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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은 희생자 29명은 아직 그안에 있고...

지금 이순간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4-05-13 13:00:14

점점 목소리 낼만한 힘도 사라져 잠수사,해경 붙들고 울고 불고 

매달릴힘도 나날히 사라지고....주변에 다 떠나고 50 여명 정도만 남은 팽목항...

 힘에 겨워 부둣가에 거닐라치면 바닷속으로 뛰어들가봐 경찰이 가로막고 있고...

 오늘도 선체 부서질가봐,유속이 빨라진다는 중조기도 넘어가고 일년중 가장 유속이 빠르다는 대조기로 넘어가면

수색도 중단할거 같은데..이제 어떡해요??

 

이분들이 갈수록 더 걱정이 됩니다.

선체인양 얘기 나오는데,이것도 최소 3,4새월 이상 걸린다 하는데

국내 전문가도 없어서 해외 해양업체에 참여 아이디어 공모도 냈다하고..

비용은 최소 4,5천억 이상일거라 하는데 자금조달문제도 쉽지 않은가봐요.

 일부에선 시신인양이 다 되었으면 분리해서 건져내라하고....그냥 선체 바닷물속에

  두라하고..건질필요 없다하고..돈들여서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라고 하는데...서두를거 없다하는데,

 여러가지 난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가장 급한게 시신인양 한구도 빠짐없이 하는건데,

조만간 발표하 청와대 연구,검토안중에 이게 있으면 가산점 좀 줄려구요.

 괜히 뜬구름 잡는식의 말장난으로 끝나면 이정권은 이제 골로 가는거겠지요??

 

 선박회사,해경,해수부..속속들이 사법처리 엄정하게 하고 안행부 자체 감사,각부

  장관들 다 사표받고 ,통영함 왜 작동안한건지...전원구조에 진원지 샅샅히 조사하고..

 그 동안 언행 실수한 인물들 각료들 다 처벌하고...

언론에 드러난 해운업체 전원다 조사하고 관피아들 다 잘라내고......

     일벌백계하지 않고...

 

 앞으로 이렇게 재난구조에 임할거다라고 실천할 의지도 능력도 희박해 보이는 계획만 무성하게

 늘어놓으면 아웃입니다. 

IP : 124.50.xxx.1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14.5.13 1:09 PM (114.205.xxx.213)

    두려울까요.. 아직도 시신도 못본 가족분들.
    이놈의 정부는 살아있는 사람들도 서서히 죽이네요

  • 2. ㅠㅠ
    '14.5.13 1:09 PM (112.216.xxx.46)

    아 정말 이를 어쩌나요.
    아직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이리 많은데...ㅜㅜ

  • 3. ........
    '14.5.13 1:11 PM (1.251.xxx.248)

    차마 뭐라 쓸 말도 없이 참담한 심경입니다.
    그분들께 어떻게 해드려야 할 지...ㅠㅠ

  • 4.
    '14.5.13 1:15 PM (58.72.xxx.53)

    어쩌나요,, 시신마져 거두지 못한 이 한을 어쨰요.ㅠㅠ

  • 5. ..
    '14.5.13 1:20 PM (123.140.xxx.174)

    워낙 숫자가 많다보니
    이제 남은 저 숫자는 숫자도 아닌걸로 보이나봐요 저것들이...


    아 어쩝니까.....이 믿을수 없는 현실을...

  • 6. 초록거북이
    '14.5.13 1:20 PM (121.170.xxx.19)

    사고 첫날부터 유실 대책 세웠어야 해요.
    희생자 가족들도 요구했다는데 왜 안 했을까요?

  • 7.
    '14.5.13 1:21 PM (218.51.xxx.5)

    선체안에 실종자분들이 없는건가요? 구석 구석 다 찾아는 본건지ㅠㅠㅠ

  • 8. 레이디
    '14.5.13 1:26 PM (211.209.xxx.58)

    1명도 빠짐없이 실종자분들 가족분께 보내드린 후에 그 때 생각합시다.
    인양할꺼면 청해진에서 돈내고 하든지.

  • 9. ........
    '14.5.13 1:27 PM (116.38.xxx.201)

    저도 그분들 걱정되요..얼마나 체육관이 휑하니 무서우실까요..
    진짜 그곁에 있어드리고 싶어요.ㅠㅠㅠ

  • 10. 선체가
    '14.5.13 1:39 PM (124.50.xxx.131)

