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청도에 집 알아본다는 부모님 집 사셨다네요

..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14-04-11 11:19:29

지난번 부모님께서 1억갖고 충청도쪽에 집 사려 하신다고 문의했던 이에요.

많은 분들이 댓그 주셔서 결과 적어봅니다.

 

안면도 바다보이는  동네에 20평짜리 딱 1억에 사셨다네요.  한 푼도 안깎아주고  집 문짝만 바꿔준다 했대요.

4년된 옥상있는 1층 집이고

도로 가에  있는데  좀 깊숙이 들어가 있고 텃밭도 조그맣게 있다하고요.

건축설계하셨던 이모부랑 가서 등기 다 확인했다네요.

엄마는 깨끗하다며 맘에 드신가봐요.

 

안면도 가 본지 10년은 됐는데 관광지로 엄청 복잡하지 않나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용인인데 안면도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암튼 주말에 친정한번 가려면 엄청 막히진 않을지

강원도  깡시골에 사셨던 분들이 안면도 가선 어찌 사실지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아이의 외가가 충청도로  순간 바뀌어 버렸어요^^

 

참 안면도에  병원이나  운동시설 그런건 어떤가요

보건소는 있겠고  큰 병원 필요하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안면도 잘 아시면 정보글 좀 부탁드려요.

 

 

 

 

IP : 122.40.xxx.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11:26 AM (175.112.xxx.171)

    잘 구매하신듯 하네요
    강원도 깡시골에 사시다가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안면도라....
    상상만 해도 제가 다 즐겁네요

    편안하고 멋진 노후 보내시기에 딱 좋아요
    애들 외가집 가는 맛이 더 클듯 ㅎㅎ
    제가 다 신나는것 같아요

  • 2. 안나파체스
    '14.4.11 11:26 AM (49.143.xxx.183)

    자주 가는 카페의 어떤 님도 농가 주택 청송에 농가구입하시고 리모델링하시던데..구입비용 1억.리모델링 1억 이렇더군요...시골도 집값 비싸네요...중소도시에 살면서 늙어 귀향한다는 남편에게 꿈깨라고 해야 할 듯...

  • 3. 요즘은
    '14.4.11 11:29 AM (183.100.xxx.240)

    시골도 보건소가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큰병 아니면 괜찮은거 같아요.

  • 4. ..
    '14.4.11 11:35 AM (211.224.xxx.57)

    그때 제가 안면도 살았었다고 답글 달았었는데 어디께 사셨어요? 몇평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도 안면도 관심있거든요. 나중에 나이들면 제주도나 안면도나 가서 살고 싶은 마음있거든요. 여기 쓰시기 그럼 쪽지부탁드려요.
    제가 알기론 안면도는 꽂지있는 승원리가 중심지예요. 근데 거기도 별건 없는것 같아보여요. 보건소정도 잇을까. 병원은 차타고 더 나가서 홍성이나 태안,예산쪽 이용해야 되지 않을까요? 예산쪽 내포신도시로 충청도청이전했거든요. 대전도 최근 몇년전에 직선 고속도로 뚫려서 막 밟으면 1시간이면 올것 같은데요.
    안면도는 관광지라 길이 잘 뚫려져 있어 차만 있으면 살기 편할듯 해요

  • 5. 원글
    '14.4.11 11:39 AM (122.40.xxx.41)

    첫댓글님 저도 그러네요.
    진짜 구불구불 산길따라 올라가는 강원도 사셔서 겨울에 눈 많이옴 가보지도 못한 친정이었는데
    이제 포장도로 변에 있다하니요^^

    211.224님 안면도란 말만듣고 주소는 안물어봤어요.
    지금은 밭일가셔서 전화를 안받으니 통화 함 여기에 댓글로 어디인지 남길게요.

  • 6. 원글
    '14.4.11 11:40 AM (122.40.xxx.41)

    집은 20평, 방 2개라고 하네요.
    앞에 텃밭 좀 있고요.

  • 7. 안면도
    '14.4.11 11:42 AM (122.34.xxx.34)

    큰 병원은 없구요 소소히 작은 것은 보건소나 동네 의원 이용하시면 되고
    안면읍에 나가면 필요한것 다 사실수 있고
    교통이 편해서 홍성이나 인근 도시도 금방 가구요
    대학병원급 병원 이용하실일 있으시면 주변에 서울이나 대전 나오시면 되요
    도로가 엄청 잘 되있고 재해로 막힐일 없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 8. 지난달에
    '14.4.11 11:47 AM (211.178.xxx.40)

    갔었는데 읍내인지 적당히 집있고 그렇게 복잡하진 않았던 거 같아요.
    한쪽엔 빌라단지인지 새로 터 닦는 곳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1억에 그런 집 사셨다니... 저도 막 땡기네요. ㅎㅎ

  • 9. 원글
    '14.4.11 11:49 AM (122.40.xxx.41)

    도로가 잘 돼있다니 다행이네요.
    그 산길에서도 모닝 열심히 몰고 다니시는 친정엄마거든요.
    이젠 쇼핑도 쉽게 다니고 신나시겠네요.

    집에 런닝머신이며 등 운동 기구 등등 잔뜩 놓고 사시는데
    하나 바라는게 헬스장 다니고 싶다셨거든요. 운동기구 다양한곳^^
    안면읍에 헬스장도 있겠죠?

  • 10. 글을...
    '14.4.11 11:51 AM (218.234.xxx.37)

    원글님이 글을 잘 작성하신 것인지 어째 너무 좋아보여요. 저도 그런 곳 있다면 살고 싶을 정도로..

