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49재...이름을 불러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4-06-03 23:57:45

하루 종일 비가 오더라니
오늘은 49일
하늘도 흐느끼시네

울다
그쳤다
또 울다
통곡하다 
  
눈물에 젖는 진도 바다는 울음 삼키느라
목이 멘다

새끼들 이름 부르느라 지쳐버린 어미들도
목이 멘다

하루 종일 하늘이 운다 ....건넌 마을 아줌마님의 글을 옮겼습니다...

 

49재라서. ..날씨라도 더 처량한 오늘 16명,또는 그 이상의 실종자 이름을 불러보며 ..간절히 얼른 나오기를,진상규명이
되어 원혼의 원통함이 조금이라도 풀리는 방향으로 모든 일이 진행되기를 빌어봅시다 ..

IP : 112.161.xxx.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4 12:01 AM (58.233.xxx.236)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조충환님

    아직 이름 모르는 실종자 한분

    그리고 혹시라도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빨리 돌아오세요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2. bluebell
    '14.6.4 12:03 AM (112.161.xxx.65)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조충환님! 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오늘이 49일이네요..아니 이밤이 지나니 50일이 다 되어 가네요..
    우리도 이리 긴 시간 인것을..저 겨울바다 같은 차가운 시커먼 바닷속에서 얼마나 무서우셨어요...
    얼마나 원통하셨어요..
    이제..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가족들..마지막 소원..들어주시고..
    저희가 진상규명,끝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며 당신들의 원혼 조금이라도 달래지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돌아와 주세요..
    하늘도 우는 것 같은 이밤..덜 외롭도록 하늘이 보듬어 주시길 바랍니다...

  • 3. 기억해요.
    '14.6.4 12:04 AM (178.191.xxx.255)

    잊지않아요. 꼭 돌아와주세요.

  • 4.
    '14.6.4 12:04 AM (58.126.xxx.78)

    눈물이 나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 5. 은화야~
    '14.6.4 12:04 AM (211.207.xxx.143)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 이모님~!
    권재근님~ 혁규야~!
    조충환님~ 실종자님~~~!

    정말 미안해요ㅠㅠ나와주세요!!!
    오늘 정말 더 마음 아픕니다......

  • 6. ....
    '14.6.4 12:05 AM (220.73.xxx.16)

    예쁘고 착한 아이들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한 선생님들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6살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조충환님~!
    이름 모를 실종자님~~!

    돌아오길 기다릴게요.ㅠㅠ

  • 7. 11
    '14.6.4 12:06 AM (121.162.xxx.100)

    선거에 세월호가 묻히지 않게 어서 모두 올라오세요 잊지 않고 기다릴게요 미안해요 가족들이 기다려요 어서 오세요...

  • 8. ....
    '14.6.4 12:06 AM (175.123.xxx.5)

    그동안은 차마 입에 올리지 못했네요.

    저도 오늘은 조용히 불러봅니다.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 이모님~!
    권재근님~ 혁규야~!
    조충환님~ 실종자님~~~!

  • 9. 오늘 저녁을 먹으며
    '14.6.4 12:07 AM (121.139.xxx.48)

    외할아버지 투표장 못가시게 해야 한단 통화를 듣고 의아해하는 아이에게 ...
    이런 저런 얘길 하다 울었어요...
    아이가 토닥 토닥...
    제겐 아이가 옆에 있어 괜찮은건가요?
    우리 아이들에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 난건지...
    어서 다들 돌아 오길...
    가족의 죽음을 확인하는 순간을 기다린다는게...얼마나 아픈 말인지...

  • 10. ♬단추
    '14.6.4 12:08 AM (59.15.xxx.181)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 이모님~!
    권재근님~ 혁규야~!
    조충환님~ 실종자님~~~!





    이제 그만..돌아오세요

    이제 그만..돌아오세요.....

  • 11. 49재
    '14.6.4 12:12 AM (220.86.xxx.232)

    눈물이 마르지 않는 날이군요.
    가족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분들을 어찌 위로할 수 있는지..

