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축기를 한번만 빌려쓸수 있냐고 물으면 실례일까요?

chqh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14-06-12 20:03:31

거의 완분 중이에요. 젖양이 너무 작아서요.

조리원에 3주나 있었는데 3주 동안 매일 마사지를 해도 20도 안나왔어요. ㅠㅠ

그래서 거의 배는 분유로 채우고 나오든 안나오든 젖을 하루에 서너번씩 물렸어요. 중간에 아가가 딸꾹질 하거나 졸려하거나 하는식으로 배 많이 안고파할때요.  배고플때 물리면 많이 안나오니 자지러지거든요 ㅠㅠ

그래서 유축기 대여도 구청에서 1달만 하고 유축기 없지 지냈어요.

근데 그렇게 3달 물리니 젖이 쪼금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 1달전에 유축하니 하루에 유축기로 60정도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암튼 그냥 아가가 빠는거 보는게 좋아서 물려요 얼마나 나오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오늘 미장원갔다가 머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파마를 했는데 유축을 두번 정도 해서 버리고 모유 먹이라네요.

왠지 유축기가 없어서 손으로 짜내면 잘 안자질거 같은데... 유축기를 그것때문에 대여하자니 돈이 아깝고 가까운 유축기 대여하는곳은 1달만 대여하네요. ㅜㅜ

근처에 비슷한 시기에 애 낳은 엄마들이 있는데 혹시 유축기 한번만 빌려쓸수 있냐고 물으면 싫어할까요?

뭔가 위생적이지 않다고 느낄수 있을까여? 그럴수도 있을거 같고 아닐수도 있을거 같구..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193.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2 8:12 PM (112.155.xxx.92)

    글쎄요 아이와 관련된 문제니 아무래도 엄마들이 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위생상 전혀 문제가 없다해도 그것과 상관없이 기분상의 문제니까요.

  • 2. 저라면
    '14.6.12 8:14 PM (175.223.xxx.93)

    그냥 돈 내고 대여하겠네요
    남한테 빌릴때도 빈손으로 빌릴것 아닌데 아쉬운소리하고 답례로 선물사면 그 돈이 그돈인거같네요
    그냥 돈주고 빌리세요

  • 3. 가까운 친구도 아니고
    '14.6.12 8:37 PM (122.34.xxx.34)

    근처에 비슷하게 애낳은 아는 사람들에게 유축기요 ??
    절친이나 친언니 친동생 아니면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사야하는것도 아니고 한달 대여 가능한거면 그냥 대여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빌려달란다고 빌려준다는 보장도 없고
    같은 동네면 ** 엄마는 별걸다 빌려달라고 하더라
    딱 한번 쓴다고 유츅기좀 빌려달라는데 좀 당황스러웠어 이럴수 있죠

  • 4. chgh
    '14.6.12 8:39 PM (175.193.xxx.205)

    역시 그렇겠네요.
    가장가까운 대여소는 한달만 대여해줘서 아까워서 그랬어요. 다들 지방이더라구요.
    그냥 대여해야겠네요.^^

  • 5. 유축을 하면
    '14.6.12 8:40 PM (14.52.xxx.59)

    젖양이 자꾸 줄어든다고 알아요
    며칠 울리더라도 아이가 배고플때 물려보세요
    배고플때와 안 고플때는 빠는 힘이 틀리거든요
    세게 자꾸 빨아야 잘 나와요

  • 6. 딴것도 아니고
    '14.6.12 8:52 PM (222.233.xxx.184)

    쓰고 있는 유축기를 누가 빌려 주겠어요.

  • 7. .....
    '14.6.12 10:04 PM (220.76.xxx.225)

    쓰고 있는 유축기는 못 빌려주죠..

    그런 거 말고, 애 다 키워놓은 엄마 중에 유축기를 다음에 동생이 아이 낳을 때를 대비해 보관중인 분들에게 빌려보세요..
    애가 만1살반 쯤 된 엄마들 중에서요.

  • 8. 팬티 빌려달라는거보다
    '14.6.12 10:27 PM (103.244.xxx.34)

    더 찝찝 할것 같네요...ㅡ ㅡ

  • 9. 수동유축기
    '14.6.12 10:31 PM (180.233.xxx.33) - 삭제된댓글

    시밀레수동유축기 추천해요
    2만원도 안해요~
    하나 사두면 유용하실듯~

    저 깔끔한성격도 아닌데
    유축기 빌려주긴싫어요^^;;

  • 10.
    '14.6.12 10:33 PM (112.155.xxx.95)

    빌리는데 정말 싸던데요.
    아는사람한테 한번이래도 빌리면 고맙다고 빵한봉다리라도
    사드리지않나요?
    그냥 빌리려고하셨어요?
    그돈 아까우시면 앞으로 애는 어찌키우실려구..
    애키우다보면 그런일 많아요

  • 11. 수동유축기
    '14.6.12 10:33 PM (180.233.xxx.33) - 삭제된댓글

    근데 벌써 파마를 하셨구나~

  • 12.
    '14.6.13 2:09 AM (211.234.xxx.48)

    큰아이가 7세인데 아직도 모유수유 얘기만 보면 남일.같지가 않아요 ^^;
    제가 거의 완분 하다시피 하다가 2개월때부터 피나는 노력으로 (쭈쭈에서 진짜 피가 났어요 ;;) 완모 24개월까지... 둘째도 이어서 완모 두돌까지..
    암튼 계속 물리신건 잘한거에요. 아기에게 직접 물리는만큼 젖량이 는다고 생ㄱ각하심 되구요,
    저는 아기에게 먹이고 난후(특히 밤중, 새벽 수유때) 바로 이어서 유축을 해줫어요. 나오든 안나오든 아기가 빠는것 대신 유축을... 그럼 뇌에서 "아기가 젖 모자라구나 더.만들어야하는구나"라고 인지하는 효과? 그렇게 한달쯤 하니 양이.정말 많이.늘더라구요..

