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키즈카페에서 다쳤네요

이런경우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4-06-14 17:01:11

9살 조카가 다쳤다는 소식에 형부와 언니라 부랴부랴 달려갔는데요

홈플러스 xx노리라는 곳에서 처음만난 또래 아이에게 맞았어요

누나와 사촌여동생들은 찰흙 만든는 코너에서 찰흙놀이를 하고 있었고

다른칸에서 또래 아이와 마찰이 생겼는데 저쪽 아이가 조카의 얼굴을 심하게 긁어놨네요

병원을 2곳이나 가봤는데 흉질 확률이 높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저쪽아이는 외관으로 보기엔 멀쩡하구요 조카도 반격을 했다고는 하는데

워낙 덩치차이가 심하게 나서 기별도 안갔다고해요 ㅜㅜ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부모마음을 모르겠지만...

맞아서 얼굴을 다쳤단 이야기를 들으니 차라리 때리면 때렸지

맞았단 소리는 듣기 싫으네요

제마음이 이렇게 벌렁벌렁 거리는데 언니부부는 어떨까 싶은게...

저쪽 부모는 처음에 목격한분들의 말만 들었을때는 인정할수 없다 하더니

cctv 확인결과 그쪽 아이가 제 조카에게 먼저 공격했고 이후로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영상이 나오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82님들은 어떻게 처신하시겠어요....

IP : 180.67.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4 5:04 PM (112.155.xxx.92)

    치료비 다 받아내야죠. 그런데 누나라고 해봤자 몇 살 차이도 안날텐데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 키즈카페에 보낸 건 부모로서 반성해야죠.

  • 2. ㅡㅡ
    '14.6.14 5:26 PM (175.211.xxx.167)

    키즈까페가는 이유가 아이가 재밌게 놀기위해서 가는곳인데
    여러 덩치의 여러아이가 같이 있다보니
    재밌기보다는 아이가 감정적으로 상처도 받고(같이 놀고 싶은데 너랑안놀아..이런소리 듣는경우...)
    몸싸움일때도 있고 해서 제가 보고 안되겠다 싶어
    이후에는 안가요.....
    요새 아이들이 생각보다 쎄서(???) 저도 놀랬어요...
    치료비 받고 엄마 아빠 흥분해서 난리치는거 보면 아이가 기도 많이 죽고
    이후에 다른아이들과 어울림에 망설임이 생길수도 있어요...

    감정적으로도 살펴봐주세요~

  • 3. **
    '14.6.14 6:09 PM (118.139.xxx.222)

    얼굴 흉터 생기면 부모들 정말 신경질나요..
    요즘 약 좋아서 흉터없이 나을 수 있으니 잘 치료하세요..
    저는 애 다쳐오면 화상병원가요...흉터도 같이 치료되거든요..여긴 대구..며칠 치료하면서 레이저 두세번 같이 하더니 전혀 표시 안나요..빨리 치료받으시고 아이 잘 달래주세요...놀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537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죽음이 두렵지 않게 되셨나요? 13 궁금 2014/07/04 4,006
395536 노트정리에 관한책 추천해주세요 .. 2014/07/04 875
395535 보일러 아예 끄고 온수틀때만 키면 2 .. 2014/07/04 2,475
395534 불면증 수면장애엔 신경정신과? 수면클리닉? 7 피곤 2014/07/04 3,513
395533 시장에서 공짜로 물건 받는것 2 연예인들 2014/07/04 1,776
395532 대기업 vs 외국계기업 성과급?상여금? 나오는 시기 언제에요? 1 ㅃㅂ 2014/07/04 1,938
395531 [세월호 진실은]정부, 침몰 이튿날부터 '선체 인양' 준비 4 녹취록공개 2014/07/04 1,565
395530 혹시 발목힘줄손상으로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3 심란 2014/07/04 2,144
395529 새정치 "노회찬 출마 말라" vs 정의당 &q.. 12 샬랄라 2014/07/04 2,239
395528 vip 꼬투리 잡아 국조파행한 조원진..유가족 에겐 막말과삿대질.. 5 개누리 2014/07/04 1,594
395527 다이슨 선풍기.. 14 지름신.. 2014/07/04 4,273
395526 막달 임산부... 고기가 넘 땡기네요. 7 오도리수 2014/07/04 2,552
395525 고3.6월모평 영어97점이 3등급이네요 16 잊지말자 2014/07/04 4,480
395524 직장내에서 목격한 사소한 비리.. 6 111 2014/07/04 2,950
395523 프렌차이즈 떡볶기 1인분 칼로리가...ㄷㄷ 1 .... 2014/07/04 2,616
395522 비립종 싸게 시술해주는 병원 아시는분? 12 빛의속도 2014/07/04 3,567
395521 '공부 할 놈은 다 한다' 정말 그럴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7 멋쟁이호빵 2014/07/04 2,563
395520 근린생활시설에 살고잇어요.. ㅠ 이사가야하나요 3 오이 2014/07/04 2,323
395519 우울해질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7 제가 2014/07/04 3,280
395518 웃긴 울강아지 ㅋㅋ 9 ㅇㅇ 2014/07/04 2,231
395517 [잊지않겠습니다14] 2년만에 끝난 행복…동혁아,새엄마가 여동생.. 16 ... 2014/07/04 2,369
395516 방사능 관련 글을 읽다가 궁금해서 1 궁금해서 2014/07/04 939
395515 기말고사 코앞에 두고도 공부 안하는 아이 2 끌어줘야 하.. 2014/07/04 1,953
395514 여름 빨래 어떻게 하세요? 3 00 2014/07/04 2,209
395513 더블웨어 5년이상 써 오시는 분들께 질문 9 파데사랑 2014/07/04 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