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을 말씀으로, 나의 말은 말로 쓰는게 맞는 표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엔 다 말씀이라고 하니까 헷갈리네요 어떤게 맞는건지.
예를 들면, 제 말(씀)을 들어보세요, 제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 한마디(말씀)드리겠습니다..
위 경우 다 말이나 마디로 쓰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레이첼 조회수 : 5,435
작성일 : 2014-06-17 17:43:59
IP : 122.50.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클레어
'14.6.17 6:06 PM (119.203.xxx.90)말씀은 높임법도 되지만, 낮춤의 의미로도 쓰여요. 윗 사람에게 얘기할 때는 "제 말씀 좀 들어보세요."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2. 그렇습니다
'14.6.17 7:39 PM (122.40.xxx.36)두 가지 표현을 비교해 생각해 보시면 쉬울 거예요.
어른께 이야기할 때
내가 말할게요, 라고 하면 건방진 거죠. 예의 없는 말투인 거잖아요.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라고 해야 옳은 것이지요.
자기 말인데 말씀이래~ 우와 건방지다, 이렇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맞는 거랍니다. ^^3. 낮춤말
'14.6.17 8:27 PM (211.207.xxx.143)겸양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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