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약) 김어준의 파파이스 #14 세월호, 통화삭제 되다

파파이스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14-06-28 13:27:32
https://www.youtube.com/watch?v=qaLhraIHx_Y

1. 월드컵 축구 얘기 - 총수 축구사랑 이야기

2. 지난 번 다잉벨 철수 관련 해군 2성 장군이 빼라고 했다는 것 관련.
   - 송채 기자가 2성 장군과 통화 시도했지만 군가 연결음만 듣고 실패
   - 대신 최태복 공보과장 왈, '이종인 대표랑 이야기한 건 맞다. 새벽까지 작업을 했는데 실패 제대로 안됐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빼시는 지 의사만 물어봤다. 2성 장군은 당시 해경이 지휘하고 있던 상황에서 빼라 마라할 입장에 있지 않다.'
   - 총수의 합리적 의심; 그럴 입장에 있지 않은 사람이 설령 빼라고 지시하지 않고 상황파악만 했다손 치더라도 왜 갔는가?

3. 문창극 사퇴
   - 송채기자 왈, 옷닭이 유감표명하길 '국회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서 안타깝다. 소명의 기회를 줘서 본인 및 가족들의 명예 운운....'
   - 그런데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제출하지 않아서 청문회가 진행되지 않은 책임이 옷닭에게 있는데????
   - 문창극의 퇴로확보를 위한 방법이 문남규 독립운동가가 문참극의 할아버지였다?
   - 보훈처는 추론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토요일 총리실 검증위원회에서 요청한 것을 조선일보는 월요일 확정이라고 보도?
   - 보훈처 보도자료로 추론한 이유가 첫째, 한자 이름이 같다, 둘째 사망, 1921년 순국 장소가 평북 삭주인데 문참극의 원적지가 삭주다, 그리고 조부 순국시 7세였던 아버지 문기석의 증언
   - 유일한 근거가 1921년 독립신문에 실린 한 줄짜리 기사, 그러나 이건 대한독립당이 독립신문에 1919, 1920년에 있었던 자신의 활동 약력을 보고한 것을 근거로 실은 연재기사.
   - 일단 2010년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따르면 독립신문 기사를 근거로 문남규에게 훈장을 수여했지만, 원적지는 미상.
   - 순국한 곳이 평북 삭주는 맞지만, 문참극의 원적지 삭주라는 것에는 연결성 없음.
   - 문참극은 당시 7세였던 아버지의 기록을 토대로 1919년 3.1 운동 때 순국했다고 했는데, 1921년 독립신문 기사를 근거로 댄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것.
   - 게다가 매일종교신문에 따르면 기독교가 한국에 처음 전래됐을 1890년대 문참극의 고조부때 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였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집안이 조부 때 이르러 기독교에 대한 탄압을 피해 월남했고 이북 출신의 목사들을 따라 충북 청주로 내려가 자리를 잡았다고 했는데.....
   -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총수도 지적하지 않은 건데,. 기독교에 대한 탄압, 월남 등의 단어는 광복 이후라는 시대상황에서나 나올 수 있는 것 아닌가?
   - 그리고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대한독립당이란 단체는 위정척사 계열, 다시 말해 유교적 가치를 신봉하는 선비들이 왕정복고를 꿈꾸던 단체. 문참극이 본인 집안은 고조부 때부터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고 했는데 뭔가 맞지 않는 느낌.
   - 뜬금없는 총수의 문제제기. 왜 어버이 연합은 새누리 당사 앞에서 김무성을 까는 집회를 열었는가? 사실 서청원을 목표로 했어야 했는데. 문참극의 자진사퇴를 언급한 것은 김무성이 아닌 서청원. 고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다고. 무언가 문참극의 사퇴 막전막후에는 새누리 내부의 정치역학이 작용했을 것.

4. 세월호, 통화삭제 되다.
   - 세월호 생존자, 희생자 그리고 변호사 등의 증언을 통해 16일 사건 당일부터 핸드폰 통화기록이 삭제되었다는 증언.
   - 이번 호에서는 아직까지 수습되지 못한 인솔 교사의 친구의 증언.
   - 16일 실종된 친구에게 통화시도한 기록, 다른 친구들과 통화한 기록 핸드폰에서 삭제된 것 확인 한 제보.
   - 다른 친구 역시 실종된 교사 친구와의 통화기록은 삭제된 상태.
   - 그런데 두 친구 역시 실종된 교사와의 통화기록은 핸드폰 뿐 아니라 이통사 기록에서도 삭제된 상태.
   - 대신 친구들끼리 통화한 내역은 본인들 핸드폰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이통사 기록에는 남은 상태.
   - 통화를 평소에 많이 하는 친구들의 경우 시간이 흘러 자동으로 삭제되었지만 제보자의 경우에는 통화가 많지 않기에 확인 가능했던 것.
   - 지난 호에서는 생존자나 희생자만이 대상이었다면, 특정 번호를 특정할 수 있는 무언가의 공작이라고 의심.
   - 이번 제보를 통해서 볼때는 두 가지 가능성.
   - 첫째, 당시 기지국을 통해서 세월호로 통화시도한 모든 사람들의 통화내역 관리, 둘째 해킹.
   - 기술적인 문제를 따져 보았을 때, 해외에서 블렉베리 폰과 관련된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의 제보.
   - 이통사에서 핸드폰 제조회사에게 사용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소비자는 절대 확인 할 수 없느, 를 미리 장착해달라 요구한다고.
   - 국내 이통사에서 일했던 사람에게서도 비슷한 제보. 
   - 원래는 서비스 목적으로 분실시를 대비해서 소비자의 정보를 모두 삭제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 다른 가능성인 해킹의 경우, 송채기자의 합리적 추론; 기지국을 통해 세월호 쪽으로 통화 시도했던 사람들의 관계 구축망을 조사하면 그럴 개연성도 있지 않았을까...
   - 아이폰은 그런 소프트웨어를 넣는 기능이 없다고, 스티브 잡스가 거부했다는 이야기가 업계에 화제가 돼었다고, 그래서 총수 왈, '졸라 땡큐!'

