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식구들이랑 노래방 ~

[ㅇㄴㅇㄹ]

시어머니가 외가댁 모든 식구들과 굉장히 친하세요
다섯형제신데 그중 세형제랑은 더더욱 친하시고
외할머니랑은 10분거리에 사시니 더 돈독하시죠
그런데 저랑 남편이 모일일이 있어가면 꼭 저녁에
노래방 가자고 하시거든요
어머니랑 이모분이 가시는걸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아직 결혼한지 2년 남짓한 기간이고
정말 그게.부담스러워요 ㅠ
여기 일일이 다 적진 못하겠지만 외가댁 식구들이
저릉 평가하는 듯한 느낌도 몇번 받았었고
그걸로 남편이 미안하다 한적도 있구요
남편과 시아버지께서 에둘러 그냥 안가고 그러긴 했지만
흥이 안나고 자리가 불편한데 무슨 노래인가요
ㅠㅠㅠ
그냥 식사자리면 좋을텐데요
시부모님과 남편과 저 까지는 괜찮은데
그걸 넘어서서까지 잘 지내야하나 싶고 ㅠ
어머니는 자꾸 원하시니 뵙는게 좀 껄끄럽기도 하고
그러네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