  • 11. 그러게요..
    '14.4.11 11:56 AM (203.233.xxx.130)

    저도 글 읽다보니 원글님 어머님 집 장만 잘 하신거 같아요..축하합니다

  • 12. 무슨
    '14.4.11 11:58 AM (122.34.xxx.34)

    면사무소인가 회관인가 가면 헬스도 무료라던데요 .관리비만 아주 조금 내는것도 같고
    안면도는 관광지라서 일반 농어촌 보다 재정이 든든한가봐요
    그런 복지 시설도 잘 되있다고 저 아는 동생이 거기 헬스 엄청 이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단점이라면 주로 노인 분들이 이용하셔서 자기가 가면 너무 보는 눈이 많은게 부담이라고 ..
    틈틈히 바닷가 산책하고 .굉장히 건강하게 살더라구요
    미용실 이런물가는 조금 비싼것 같아요

  • 13. 패랭이꽃
    '14.4.11 11:59 AM (186.135.xxx.136)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 14. 원글
    '14.4.11 12:00 PM (122.40.xxx.41)

    오~ 그렇군요.
    울엄마 신나시겠네요.

    좋아보인다고 해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15. ...
    '14.4.11 2:05 PM (203.226.xxx.42)

    부러워요, 안면도 아주 좋아하는데 거기가 친정이시라니~~
    강원도 시골 할머니댁도 경험하고, 이제 바닷가 할머니댁을 경험할 아이들 좋겠어요.
    3월부터 답답하여 안면도 노래부르는데, 남편도 바쁘고, 애들 스케쥴에, 이번 주말도 건너뛰는지라 심히 부러워요~~

  • 16. 부럽
    '14.4.11 2:34 PM (118.130.xxx.138)

    부럽네요. 저도 나중에 제주도나 태안쪽에서 사는게 꿈인데 돈 열심히 모아야겠어요 ㅋ
    안면도는 제가 좋아해서 자주 놀러가는데 시내말고 바닷가쪽은 병원 잘 없구, 약국도 거의 없더라고요. 승원리쪽 나와야 약국도 있고 그래요. 근데 뭐 차타고 좀만 나가면 되니까 크게 불편할거같진 않구요. 안면도 사람 많이 몰릴때는 거기 안면대교던가 육지랑 연결되는게 거기뿐이라 그쪽이 좀 막히는데 거기만 지나면 별로 안막혀요. 서울 강서쪽에서 가면 2~3시간이면 가요.

  • 17. ...........
    '14.4.11 4:35 PM (222.232.xxx.16)

    집의 전용면적이 20평이고 대지는 더 큰거지요?
    토지면적은 얼마나 되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

  • 18. 원글
    '14.4.12 12:10 PM (122.40.xxx.41)

    211님~
    태안읍 고남면이라네요
    대지는 110평이고요.
    다시 얘기 들어보니 그쪽으로 매물이 별로
    없대요. 엄마도 부동산 다니면서 어쩌나 하다가
    읍내 찜질방에서 현지주민 만나
    알게된 집이라고 운좋았다 하시더라고요.
    복비도 안낸거네요^^

  • 19. 원글
    '14.4.12 12:13 PM (122.40.xxx.41)

    태안군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29 지금 대전 상황이라네요 28 이제일어나 2014/05/20 13,663
381128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왜... 9 이해불가 2014/05/20 2,185
381127 남은 실종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2 제안합니다 2014/05/20 673
381126 궁금해서 끌어올립니다) 세월호, 구조대에 의문의 남자 11 의문 2014/05/20 4,944
38112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0pm] 정치통-스윕일까, 2승일까 1 lowsim.. 2014/05/20 388
381124 세월호 시국선언 교사 1만5천명 색출작업..무더기 중징계? 15 흠.... 2014/05/20 2,471
381123 재외동포 선거함과 우선적으로 하는 선거함에 대하여 나무이야기 2014/05/20 736
381122 전자렌지음식이 건강에 해롭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8 전자렌지 2014/05/20 3,831
381121 속보 세월호 선원이 국정원에게 먼저 보고했다 27 재혼한목사 2014/05/20 4,693
381120 이번주말에도 청계광장에서 모이나요? 6 야자수 2014/05/20 1,034
381119 [종합]정몽준, 하루새 두번 사과…”미안합니다” 11 세우실 2014/05/20 3,081
381118 KBS 드라마 PD들로 제작 거부 선언- 응원하러 가세요- 9 국민의 방송.. 2014/05/20 1,311
381117 미친 정부 덕분에 요즘 인간 관계가 팍팍 줄어드네요..ㅜㅜ 13 ㅇㅇ 2014/05/20 2,164
381116 세월호 사건 재판은 텔레비로 생중계하라! 8 참맛 2014/05/20 573
381115 퀴즈 13 건너 마을 .. 2014/05/20 1,316
381114 혹시 선거홍보 알바 해보신분 계신가요? 4 애들아 미안.. 2014/05/20 2,026
381113 희생자 가족 미행---- 청문회를 이렇게 해 봐라.. //// 2014/05/20 587
381112 일간워스트라는 싸이트는 어떤 곳인가요? 7 .... 2014/05/20 1,113
381111 경찰이 故염호석님 유골함 탈취한 것 보면 투표함을 어찌할찌 짐작.. 아마 2014/05/20 1,079
381110 지식인 사회 “박 대통령 담화는 ‘동문서답’” 1 샬랄라 2014/05/20 1,405
381109 아이들을 여객선으로 수학여행 가게 한 것은 교육부라네요 10 --- 2014/05/20 2,963
381108 as 신청 가능한가요? 3 해피 2014/05/20 741
381107 세월호 청해진해운 1차부도...파산임박 2 진홍주 2014/05/20 1,376
381106 김진표: 보육교사 7만명 공무원화 공약 40 탱자 2014/05/20 4,007
381105 저보다 더한분계시면 나와보세요 - 수구x통 남편.. 28 .. 2014/05/20 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