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주고 이혼하려고 합니다

결정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14-04-07 12:07:20
아이때문에 접고 또 접고 7년이 지났네요.
아내와 아이 안중에도 없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곤 눈곱만치 없는 이 사람. 그래서 늘 안중에 없다고 느끼게 만들게 하고 심지어 피해를 주는 사람.
안 살겠다고 울고 불고 이혼하자고 여러번 했죠.
하지만 늘 그냥 넘어갔지요. 잘못이 인지가 안되는데 개선이 될리가 있나요.
어제 강가에 서있는데 제가 미친 듯 뛰어들고 있더군요.
무릎까지 젖은채 그냥 나왔어요.

차라리 죽고 싶어요. 이 고통이 끝나게...

IP : 223.62.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봐야
    '14.4.7 12:18 PM (125.186.xxx.25)

    가장큰
    최고의 피해자는 님 아이일꺼에요

    남자들요?
    자기 친자식을 엄마들이 하는것처럼 살뜰하게
    희생적으로 못키워요

    새여자라도 만나 재혼이라도 해봐요
    옛말에
    의붓엄마 집에들이면 친아빠도 의붓아빠 된다고
    들었어요

    지옥굴에 가더라도 자식은 포기안하셨음
    좋겠어요


    아동학대로 숨진 수많은 아이들의
    대다수 사인이
    계모와 친부로부터 받은 학대, 방임, 방치였어요
    ( 물론 예외경우도 있지만)

    아이만 생각하시고
    남편은 개새끼다 옆집 개새끼다 라고 생각하심
    마음 편해져요

    힘내세요 저두 님 마음 겪어봐서 누구보다
    이해되네요 ^^

  • 2. ............
    '14.4.7 12:40 PM (58.237.xxx.199)

    시댁쪽에 아이키우실 분 있으시면 주시고 이혼하세요.
    보통 이혼후 여자분이 경제력을 가지면
    아이 데려오는 분과 안 데려오는 분이 반반 이더군요.
    안 데려오는 분은 아이를 보면 이혼한게 떠올라 괴롭다,
    아이의 행동이 남편과 닮았다, 홀가분한 지금이 좋다.........여러 핑계가 있더군요.
    저는 안되면 나라에 맡길 생각으로 아이 데리고 이혼했어요.
    저는 제 행동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힘들긴 합니다.

  • 3. 진짜
    '14.4.7 12:49 PM (203.11.xxx.82)

    아내와 아이 안중에도 없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곤 눈곱만치 없는 이 사람. 그래서 늘 안중에 없다고 느끼게 만들게 하고 심지어 피해를 주는 사람

    --> 이런데 아이를 두고 나옵니까?? 엄마라는 사람이? 진짜 낳았다고 다 엄마 아니군요;;;

  • 4. ..
    '14.4.7 1:02 PM (121.139.xxx.202)

    경험상 아이를 키우는쪽이 그나마 책임감도 있고 낫더군요.. 이혼하셔도 아이는 데리고오세요..

  • 5. 힘드시면
    '14.4.7 1:06 PM (112.173.xxx.72)

    아리랑 둘이 사는 방법도 생각을 해보세요.
    여자는 아이가 있음 이혼을 해도 남들 앞에서 당당하고 이혼 할 만한 이유가 있었겠구나 하고
    동정이라도 하지만
    어린 자식들 떼 놓고 오면 그냥 자기 살고싶은 대로 살고 싶어서 애까지 놓고 왔구나
    이렇게 많이들 생각해요.
    위 댓글에 자식 두고 온 사람들 핑게만 봐도 알수가 있듯이..
    그리고 이혼한 남편은 잊어도 두고 온 자식은 평생 못잊습니다.
    아무리 새 남자를 만나서 다시 자식 낳고 살아도 그게 안되는게 사람이죠.

  • 6. ....
    '14.4.7 1:55 PM (211.111.xxx.110)

    반성 없는 답답한 사람이랑 사는 심정이 어떤건지 짐작이 안가는건 아닌데요 저희 아버지가 그런분이셨거든요
    아이 연령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계모에게 맞거나 맞아죽는일이 뉴스에나 나오는 일이 아니에요
    울 엄마 먼 친척 아줌마 아들이 바람나서 애엄마가 아이 놔두고 이혼했어요
    새엄마가 들어왔는데 아이를 때린다더군요 그래서 친척이 그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다행히 친척은 재력도 있는 편이였고 키울 건강도 되는 편이였는데 키우는 동안 그 남편(할아버지)이 그렇게 손자를 미워했데요
    자신을 닮은 아들이 미웠고 손자까지 꼴보기 싫었던거죠
    엄마 없음 천덕꾸러기 되거나 맞아 죽는거 보면 애 데리고 나오지 못할바에야 이혼하라는 말이 요즘은 안나와요

    근데 애엄마는 남에 아이 키우며 살더라구요 그렇게까지하면서 자기 아이 놔두고 남자랑 살고 싶을까 싶은데 엄마말로는 인성은 괜찮은여자였다고 하는데 모르겠네요 것도 팔자인건지

  • 7. 오칠이
    '14.4.25 2:35 P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 전화상담 무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04 초6아이..수학학원보내는게 좋을까요?선배님들... 2 날개 2014/04/07 1,318
369503 집 팔려는데 언제쯤 내놓아야 하나요? 7 집매도 2014/04/07 2,010
369502 아이 주고 이혼하려고 합니다 7 결정 2014/04/07 4,840
369501 망할 인간 갱스브르 2014/04/07 610
369500 돈으로 되는것 ,안되는것 2014/04/07 818
369499 “2010 지방선거 전 천안함, 이번 지방선거는 무인기?” 샬랄라 2014/04/07 365
369498 저같은 남자취향 있으실까요? (베이글남;;;;;) 5 돈벌자 2014/04/07 2,671
369497 열혈 청래...... 썰전 2014/04/07 470
369496 공부하느라 지친 아이가 안쓰러워요 3 2014/04/07 1,796
369495 좌변기 위에서 볼 일 보는 사람들 9 ㅇㅇ 2014/04/07 1,857
369494 혹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케아 매장 들어오는건가요? 1 이케아 2014/04/07 1,714
369493 정동하씨 글 자주 올리는 분 글 보면요 3 생각이나 2014/04/07 2,925
369492 아산병원에서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가려해요 3 .. 2014/04/07 754
369491 원글 삭제 합니다 22 에스프레쏘 2014/04/07 7,247
369490 남자는 아버지를 고대로 닮는다고들 하잖아요?? 6 가정환경 2014/04/07 2,424
369489 자라여름세일 기다릴만하나요?? 2 .. 2014/04/07 4,656
369488 천생리대 깨끗이 빨수 있는 요령요.. 13 2014/04/07 4,782
369487 여행갈때 절대 안알아보는 남편 9 짜증 2014/04/07 2,134
369486 어떻게 하면 관리비가 120만원이 나오죠? 13 폭탄 2014/04/07 4,599
369485 외고에서는 영어수업을 3 선택 2014/04/07 1,762
369484 요즘 애기들 물병의 갑은 뭐에요??? 물병 2014/04/07 426
369483 표창원 ”앞으로 정치 문제는 입 닫고 살겠다” 10 세우실 2014/04/07 2,154
369482 동대구역 근처 결혼식장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요~ 2014/04/07 1,191
369481 최고의 스펙은 내신일까요 10 이제 2014/04/07 2,461
369480 "박근혜 욕 먹으면서도 공천강행 이유있다 새누리 지.. 5 샬랄라 2014/04/07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