    유축기는 메델라 스윙이라고 휴대용인데 힘도 괜찮규 간단해서 사용하기더 편하고 전 그거 사서 사용했어요.
    새걸로사몀 한.20만원쯤 하는데
    중고나라같은데 가면 깨끗한것도 5만원내외면 사요.. 사서 깔대기만 새로 사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뭐 한 3만원쯤에 되팔면...

  • 13.
    '14.6.13 5:08 AM (175.223.xxx.120)

    어떻게 그런 생각을....

  • 14. .....
    '14.6.13 7:26 AM (121.140.xxx.215)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사무소에서도 무료로 유축기 대여해 준다는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원글님 사시는 곳 동사무소나 보건소에 전화해 보세요~

  • 15. 유축기 필요없던데
    '14.6.13 8:54 AM (39.115.xxx.19)

    모유수유 어느정도 할때까진 아이가 먹는 양이 적당한지 몰라서 불안하긴했었어요
    특히나 남들 유축하면 한번에 양이 얼마가 나오는데 내 젖양은 얼마안되고 ...
    그럼에도 그냥 아이 몸무게가 예방접종하러갈때, 살짝 열이 있어서 병원갈때 재면 조금씩 조금씩 늘어가고 특히나 백일때엔 태어난 몸무게의 두배가 되면 되고 등등 그런것들이 맞아갈때 제대로 먹이고있다는 확신이 들었었죠.
    처음 젖먹이기전 유축기로 두번 짜내라는거 그거 순전히 우리들의 생각인데요
    그럴 필요 전혀 없다고 과학적 근거로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제 아이들 경험상 맞는것같아요.
    아이 필요에 맞춰서 양 조절도 저절로 되는데 굳이 무슨 전유 찾고 후유찾고하면서 버리지 마세요.
    그냥 아이한테 맡기세요.

  • 16.
    '14.6.13 2:03 PM (58.225.xxx.118)

    그냥 손으로 짜는데까지 짜내고 하루 또는 반나절 쉬었다가 먹이면 될 것 같은데요,
    유축기 꼭 필요하지 않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41 냉채족발 맛있나요? 6 dma 2014/06/17 1,982
390840 이 하나 금으로 씌우면 보통 얼마인가요? 2 .. 2014/06/17 1,764
390839 이 월급 어때요?(냉용펑) 4 취업 2014/06/17 2,097
390838 전우용 역사학자의 돌직구 5 저녁숲 2014/06/17 2,091
390837 새로운 시각에서 본 세월호 의혹 1 아마 2014/06/17 1,842
390836 청와대 민정수석의 위엄 하나같이 2014/06/17 1,318
390835 5~7세정도의 남자아이 디즈니 카스 자동차랑 레고 중 어떤 선물.. 2 선물 2014/06/17 1,160
390834 열살된 아이가 뒷꿈치가 아프다는데, 왜그럴까요? 6 열살아이 2014/06/17 1,447
390833 에어목베개 공기 어떻게 불어 넣으셨어요? 3 목베개 2014/06/17 2,592
390832 오디가 반값이네요. 13 거시기장터 2014/06/17 4,329
390831 이사고민~아주중 1 jjiing.. 2014/06/17 1,954
390830 아이 사회성 기르기 훈련하는 소규모 모임이나 단체 없을까요 3 ^^ 2014/06/17 2,217
390829 돈이 집에 머물지 않네요.....ㅠㅠ 4 오늘같은날 2014/06/17 2,763
390828 건물 시세는 어떻게 알아보면 될까요? 1 궁금 2014/06/17 1,550
390827 새누리 긴급회의 소집중.. 6 。。 2014/06/17 2,566
390826 하이마트 갤4미니 lg gk 0원 1 스마트폰 2014/06/17 1,366
390825 고등내신이 4등급안이면 6 ㄴㅇ 2014/06/17 3,436
390824 '힐링캠프' 김제동, 브라질 예수상서 세월호 희생자 애도 1 역시 2014/06/17 1,763
390823 집값 띄워 내수 살리기…가계부채 뇌관 불 댕기나 1 세우실 2014/06/17 1,695
390822 전세집 형광등 교체 집주인의 부담인가요? 세입자 부담인가요? 12 전세집 2014/06/17 33,472
390821 문창극 ‘보도누락’ 사태… SBS기자협회, 비대위 전환 2 샬랄라 2014/06/17 1,764
390820 10년 전 씌운 크라운의 깨졌는데 3 ..- 2014/06/17 1,468
390819 영화좀 찾아주세요 90년대 스릴러물이었던거같은데.. 5 답답 2014/06/17 1,947
390818 문참극은 20대에도 기회주의자였네요? 군대대학원 4 그니까 2014/06/17 1,413
390817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문참극 사퇴 1인 시위 7 분노 2014/06/17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