    은화야...........민지야..........다윤아........지현아.........현철아........영인아......중근아
    양승진 선생님.....유니나 선생님.....고창석 선생님......김진욱 승무원님......조리사 이모님
    혁규야....혁규아버님....조충환님... 그리고 다른 실종자분들...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돌아오세요.

  • 12. li
    '14.6.4 12:14 AM (61.98.xxx.88) - 삭제된댓글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이름모를 조리담당 이모님~

    조충환님 ~
    이름모를 실종자님~
    권재근님~ 혁규손 꼭잡고 얼른 나오세요.

    모두모두 어서 돌아오세요~~
    가족들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전체가 돌아오시길 기도드린답니다. ㅜ ㅜ

  • 13. 바람
    '14.6.4 12:16 AM (211.108.xxx.160)

    미안하게도 오늘 처음 불러 봅니다.
    모두 모두 빨리 돌아 오세요.

  • 14. 아, 진짜
    '14.6.4 12:23 AM (71.206.xxx.163)

    참으로 기가막히는 일이에요.
    이제 50일이 넘어가는군요.

    기다리고 있어요, 모두 어서 올라오세요~~

  • 15. 슬프미
    '14.6.4 12:24 AM (183.99.xxx.117)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 이모님~
    권재근님,혁규야~
    조충환님~ 실종자님~~~

    모두 기다리고 있어요~~~~
    캄캄하고 무서운 바닷속에서 어서 나오세요~~~

  • 16. 호수
    '14.6.4 12:35 AM (182.211.xxx.30)

    매일밤 이름을 부르면서 다짐합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잊지 않겠다고.
    은화, 민지, 다윤, 지현, 현철, 영인, 중근 얘들아 너무 보고싶다 어서 부모님 품으로 오너라.

    양승진, 유니나, 고창석 선생님 제자들 데리고 올라오세요.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이모님,
    동생에게 구명조끼 양보하고 올라오지 못한 우리 혁규와 아버님 권재근님, 조충환님, 이름모를 실종자님 이제 올라오신다고 약속하세요. 기다릴께요

  • 17. 어서온나~~~~~~~~
    '14.6.4 12:44 AM (110.12.xxx.148)

    어서 나온나~~~~~~~~~~~~~~~~~~ㅠ_ㅠ
    애들아 선생님.모든분들.
    너무 힘든일 겪으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기도드립니다.
    마지막 가족품안에서 꼭 인사하시고 가세요~~~~~~~~
    어서 오이소~~~~~~~

  • 18. ..
    '14.6.4 1:21 AM (1.238.xxx.75)

    벌써 49제를 넘어 50일이 됬군요.어제일처럼 생생하게 아픈 비통함이 넘치는데ㅠ
    아직 못올라온 아이들과 선생님..그리고 일반인 분 들도 하루빨리 가족품으로 안기시길 빕니다.

  • 19. 어서어서
    '14.6.4 1:39 AM (182.226.xxx.230)

    나오너라~~~
    이제 나오세요~~~

    얼마나 추운 바닷속인가요.
    이곳은 여름에 다가서며 따뜻하다 못해 덥기까지 해요.
    가족들의 마음은 지금도 저 바다처럼 차디 차겠지요.
    이제 나와서 따뜻함을 느껴보세요.
    49재라니....아...이제 이제 모두 나오세요~~~~~

  • 20. 애플
    '14.6.4 1:40 AM (58.143.xxx.236)

    은화
    민지
    다윤
    지현
    현철
    영인
    중근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 님 조리담당 이모님
    혁규야혁규아빠 권재근님 조충환님
    아직 이름 모르는 실종자 한분
    그리고 혹시라도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어서 빨리 돌아오세요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날 그냥 바라보고만 있었는데
    이럴 줄 알았슴 그 배에 올라 타
    얼른 탈출하라 할걸 그 긴 6시간동안
    어른들은 뭘 하고 있었다니? 얘들아 정말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평생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4.16대학살을

