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회에서 다미와 선재*(밀회싫으신분 패스요망합니다^

밀회 조회수 : 3,876
작성일 : 2014-04-10 13:41:03

선재와 다미는 둘이 꼭 여친 남친이라면서도 보아하니 키스도 잘안하고 잠도 안잤다고하던데 20초반 그 뜨거운 나이에 그게 가능한 설정인지요..

전 이게 이드라마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의 나이차보다 더 어색한 설정같아요

 

아니면 이선재가 워낙 엄마 말 잘들어서 그쪽엔 모범생과인건지 아니면 돈이 없어서 모텔도 못가고 선재집은 아랫층에 엄마가 있으니 못한건지 대체 이해안가요

 

아니면 선재는 다미를 별로 여자로 안보고 가족같이 느끼는건지??

그러기엔 선재도 꼭 다미를 여친으로 부르자나요

그리고 라면 먹으러 나갈때는 너무 다정하게 치감고 가구요

IP : 121.130.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1:42 PM (218.101.xxx.194)

    여자사람친구. 방황 많이 해서 보듬어줘야할 여동생같은 여자사람친구, 가족같아서 다정하게 대하며 이 마음이 애를 여자로 좋아하는건지 친구와 가족으로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인 것 같고, 다미는 선재를 남자로 좋아하는 캐릭터같아요.

  • 2. ..
    '14.4.10 1:57 PM (1.235.xxx.157)

    다미라는 배우 연기 참 잘하는거 같아요.

  • 3. ....
    '14.4.10 2:06 PM (14.52.xxx.175)

    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다미 쪽에서는 선재를 남자로 보고 있지만
    선재는 몇 안되는 가족-친구의 범주에 드는 사람이죠.
    (선재에게는 엄마, 여자인 친구 하나, 남자인 친구 하나 이렇게 있잖아요.)

    그게 꼭 윤리적이어서라거나 어머니의 감시 때문이 아니라
    정말 운명적인 여성과만 하고 싶어하는 그런 어떤 절대적 사랑에의 갈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선재처럼 예술적 재능 뛰어난 사람에게서 그런 걸 종종 보게 됩니다.
    쇼팽도 그렇고 기타 등등.

    이런 성향의 사람은 아무하고나 잘 안 자지만
    일단 운명적 상대를 만나면
    20살 차이라든가 결혼 여부 같은 세속적 잣대는 또 아무런 상관이 없어지죠.

  • 4. 미소
    '14.4.10 2:06 PM (223.62.xxx.89)

    선재 케릭터 쫌... 스무살 천재 순수 라는데
    여친 다미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자기는 스무살 차이나는
    우아하고 능력있는 선생좋아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다미 대하는거 정말 이해안감
    그게 가능한가요? 것도 여친이라면서 다미에게는죄책감 전혀 못느끼고 이용하는 느낌도
    그건 순수하고는 거리가 먼거 아닌가요?
    사람 감정이라는게 그런게 아닌데 스무살 차이나는 여자 좋아할 수는 있지만 그 감정으로 인해 여자 친구라고 불렀던 여자에 대한
    감정의 헷갈림은 전혀 없고 또 관계에 대한 고민도 없어보이고
    그냥곁에 두는거 전혀 이해 안가요

  • 5. 피터캣
    '14.4.10 2:14 PM (112.164.xxx.132)

    다미나 선재, 고생안하고 곱게자란 아이들은 아니잖아요.
    실업계 고교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아는 선생님 말이 수업도중에 뽀뽀하는 애들도 있다고 하던데;;;;
    애들도 좀 거친 편일텐데 선재가 전혀 거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설정도 좀...
    그리고 다미도 껌 좀 씹어본 일진포스;;; 둘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게 좀.
    어깨동무나 가벼운 스킨쉽하다보면 그 나이때 불붙는건 일도 아닐텐데.
    선재가 다미를 여자로 안보던가, 둘 다 그쪽엔 쑥맥이던가....

    그리고 전 솔직히 다미역의 경수진, 별로에요.
    '상어'에서 손예진 도플갱어로 떴는데 제보기엔 그닥.
    매력도 없지만 그 나이때 손예진이 얼마나 반짝반짝 빛났었는데...

  • 6. 피터캣
    '14.4.10 2:28 PM (112.164.xxx.132)

    곱게 자랐다는 것이 경제적으로 아무 부족함없이 풍요롭게 자랐다는 것만 의미하진 않잖아요.
    다미나 선재, 솔직히 둘 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아니잖아요.
    어린 나이에 생활전선 뛰어들어 퀵배달로 돈벌거나 미용실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알바로 용돈버는게 아니라 그게 생존으로 이어지는 삶이라 겉으로 보기에 팍팍하고 거칠게 보이잖아요.
    거기다 한 친구는 호스트바에서 일하고...

    이사장딸은 그런 밑바닥 삶과 거리가 먼 흥청망청 안하부인 외동딸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920 33살 여자 vs 40, 41살 남자 - 중매인데 나이 차이 너.. 25 폴리폴리 2014/05/06 8,412
376919 5월 3일 베를린 분향소, 고이 가소서 3 light7.. 2014/05/06 1,290
376918 사망자수 33 ㄱㄴ 2014/05/06 4,834
376917 목표대교 아래 시신 3구- 사실무근일 수 있으니 유포하지 마세요.. 10 독립자금 2014/05/06 3,895
376916 가난과 재난의 발생을 연관짓지 맙시다 41 심플라이프 2014/05/06 2,873
376915 시신 유실은 일반인 승객이 많을 것 같네요 13 인면수심 2014/05/06 4,362
376914 악몽같아요. 깨고 나면 아무일 없을... 시간을 2014/05/06 673
376913 한국 야쿠르트 구매 유보 리스트에 올랐네요 21 뽐뿌 펌 2014/05/06 3,403
376912 펌. 새로 발견된 세월호 알바생 이야기... 11 아... 2014/05/06 5,098
376911 정부 세월호 인양 작업서 '언딘' 배제하기로 33 엠빙신뉴스 .. 2014/05/06 4,750
376910 시신 유실도 의도된 것 같아요.. 7 ..... 2014/05/06 3,141
376909 세월호...그 진실은. 1 보리수 2014/05/06 1,993
376908 계속 그자리에 있어봤자 정상회담은 못하지 1 ㅇㅇ 2014/05/06 779
376907 아이들에게 부잣집에 태어나라고 말하는 밑에 있는글 불편 2 2014/05/06 1,727
376906 1등항해사 이름입니다.-수정 4 신정훈 2014/05/06 2,509
376905 이런 시국에 죄송한데요 조언좀해주세요 1 중2엄마 2014/05/06 832
376904 다까끼 마사오 추모예산 5년간 1270억! 16 유령이 돌아.. 2014/05/06 2,412
376903 만약에 진짜 만약에 세월호의 핵심이 ㄴㅁㄹ 2014/05/06 1,275
376902 나도 할 말 있다. 1 정 미혹 2014/05/06 763
376901 자꾸 16일 오전이 생각나요. 그때.. 9 닭도싫다 2014/05/06 2,350
376900 어버이날 미리 다녀오셨나요? 1 시짜... 2014/05/05 1,649
376899 수현이 영상과 사진 , 올해의 보도상 아닌가요 8 00 2014/05/05 3,341
376898 갑자기 내일 아이가 친구들과 롯데월드 간다는데 3 skt멤버쉽.. 2014/05/05 1,918
376897 박이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면 1 ㄴㄴ 2014/05/05 981
376896 이 기사 보세요.정원이와 세월호 25 2014/05/05 1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