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타임스, 박근혜 日軍 장교의 딸,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해

뉴스프로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14-06-25 10:09:28

http://thenewspro.org/?p=5215

 

뉴욕타임스, 박근혜 日軍 장교의 딸,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해
-친일파 낙인 문창극 사퇴, 박근혜에 정치적 타격
-박근혜 여론통과 후보 고를 능력 있을지 의문

 

뉴욕타임스가 문창극 총리 후보 자진사퇴로 박근혜가 또 하나의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박근혜가 일본제국군의 장교의(박정희-다카끼 마사오) 딸이라며 본인도 친일파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고 짚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태로 문창극씨가 한국에서는 치명적인 정치적 별칭인 ‘친일파‘로 낙인 찍혔다며 그녀의 아버지, 전 독재자 박정희는 한때 일본제국군의 장교였다고 상기시키며 이 때문에 친일파 문제가 박근혜 자신에게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결론 지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게 우리민족의 DNA’, ‘분단과 한국전쟁도 하나님의 뜻’ 등의 문창극 발언으로 친일 문제와 역사청산도 제대로 하지 못한 나라라는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이번 사태에서 대통령마저 일군장교의 딸이라는 것을 다시 거론함에 따라 문창극 혼란으로 야기된 논란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말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24일 ‘Nominee for South Korean Premier Exits Over Colonization Remarks-한국 국무총리 지명자 식민지배 발언으로 낙마’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문창극 후보의 자진사퇴, 이로 인한 박근혜의 정치적 타격,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문창극의 문제발언 요지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문창극의 이런 발언들이 총리후보자가 자신의 조국 식민화를 정당화 하는 것이어서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극우주의 정치인들이, 식민지배가 많은 한국인들이 떠벌리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는 주장을 확고히 하는 데 이용당할 것이라는 비평가들의 주장을 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문창극의 낙마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총리교체를 위한 안대희 후보 낙마에 이은 두 번째 낙마라며 ‘실패하는 지명을 연속 한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분열된 나라에서 박 대통령이 여론을 통과할 수 있는 후보자를 고를 능력이 있는지 의구심을 품게한다’라며 박근혜의 능력에 의문을 표시하기까지 했다.

옷갈아입기 외교를 활발히 벌이고 있는 박근혜, 그의 패션쇼를 바라보는 외신들의 눈길은 그녀가 원하는 것처럼 화려하거나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친일장교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 대통령마저 가로채 나라를 극심한 분열로 몰아넣을 뿐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그의 능력마저 의심받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 여자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끝모를 추락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전문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뉴욕타임즈 기사  바로가기☞    http://nyti.ms/1yKq5Vb

IP : 61.82.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4.6.25 10:25 AM (73.35.xxx.223)

    할망구가 패션쇼 할때마다 밖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딱하다 !"

  • 2. ..
    '14.6.25 2:5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독립군 토벌하는 일본군장교였고 공산당원도 했다던데..부끄러워하나요?

  • 3. 동글이공주
    '14.6.25 5:23 PM (61.82.xxx.129)

    맨날 종북이니 빨갱이 타령이더니, 공산당원까지?
    기회 봐서 괜찮다 싶으면 이것저것 다했나 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612 권은희 '국정원 사건..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려 사직한다' 7 2012국정.. 2014/07/01 1,689
394611 '이병기 청문회' 내달 7일 열려…2기 내각 줄청문회 세우실 2014/07/01 1,129
394610 의미는 좋으나 부담스러운 문자 6 어쩌나 2014/07/01 2,979
394609 막걸이+희석식 식초? 섞어서 계속 두면 식초 될까요? 2 저지레대장 2014/07/01 1,994
394608 친구같은 남자 의지할수 있는 남자.. 4 aa 2014/07/01 2,326
394607 어제 하체비만족을 위한 운동법 올린 글, 지워졌나요? 2 어제 하체비.. 2014/07/01 2,041
394606 빌라 사서 월세 놓기 11 한국빌라 2014/07/01 4,629
394605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6회 / 시사통 (7월.. lowsim.. 2014/07/01 1,445
394604 세련된 문양의 쿠션, 저렴히 구입할 수 있는 곳은요? 1 절약하자 2014/07/01 1,374
394603 믿고 있던 시터에 대한 얘기 들었던 엄마 후기에요. 8 워킹맘 2014/07/01 5,357
394602 엑셀 잘 하시는 분~ 도움부탁 드려요 3 궁금 2014/07/01 1,740
394601 자전거 오랫만에 타려니 빡빡해요 2 자전거 2014/07/01 1,183
394600 쌀에 노란 가루 생긴거 곰팡이인가요? 2 쌀자루 2014/07/01 4,723
394599 연금 알려주세요 3 비프 2014/07/01 1,607
394598 혹시 82에 글 잘 쓰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4 교정 2014/07/01 1,218
394597 임플란트/브릿지 두가지 다 해보신 분 2 치과 2014/07/01 2,145
394596 매복사랑니 수술발치 했는데 별로 안아프네요. 4 발치. 2014/07/01 3,809
394595 중국산 스텐 조리도구는 왜 싼걸까요? 10 살까말까 2014/07/01 8,454
394594 朴대통령 ”국민 눈높이 맞는 분 없었다”.. 인사시스템 개선 의.. 13 세우실 2014/07/01 2,465
394593 with fbf의 뜻 3 호텔 예약시.. 2014/07/01 1,644
394592 40넘어 여기저기가 아프다는 주부님들 6 40 2014/07/01 4,035
394591 오늘 길에서 서명 받을 건데 응원 좀 19 라라라 2014/07/01 1,794
394590 2014년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1 1,099
394589 아이스백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아이스백 2014/07/01 1,563
394588 불 안켜지는 가스오븐렌지 방법은? 7 네모네모 2014/07/01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