5. 투표지 분리기
   - 선관위가 운영하고 있는 투표지 분리기의 오류율이 2012년 기준 4% 정도.
   - 투표지 분리기라는 게 선관위가 지금 운용하는 기계가 유일한 기계가 절대 아님.
   - 수표분리기, 우편물 분리기 등등이 이미 오래 전부터 쓰여왔음.
   - 투표지 분리기의 경우는 오히려 간단함, 왜냐 동일한 규격의 투표지에 동일한 도장이 어느 위치체 찍혀져 있느냐만 읽어내면 되는 기계.
   - 반면, 수표지 분리기는 위조 여부도, 우편물 분리기는 규격도 다양한고 수기로 쓴 주소까지도 읽어내는 정도인데. 왜 오류율이 4%
   - 투표에서 4% 대라면 어마어마한 표.
   - 선관위 입장은 그럼에도 나중에 수개표를 통해서 보완한다고 하는데 왜? 왜? 이렇게 오류율이 높냐고?
   - 파파이스 다음 회에서 총수가 이 문제도 살피겠죠?
   - 레노바라는 이상한 노트북도 필요없이 단순하게 할 수 있는 기계는 없을까? 제보 바란다.
   - 음모론으로 치부하지 말라는 이야기들.

6. 김보협 기자의 마지막 변.
  - 파파이스 팬들이 김보협 기자에게 써준 포스트 잇 내용.
  - 굿바이 동이
  -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 너의 목소리가 내 귀에 들려 ㅋㅋ
  - 김보협 왈, 한겨레 신문 구독 뿐 아니라 한겨례 21, 씨네 21 등등 구매해줘야 조선일보 이길 수 있다.
  - 송채 기자와 총수가 내나라를 잘 지켜주었으면 한다.
  - 1년 뒤에 돌아와도 총수 보고싶다, 총수 왈, '1심에서 2년 구형 받았고 고법에서 출두요구서 받았다. 다시 보길 바라...'
  - 지금같은 세태에서 의문하기를 멈추면 노예가 된다, 총수 왈
  - 김보협 기자 왈, '멋있는 말인데요?'

지금 같은 세태에서 의문하기를 멈추면 노예가 된다. - 김 어 준

-------------------------

밑에 어느 분이 요약해달라 하셔서 했는데, 거의 발췌록 수준이 되었네요.
너무 길어서 패스하실 분이 생길 지도 걱정이네요.
듣다가 잠깐 잠깐 멈도추면서 했는데, 오히려 오롯이 새길 수가 있어서 저한테도 도움이 되었네요.
혹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분 들이 저 대신 채워 주세요.
오타가 있다면 그것도 양해해 주시길....

IP : 173.52.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박수
    '14.6.28 1:33 PM (110.14.xxx.144)

    동영상 봤지만
    다시한번 정리된글 보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 2. 00
    '14.6.28 1:35 PM (61.254.xxx.206)

    감사합니다~~

  • 3. 요약퀸^^
    '14.6.28 1:36 PM (182.227.xxx.225)

    좀전에 들었는데
    대박 요약 잘 하신 듯!!!!!
    공부 잘 하셨겠어요^^
    쌩유^_______^

  • 4. 파파이스
    '14.6.28 1:48 PM (173.52.xxx.29)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627235008031?RIGHT_REPL...

    송채경화 기자의 기사인데요.
    그 전 회까지는 처음 기사 브리핑만 하고 빠지더니 이번 파파이스 14회는 마지막까지 있던 걸 보니,
    깁보협 기자의 빈자리를 제대로 메울 모양이네요.
    송채기자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될 듯....

  • 5. ㅇㅇㅇ
    '14.6.28 2:14 PM (116.127.xxx.235)

    히히..오늘밤에 봐야징~~~

  • 6. 파파이스
    '14.6.28 2:40 PM (173.52.xxx.29)

    블랙베리 제보자로부터 받은 내용입니다.
    파파이스 영상 캡쳐한 걸 보고 쓴 겁니다, 영문인데요. 음..

