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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뻐꾸기 둥지 보는 맛이 사네요.

도대체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14-06-10 14:07:59
뻐꾸기 둥지, 정말 재밌네요.
일단 속도감이 빨라서, 저처럼 성질 급한 사람에게 딱이구요.

대리모라고 무조건 막장이라고 치부할 게 아니라 
이미 대리모 자체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잖아요.
특히 만혼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 텐데요. 

배우들이 대체로 다 호감이고, 은근히 이채영이 연기를 잘 하네요.
뭔가 근성 있어 보이는 인상이 그 역할에 어울리기도 하구요.
발성도 좋고,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에서도 연기 곧 잘 하던데 이상하게 확 안 뜨네요.

장서희 남편도 좀 훈훈하니 괜찮던데요.

그리고 시어머니 역할하는 분이 정말 연기 잘 해서 좋네요.

여기서 제일 이쁜 사람은 지수원인데요. 나이 48살에 어찌나 관리를 잘 했는지, 제 눈에는 김희애보다 이뻐요.
몸매나 얼굴이나 30대 중반이라고 해도 믿길듯. 

요즘  유일하게 사는 낙이 퇴근해서 뻐꾸기 둥지 보면서 아이스크림 먹는 거네요.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이 저녁 폭식 때문이네요.

솔직히 저는 별그대 같은 드라마는 오글오글거려서 1회 보다가 그만 뒀거든요.

뻐꾸기 둥지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연출진들이나 연기자들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IP : 50.174.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아
    '14.6.10 2:29 PM (121.162.xxx.53)

    지수원은 젊었을때도 괜찮은 얼굴이었잖아요. ㅎㅎ 그땐 약간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이긴했지만 뭔가 세련미가 있더라구요.
    평소에도 옷도 잘입고 다니는 것 같아요. 정말 미녀태어나 한세상 즐기면서 사는 듯. ㅎㅎ
    장서희는 얼굴에 뭔 일이 일어났는지 턱 밑에 흉터같이 이상하더라구요.

  • 2. 진짜 관리는 잘했더군요
    '14.6.10 2:38 PM (222.119.xxx.225)

    이채영인가 그배우는 전에 뚱뚱한 외국인 사진 찍었던 여자 아니에요? 그거보고 좀 그랬는데..

  • 3. 요즘 보는 드라마 ㅎ
    '14.6.10 2:38 PM (112.220.xxx.100)

    장서희 얼굴이 너무 망가져서 집중이 잘 안되긴 하지만...ㅎㅎㅎ

  • 4. ..
    '14.6.10 2:47 PM (211.224.xxx.57)

    지수원이 예쁜 얼굴은 절대 아니죠. 근데 정말 예전이랑 얼굴이 변화가 거의 없더군요. 똑같아요. 그리고 예전엔 그냥 세련되어보이기만 했었는데 나이들어보니 맘이 좋은 사람처럼 보여요. 나이들면 얼굴에 맘보가 조금씩 보이느네 얼굴이 순해보여요.

  • 5. ..
    '14.6.10 2:50 PM (211.208.xxx.136)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전 글이 왜 홍보성 글 같죠..? ^^a

  • 6. ,,,
    '14.6.10 2:50 PM (1.228.xxx.26)

    이채영인가 하는 연기자 얼굴 이상해요
    콧구멍이 막힐듯 해서 불안하구요
    목소리도 둔탁하고
    장서희 얼굴도 보기 불안하고
    주인공들 다른 연기자였으면 더 좋았을듯

    흥미 진진하진 않지만 시간 때우기는 좋은 드라마 같더군요

  • 7. 도대체
    '14.6.10 3:06 PM (50.174.xxx.71)

    제가 글 맨 밑에 연출진, 연기자들 응원하는 문장을 써서 홍보글로 오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요즘 유일하게 재밌게 보는 드라마가 뻐꾸기 둥지랑 정도전인데, 재밌어서 추천했어요.

    일단 배우들이 다들 연기를 잘 하고, 이야기가 속도감 있어서 흡인력 있더라구요.

    요즘 사는 게 참 고단하고 힘든데, 퇴근하고 오면 유일한 낙이 됐을 정도로 재밌어서 추천글 하나 올렸답니다.

    드라마 보는 동안은 현실에서의 힘든 일 잊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저는 지금 외국에 사는데, 여기 오면 좋은 일만 있을 줄 알았는데 도리어 욕 나올 정도로 힘드네요.

  • 8. 도대체
    '14.6.10 3:15 PM (50.174.xxx.71)

    저도 예전에 이채영의 경솔한 발언 때문에 살짝 깨긴 했는데, 외국 오니까 이채영 말이 뭔 뜻인지는 이해가더라구요...... 그게 한국 사람들이라면 대체로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 들긴 할텐데 굳이 SNS상에 사진찍어 올린 건 참 경솔했죠.
    그래도 발연기하는 20대들이 넘쳐나는데, 이채영이 연기는 잘 하니까 이뻐보이네요.

    지수원은 어떤 옷을 걸쳐도 정말 늘씬하게 잘 소화하네요.
    이영애, 김희애 등 동나이대 연예인들에 비해 얼굴 피부 상태가 너무너무 좋아요.
    저한테는 워너비 같은 존재네요.

    장서희는 진짜 이상한 시술한 의사를 혼내야할 듯...
    솔직히 본인이 가장 속상할 거 같아서 특별히 코멘을 못달겠어요.
    혹시 인터넷에 자기 이름 검색하면서 사람들 반응 살펴보고 충격먹을까봐.....

  • 9. ///
    '14.6.10 4:02 PM (118.39.xxx.150)

    이채영이 연기를 잘한다니..
    연기보는 안목 좀 기르세요
    고음톤에 화난연기할때 호흡 뚝뚝끊기고 대사 전달안되고
    그나마 장서희, 남편분이 연기 잘해서 봅니다

  • 10. **
    '14.6.10 4:13 PM (182.231.xxx.86)

    이채영이 제일 거슬려서 난리인데 연기를 잘한다니?

    미스 캐스팅 이예요

    좀 더 나은 연기자를 섭외하지

  • 11. ...
    '14.6.10 4:34 PM (39.112.xxx.7)

    재방으로 한 번 봤었는데
    몇시에 본방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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