 탈락하니 여기 게시판이 14 .. 07:25:28 1,289
1713107 펌 - 미씨USA에 2주전쯤 올라왔던 대법관 분위기 17 ㅇㅇ 07:18:10 2,346
1713106 노후대비가 남편 국민연금밖에 없어요 7 kk 07:15:48 1,605
1713105 제가 받은거 싹 가져가서는 3 이런경우 06:52:57 1,183
1713104 애새끼 가지고 끝간데 없는 경쟁을 하는 게 자녀를 한명만 갖는다.. 4 ㅇㅇ 06:46:24 1,184
1713103 추천 영화_쿠팡플레이 보시는 분들께 4 ㅇㅇ 06:09:32 1,641
1713102 김혜경이 남편 이재명을 존경하는 이유 31 ㄱㄴㄷ 05:31:40 3,519
1713101 내란당의 웃기는 멘트 10 ㄱㄴㄷ 04:50:40 1,735
1713100 사춘기 딸아이와 관계 좋아지는 법 4 나무 04:41:56 1,350
1713099 의대정원보다 판사정원이 더빨리 늘어날 가능성 매우높음ㄷㄷㄷ(펌).. 13 희대의 역풍.. 04:19:17 1,535
1713098 사장 남천동, 오이지 ㅋㄷ 6 03:43:23 2,358
1713097 선거에 대한 노무현의 일갈 23 ... 03:37:03 1,973
1713096 외국인 택스 리펀 30만원부턴가요? 5 ㅇㅇㅅㅅ 03:31:19 632
1713095 동네 피자가게랑 싸우고 나서 18 03:30:20 4,047
1713094 대법관 탄핵밖에 답이 없는 이유 12 .. 03:17:48 1,532
1713093 조희대 미성년자 재판에 대해 3 ... 03:04:33 612
1713092 1981년 이혜영씨 사운드 오브 뮤직 보신 분 계세요? 9 ... 02:56:42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