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체온증이라는데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4-04-25 12:55:37
명복을 빕니다ㅠ
저체온증이라면 신체의 고통이 있었던건가요
너무 아프게 가지 않았으면해서 질문드려봅니다

IP : 203.226.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25 12:58 PM (180.68.xxx.99)

    잠들지 않았을까요..
    내가 진짜 미치겠는게 이거에요
    살릴수 있는 목숨 죽인거랑
    아이들에게 그 마지막의 고통을 느끼게 했다는거에 진짜 미치겠어요 ..
    아이들의 공포가 너무 슬퍼요 ..ㅠㅠ

  • 2.
    '14.4.25 12:59 PM (175.201.xxx.248)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있었겠지요
    그게 제일 가슴아파요

  • 3.
    '14.4.25 1:00 PM (175.123.xxx.12)

    외로움과 고통과
    사투를 벌였을 생각을 하면
    아....

  • 4. 눈사람
    '14.4.25 1:02 PM (115.139.xxx.97) - 삭제된댓글

    죽음의 공포
    그리고 엄마 아빠가 구하러 올것이란
    실낫같은 희망
    그 희망이 불안해지는 지옥같은 순간들을 반복하다가
    서서히 준어갔겠지요.

  • 5. ....
    '14.4.25 1:06 PM (1.212.xxx.227)

    저도 그생각만 하면 울컥울컥해요.
    어제 남편하는말이 같은공간에서 주변의 친구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 아이는 정말 얼마나 많은 고통속에서 한을 품고 갔겠느냐하는데
    밤새 그생각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 6. 아유...
    '14.4.25 1:12 PM (14.47.xxx.72)

    얼마나 살려고 안간힘을 썼을까요?
    선생님과 부둥켜안고 체온을 유지하려고 애썼을꺼 같아요
    가슴이 아파요
    정말 용서하면 안되요

  • 7. 알기로...
    '14.4.25 2:01 PM (1.236.xxx.99)

    저체온증이면 졸려서 잠들듯이 죽는걸로 알아요.
    얼음이나 눈속에서 자꾸 졸리다고 잠들려고하면 옆에서 깨우고 그러잖아요.
    문제는...
    정신을 잃기전까지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거죠.
    이랬든 저랬든 마음이 많이 아파요.ㅠㅠ

  • 8. 자끄라깡
    '14.4.25 4:36 PM (119.192.xxx.198)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

    어둠속에서 추위와 공포,배고품에 지쳐 죽어가고
    그걸 무기력하게 보고만 있어야 하는 가족들과 우리같은 엄마들.

    이 정부는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네요.

  • 9. 그래도
    '14.4.25 7:54 PM (119.71.xxx.132)

    그래도 그래도...잠들다 죽었다면 그렇게라도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떠났다면 좋겠어요
    고통이나 추위나 공포를 조금이라도 덜느끼고 잠들다 떠났다면ㅜㅜㅜ
    얘들아 ~
    너무 미안하다
    이시대를 사는 어른의 한사람으로 또 고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로써 한없이 미안하고 또 미안하구나
    고통없는 곳에서 따뜻한 그곳에서 행복해야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026 팔 다리에 세줄있는 체육복 1 메이커 2014/05/23 2,259
382025 고발뉴스 팽목항 현장방송, 간이 테이블에서 준비 중인 이상호 기.. 9 lowsim.. 2014/05/23 1,616
382024 기독교는 욕먹을 대상이 아닙니다. 44 추억만이 2014/05/23 3,771
382023 새누리당, '박근혜의 눈물' 선거활용 전국에 지시 11 흠.... 2014/05/23 2,233
382022 불안장애와 강박증..도와주세요 12 . 2014/05/23 6,617
382021 올바른 투표는 그리스도인의 의무 1 옳소 2014/05/23 522
382020 너한테 물어봤냐? 내가 지금? 8 몽즙이 반말.. 2014/05/23 1,484
382019 아이를 칭찬한게 오히려 역효과를 14 아이 2014/05/23 4,510
382018 기사]'잃어버린10년?' DJ·盧 vs YS·MB 성적, 비교해.. 1 저녁숲 2014/05/23 834
382017 근데..왜 박원순 시장님을 원순이 언니 라고 하는건가요..? (.. 18 .. 2014/05/23 4,518
382016 애들을 때리면서 잡는 강사가 8 유명 2014/05/23 2,065
382015 사전투표 안되겠죠? 8 에휴 2014/05/23 811
382014 문재인 추도사 전문 6 봉하 2014/05/23 1,017
382013 시민들, 경찰 불법 연행에 법적 대응 나섰다 2 샬랄라 2014/05/23 1,409
382012 재수아들 요번 사설모의고사 44544 16 .. 2014/05/23 4,013
382011 정보가 있어야! 투표를 하지!(2014.5.23) 1 뉴스타파 2014/05/23 810
382010 구청장 누굴 뽑을지... 5 구청장 2014/05/23 713
382009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동양인 30 ㅕㅕ 2014/05/23 11,783
382008 죄송해요 블러그 만들어 링크 거는 법 좀 도와주세요 1 이쁜사람 2014/05/23 718
382007 신한카드 사용자분들 주의하세요 60 추억만이 2014/05/23 15,215
382006 朴 귀국날 자살한 김 일병, 서울공항선 무슨일이? 24 유명여배우남.. 2014/05/23 9,073
382005 KBS 길환영, 수신료 들여 조중동에 '억대' 광고집행 5 참맛 2014/05/23 1,325
382004 영어실력과 내신 영어가 다를수가 있나요 15 f 2014/05/23 3,083
382003 웃고 가세요--몽망진창 6 몽충이 2014/05/23 2,543
382002 BBC, 안대희 총리 내정 보도 light7.. 2014/05/23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