    -----

    A Remote Log Collection feature is built into this software and will cause device logs to be periodically
    collected and securely transmitted from your device to BlackBerey servers(with improving testricted access)for the purpose of analyzing and improving software quality in accordance with BalckBerry's Privacy available at www.blackberry.com/legal.
    These logs are cirtical to help BlackBerry reduce the software failure rate and deliver a high quality product to end users.

    여기부터가 핵심 포인트네요.

    Depending on the situation, the device logs may include information such s the condition of your device, operation system, device identifiers, battery performance, location of dropped calls and number called, applications and features being used, interactions with different types of media, U
    RLs of websites visited over a relevant period of time, the approximate location of your device, and errors encountered.

    결론적으로 사용자의 모든 걸 알 수 있는 거군요.

    You will also gain the divice by holiding down both volume Keyw directly for 5 seconds.
    Once triggerred, youmay enter a bug description and click "Submit". This will securely transmit to....
    공개한 내용 끝.

  • 7. 와우
    '14.6.28 2:54 PM (110.15.xxx.54)

    고맙습니다. 꼭 들을께요^^

  • 8. 박근혜 하야
    '14.6.28 3:08 PM (211.211.xxx.84)

    아이폰 써야겠네요 ==;;

  • 9. 의문증 증폭
    '14.6.28 3:22 PM (211.209.xxx.73)

    의문점이 끝없이 생기네요.
    왜? 지워야 했는지,지워서 얻을 수 있는 게 무얼까요?

    내 지인 하나도 그런 이유로 아이폰만 고집해요.

  • 10. bluebell
    '14.6.28 3:39 PM (112.161.xxx.65)

    다음엔 나도 아이폰으로 해야하나 고민쫌되네요..
    이런 .. 휴 굉장해요 굉장해..

  • 11. ㅇㅇㅇ
    '14.6.28 8:15 PM (58.226.xxx.92)

    아이고~
    참 답답한 세상이구나.
    요약본 고맙습니다.

  • 12. ^^
    '14.6.29 1:34 AM (121.157.xxx.221)

    요약 훌륭히 하셨는데
    영상 캡쳐로 영문까지 옮겨 주시다니
    파파이스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709 주민들, 변사체 발견이 세월호 참사 전이라 증언 6 ... 2014/07/24 2,495
400708 베트남 리조트 자유여행 가는데 우리 싫어하나요? 2 베트남 2014/07/24 1,790
400707 원어민 개인레슨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4 영어회화 2014/07/24 2,049
400706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한번에 하면 시간이 길어지는데..중간에 .. 3 수면마취 2014/07/24 2,094
400705 82 모금통장 다시 열렸습니다. 5 ../.. 2014/07/24 931
400704 (세월호 100일-149) 세월호 아이들, 부모들께 늘 미안합니.. 빨리 진실이.. 2014/07/24 548
400703 세월호100일) 여자아기백일선물 추천 부탁해요 백일 2014/07/24 1,790
400702 광주 중흥동 아파트 균열에 주민 250여명 긴급 대피 1 // 2014/07/24 1,970
400701 세월호100일-148) 나의 꿈에서 희망을 찾아봅니다 1 유리와 2014/07/24 497
400700 천호선 속보 21 ㅇㅇㅇ 2014/07/24 9,536
400699 가구에 화운데이션 묻은건 어떻게 해야 지워질까요? 2 반짝반짝 2014/07/24 1,249
400698 휴롬 찌꺼기 궁금해요 5 휴롬 찌꺼기.. 2014/07/24 2,661
400697 형님이랑 같은 가방 들고다님 어떨까요? 18 가방 2014/07/24 3,447
400696 찌질한 남편이랑 사는 느낌 참 별로네요 8 찌질.. 2014/07/24 4,812
400695 3M정수기 설치하려는데요... 생수 2014/07/24 1,904
400694 김민기 - 친구 5 일산사는 아.. 2014/07/24 1,398
400693 세월호 100일) 김태호 기념촬영 논란에 사과문 게재..반응은 .. 마니또 2014/07/24 792
400692 위염+편도염인데 화이트스카이.. 2014/07/24 951
400691 아무리 노인네 라지만..... 2 oops 2014/07/24 1,387
400690 野 ”황우여 두 손녀 이중국적”..검증 본격화 外 4 세우실 2014/07/24 1,280
400689 밀레 청소기 먼지봉투 질문이요. 3 청소기 2014/07/24 3,499
400688 여행사 근무자 계세여? 8월 첫째주 이태리가는 비행기티켓 사고싶.. 1 ㅇㅇ 2014/07/24 1,215
400687 부모의 돈과 사랑중에 고르라면? 31 후아 2014/07/24 3,471
400686 No one is above the law 3 ... 2014/07/24 770
400685 야노시호 한국활동 준비중이라네요 42 !! 2014/07/24 1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