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에 새로운 걸 시작해보신 분 계신가요?

익명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4-04-07 15:51:27

저는 직장 다닌 지 10년 좀 넘었어요.

이직은 두 번 했지만 계속 이쪽 분야에서 일을 했어서 업무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제 업무 관련 경력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저만 그만두지 않는다면

5~10년 정도는 무리 없이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깝고

(오전 7시 20분 출근, 저녁 7시 반 퇴근)

퇴직 후 노후에는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 지 조금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이래서 전문직을 선호하는가 싶기도 하고 말이에요.

 

이래저래 생각해본 결과, 제가 맛사지/안마 쪽에 관심도 많고 나름 소질도 있어서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부터 교육받고 준비해도 늦진 않은 걸까요?

그리고 이쪽 분야 수입이나 전망도 궁금합니다.

 

- 맛사지 중 경락맛사지 / 산모용 젖몸살 맛사지 등을 특화해볼 생각이고요,

- 아이 어릴 때는 아이가 어린이집/유치원 갔을 때 잠깐씩 알바 식으로 경험 쌓다가 좀 더 크면 본격적으로 해보려고요.

 

아직 정보도 많이 수집하지 못했고, 생각도 구체화 된 건 없어 너무 뜬구름 잡는건 아닌가 싶어요.

그냥 지금 회사 열심히 다니는 수 밖에 없는건지..ㅜㅜ

IP : 115.9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째
    '14.4.7 3:57 PM (163.239.xxx.122)

    어린이집 괜찮은거 같은데요?!

  • 2. 원글
    '14.4.7 3:59 PM (115.94.xxx.10)

    두번째님, 어린이집에서 일한다는 게 아니고, 애들 어린이집 갔을 때 저는 맛사지 알바 하겠다는 이야기에요. ^^

  • 3. 두번째
    '14.4.7 5:49 PM (110.70.xxx.249)

    ^^전 어린이집 운영을 의미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넘 성급했네요

  • 4. ^^
    '14.4.7 5:58 PM (211.201.xxx.138)

    미혼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잘 준비하면 나중에 (50-60대에도) 큰 돈은 아닐지라도 꾸준한 돈벌이가 될 거는 같아요.

    나이든 마사지사들도 노하우만 있으면 얼마든지 나이와 상관없이 일하는거 같구요.

    참고로 국내 경락마사지 1인자로 알려진 분은 80대 노인(여)이세요. 그 분한테 한 시간 마사지 받는데 무려 70만원이 넘는 후덜덜한 금액...

    근데 손맛(!)이 너무 좋아서 그 비싼 마사지를 사람들이 받는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131 혹시 스맛폰에서 음악만 계속나오는 프로 알고계신가요? 3 쥬라기 2014/05/02 838
376130 CNN, 세월호 공포의 마지막 순간 방영-한글 자막 5 light7.. 2014/05/02 2,042
376129 박통은 죽은 아이들이 미운 거에요 9 .... 2014/05/02 3,083
376128 그래야 국가입니다, 2 신우 2014/05/02 651
376127 새누리 일부, 추모 리본 노란색에 알레르기 반응 3 세우실 2014/05/02 752
376126 기준 화물량 의 3배를 실은 세월호..화물량도 조작했네요 2 과적 2014/05/02 661
376125 대통령께 조언 한 마디 드릴께요... 3 그네시러 2014/05/02 838
376124 17개월 여아 때려 중상해 입힌 50대 돌보미 징역 5년 3 샬랄라 2014/05/02 1,889
376123 뭐라도 합시다 2 2014/05/02 640
376122 청와대 게시판 공지 가만히 있으라 가두행진 내용 펌 3 2014/05/02 1,502
376121 나는 MB정부의 여론조작 행동대장이었다” 4 슬픔보다분노.. 2014/05/02 1,692
376120 끌어 올립니다. 송옥숙씨가 CF 찍으면... 3 위트 2014/05/02 2,095
376119 지금 제 심정..입니다;; 2 주절주절무식.. 2014/05/02 791
376118 연합뉴스와이. 황장수발언ㅡ다이빙벨 8 녹색 2014/05/02 1,699
376117 이 울화를.. 1 지나가다 2014/05/02 666
376116 [서화숙 칼럼]살릴 수 있었던 3시간47분 3 세월호참사 2014/05/02 1,274
376115 박 대통령 ”대안 마련 뒤 대국민 사과하는 게 도리” 24 세우실 2014/05/02 2,983
376114 정말 몰랐네요.ㅠ 1 이거 2014/05/02 1,403
376113 충격, 해경헬기엔 해경특공대가 타고 있었다!!! 12 ..... 2014/05/02 4,627
376112 저 정말이지.. 이 기사보고 가슴이 메어서 미칠것같아요... 14 ..... 2014/05/02 4,720
376111 네이버 탈퇴 어떻게 하죠? 3 --- 2014/05/02 863
376110 애완의 시대 - 우리가 잘못한 것을 되집어 보는 책. .... 2014/05/02 519
376109 대국민사과하고 그냥 넘어가려나 보네요.. 9 .. 2014/05/02 1,671
376108 전국 촛불 집회 안내 집회 공지 2014/05/02 1,292
376107 윤리 이현 선생님의 - 언론이 어떻게 조작되는가 강의 18 (펌) 동영.. 2014/05/02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