  • 21. ....
    '14.6.4 1:55 AM (61.254.xxx.53)

    이 세상에서 겪은 고통과 슬픔 다 내려놓고
    훨훨 날아 밝고 환한 곳으로 떠나길 바랍니다.
    당신들의 억울함과 원통함 우리가 기억하겠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실종자님들, 기다리겠습니다. 꼭 돌아오세요.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실종자님들을 기다리는 가족분들이
    비 내리는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계신 기사 사진을 봤습니다.
    꼭 돌아오세요.

  • 22. 오늘도
    '14.6.4 8:17 AM (221.139.xxx.10)

    잊지 못합니다.
    이러는 제가 비정상일 지는 몰라도,
    한 번도 그들을 떠올리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들에게 진 빚은 다 못갚겠죠..

  • 23. 사람이먼저
    '14.6.4 8:18 AM (122.36.xxx.73)

    은화야~~민지야~ 다윤아~지현아 현철아~~영인아 중근아~~양승진 선생님 유니나선생님~ 고창석선생님~ 김진욱님~조리이모님 혁규야 권재근님~~~조충환님~~ 이름모르는 실종자님~~~ ㅠㅠ
    이름부를때마다 눈물이 ㅠ 제발 돌아오세요ㅠ 간절히 기도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68 오늘의집 예쁜집 사진들을 보면 /// 20:20:19 16
1771067 울산 코스트코에 감홍사과 파나요? 숙이 20:18:09 15
1771066 거실 포세린 타일 실내 슬리퍼 어떤거 신으세요? .. 20:13:00 51
1771065 이어폰 가족이 쓴다고 하면 빌려주나요 15 이어폰 20:09:22 396
1771064 해외에서 유명한척 사기쳐서 한국에서 돈버는 ㅇㅇ 20:07:37 259
1771063 선행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1 선행 20:00:40 117
1771062 주택센서스 조사요 1 귀챠냐 19:58:57 293
1771061 되는 일이 없네요 휴. 19:58:42 309
1771060 일박 여행에 꽂힌 남편 2 일박 19:58:38 577
1771059 짱가 주제곡 좋아하시는분 계실까요~? 4 넘 좋음 19:55:23 176
1771058 김건희가 궁에 들어가서 훔치서 나온 물건 7 ㅇㅇ 19:54:36 1,254
1771057 요즘 G마켓 광고 넘 기발, 재밌지 않아요?? 3 123 19:51:59 369
1771056 이혼 가사 전문 변호사 추천부탁드려요 이혼가사 19:46:11 155
1771055 중등 엠베스트 vs ebs프리미엄 궁금 19:44:34 89
1771054 찬물 설거지하면 손가락 마디가 쑤시나요 6 ... 19:43:23 287
1771053 60대남편 집에서 tv볼때는 맨 연옌들 음식먹는거 3 어휴 19:43:16 743
1771052 저녁메뉴 뭔가요? 2 디너 19:41:53 331
1771051 곽튜브 신혼여행 브이로그 3 ㅎㅎ 19:39:12 1,501
1771050 나솔)상철 정숙 궁금하네요 6 ㅡㅡ 19:38:07 1,023
1771049 인문 논술 좀 추천해주세요~~ 2 ........ 19:33:30 125
1771048 영어 초등때 고등까지 선행이 가능한가요? 7 .. 19:31:58 302
1771047 평촌 예비 고3 수학학원 어디로ㅠ 2 학부모 19:27:30 138
1771046 김거뉘 핸드폰이 왜 법사집에서 발견됐나요? 7 그냥 버렸어.. 19:27:01 1,029
1771045 이사전 물건 가구위주 버릴때 4 이사 19:26:48 517
1771044 서울 주택 사들이던 외지인…갭투자 막히자 거래 '뚝'[부동산At.. 1 외국인 19:26:37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