    무너지고 있어서 이것도 10전에 다 알고 있었고 예상했는데 대책이 없다가
    이제와 풍랑 사라지고 나니 선체가 무너지고 있고 유속이 빨라져서 하루 네번
    들어갔다가 이삼십분 그냥 둘러보다가 나온답니다.
    잠수사분들 안전도 문제고....일부개방한 문은 다시 무너져서 들어갈 공간도 폐쇄되고
    다른문을 열려고 작업,검ㅌ초중이라는데 이것도 상당히 위험하답니다.균열이 간 위치를 지나가다가 잠수사분들이 내뱉는 공기방울에도 무너질 기세라 ..그게 떨어지면 잠수사분들의생명줄이 끊어지거나 망가져서
    공기차단 되면...???
    지금 4일째 수색작업다운 수색은 안이뤄진다네요.
    한꺼번에 3명씩 잠수사 들어가는 방법을 강구한다는데 이검 잠수사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거라고....
    방법강구는 항상 몇박자씩 늦어터지는데,15일까지 (이게 사고난지 딱 한달째네요.)
    수색종료할거라고....그때까지 29명이 수습이 안되면 다른방법 강구한다는게..지지부진하게 갈거 같아요..
    유가족분들이 더 대책을 모색하고 요구해야할거 같아요.
    학생들도 20여명 정도 남았대요.이걸 어째요. 이게 가장 시급해요. 제가 이게 가장 신경 쓰여서
    여기저기 모니터링 해봤는데...유속이 빨라지면 다이빙밸이 가장 적합한데..
    이것도 선체가 무너지면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선체인양후 유골만 남는 최후의 상황이 될지..이마져도 다 유실될 최악의 시나리오도 각오해야 한답니다.
    정말 큰일입니다.여,야,소속을 떠나 최후의 시신인양에 온힘을 결집해야하느데,
    방송은 이미 세월호는 서서히 잊혀져가고....
    29명이면 대참사입니다.29명만이 참살 당했어도 대형인데,304명중에 29명이라니
    거의 다끝난듯이 잊혀져가고 있는게 참 안타깝네요.

  • 11. hafoom
    '14.5.13 1:47 PM (110.8.xxx.80)

    선생님 다섯분과 아이들은 어딘가에 들어가 있을거예요.분명 놓친곳이 있을텐데...안타깝습니다.단원고에만 스물 한명.일반인 일곱분.제발 꼭 돌아오길

  • 12. 8 명이
    '14.5.13 1:54 PM (124.50.xxx.131)

    있는곳은 알고 있는데,침대부유물 때문에 못들어 간대요.이걸 어떤 방법으로
    빨리 대책을 세웠어야 하는데,그동안 그나마 건져올린것도 대책은 주먹구구인데,민간잠수사분들의
    노력으로 그나마 이정도인거래요.외국같았으면 다 손털고 못한다고 했을정도의 험악한
    맹골수도랍니다.전례가 없는 사고라서...
    한구라도 시신이 유실되지않고 하루 빨리 인양되길 매일 눈물로 기도합니다.

  • 13. 29도 대 참사인데
    '14.5.13 1:55 PM (203.247.xxx.210)

    304가 워낙커서 다 끝난 분위기ㅠㅠㅠㅠ

  • 14. 제발
    '14.5.13 1:55 PM (221.139.xxx.10)

    다 찾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산 사람이 아니라 시신이라도 찾아달라고 기도하다니 너무 기가막힙니다.
    세상이 왜이리 잔인한지 오늘도 눈물이 납니다.

  • 15. 현지맘
    '14.5.13 1:56 PM (222.117.xxx.63)

    시신이라도 찾은게 다행일거라고 초기에 누군가가 그랬는데 정말이네요 ㅠㅠ 얼마나 가슴이 탈까생각하니....ㅠㅠ 속히 엄마아빠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빕니다

  • 16. ㅇㅇ
    '14.5.13 2:35 PM (180.69.xxx.110)

    살아도 사는게 아니겠네요. ㅜ ㅜ

  • 17. 1111
    '14.5.13 2:38 PM (125.130.xxx.45)

    그러길래 해경새끼들. 초기에 시신을 일부러 지연해서 안꺼낸 죄가 큽니다!!

  • 18. ==
    '14.5.13 3:06 PM (211.215.xxx.209) - 삭제된댓글

    학생29명 + 신원 미상 일반인 ××명? 아닌가요? 22

  • 19. ..
    '14.5.13 3:37 PM (1.238.xxx.75)

    남은 29명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빨리 가족들 품 안으로 돌아올 수 있어야 될텐데요ㅠㅠ
    구조 되서 살아돌아오기만을 그토록 기원 했건만..어떻게 한 달이 다 되도록 시신 조차
    못돌아오는 지경이 됬는지..전원 살아서 돌아올 수 있던 생명들을 이 지경을 만들다니..
    정말 일을 이리 만든 놈들에게 천벌이 고루 내려져야 되요.화면으로 보이는 바다만 봐도
    숨이 콱 막히고 먹먹한데..유가족분들 바다 앞에서 얼마나 비통하실까요.이런 비극은
    잊을 수 가 없어요.사랑하는 사람이 유명을 달리 하면 세월이 갈수록 더 보고 싶고 먹먹해지듯이
    이번 세월호대참사 희생자들은 시공을 초월 한 듯 해요.

  • 20. 숫자
    '14.5.13 5:57 PM (211.36.xxx.174)

    남은실종자수는 29에 0을 더 붙여야될듯요. 탑승명단도공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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