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수능시험을 볼 홈스쿨링 학생 수학공부에 관해 알려주세요...

진유맘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4-03-26 16:24:31

홈스쿨링 2년째 입니다.

학교에 정상적으로 다닌다면 고1이구요..

원래는 내년까지 공부해서 수능을 보고 대학에 1년 일찍 입학하려고 해서 수학공부를 정석으로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 올해 시험을 보고 대학에 더 일찍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문제는 수학입니다.

내년까지 계획을 가지고 정석으로 지금 미통기 2단원 정도를 진도나가고 있는데... (모두 22단원)

수학선생님께 말씀드려 진도를 빨리 빼자고 말씀드려서 5월까지 과외 1회마다 1단원씩 진도를 나가고 유제문제 풀이를 숙제

로 내 주신다고 합니다. 숙제를 잘 해결하지 못해도 시간이 없어서 과외시간에는 도와주실 수 는 없고 혼자서 계속해서 풀어

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구요...   (숙제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풀다보면 진도 나갈 시간이 없어서)

 5월 이후부터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위주로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성적은 받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아이

의 결정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 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대학생 국어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이 수학 공부방법이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정석이 좋은 교재이기는 하지만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제가 아는 바가 없어 아이 공부스케줄 관리, 멘토역할, 공부방법을 같이 지도해 주시는 국어 선생님이라서 이렇게 말씀하시

니 제가 마음이 흔들리네요...  단기간에 조금이라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수학에 대한 잘 알

고 계시는 분께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22.203.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6 5:23 PM (39.113.xxx.65)

    아이 학원 보내니 정석이나 개념원리로 기본 다진 후
    쎈 심화문제 풀고, 이제 3학년 올라가니 이비에스 교재로 마무리 하네요
    수능 기출문제집도 따로 풀구요

  • 2. ........
    '14.3.26 5:56 PM (112.150.xxx.207)

    우선은 아이의 기본개념이 어느정도 잡혀있는가 확인해보시구요...
    수능특강은 교재에 문제 수가 작아서 금방 풉니다. 문제 난이도도 그다지 높지 않아요.
    올해 수능완성은 아직 나오지 않았구요...작년꺼는 풀 의미가 별로...
    진도를 끝내고 기초가 잡혀있다면 수능특강+ 5개년 또는 7개년 기출을 권합니다.
    모자르다 느끼시면 연계문제 변형문제집 두어권 더 푸시는것을 권합니다.

  • 3. dd
    '14.3.26 8:06 PM (218.237.xxx.24)

    현재 진도도 다 끝내지 않은 상태로는 수능 특강을 풀기에는 무리입니다. 더불어 정석으로 진도를 나간다는 것도 안좋고 모르는 부분 해결을 못한다는 것도 안좋습니다. 과외쌤을 입시전문 선생님으로 바꾸시고 과외 횟수와 시간을 더 늘리셔야 할 거 같습니다.

  • 4. ^^
    '14.3.26 10:07 PM (58.234.xxx.236)

    2011년 수능에서 영어, 수학 만점받은 제 친구 아들이 그러더군요...
    수학은 정석기본만 충실히 공부해도 된다고요...(정석 실력까지는 안 해도 된다고)

    2014년 수능에서 수학 만점을 받은 우리 아들도..
    정석기본만 풀고 또 풀었습니다.
    우리애는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원, 과외 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선행학습 없었습니다.
    방학때 다음학기에 사용할 교과서의 기본문제를 풀어보는 정도의 선행만했고
    선행보다는 심화학습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과수학은 어떻는지 모르지만,
    문과수학은 정석기본만 충실히 공부해도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69 잠수부 분들도 평생 트라우마 생길까 4 2014/04/18 2,675
373068 슬프고 또 슬픕니다... 6 ㄱㄷㅋ 2014/04/18 1,602
373067 분노의 대상이 실종자 가족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14 컁컁 2014/04/18 2,304
373066 지옥은 죽어서 가는게 아니네요 11 //////.. 2014/04/18 2,996
373065 기본이 바로선 나라..는 언제쯤.. 6 언제쯤 2014/04/18 1,097
373064 이 기사대로라면 박근혜는 핫바지 사장이네요? 6 아이런 2014/04/18 3,104
373063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 나왔다"(종합).. 조작국가 2014/04/18 1,439
373062 대한민국이 패닉 입니다. 23 .. 2014/04/18 5,319
373061 실종자 부모님들 동영상 이레요 ㅠㅠ 1 동이 2014/04/18 2,546
373060 공중파만 나와요.. 7 ㅡㅡ 2014/04/18 1,962
373059 이명박 때 규제 완화 안 했으면 ‘세월호 참사’ 없었다 7 원인규명 2014/04/18 2,286
373058 수학여행 너무 멀리가지말고 돌아오렴 ... 2014/04/18 1,119
373057 또다른 유족들의 지독한 고통.... 2 망자확인 2014/04/18 2,138
373056 너무 슬퍼요ᆢᆢ 2 이젠 2014/04/18 1,122
373055 생존자 숫자에도 의혹이 있답니다......ㅠㅠ 17 oops 2014/04/18 5,097
373054 내가 관찰한 이번사건 총동원 알바들 목표 56 조작국가 2014/04/18 3,382
373053 어느 채널로 보세요..? 8 못믿겠다 2014/04/18 1,757
373052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를 처음 전했었는데.. 2 꿈이었으면 2014/04/18 1,808
373051 에혀. 교감 선생님이 자살하셨네요.. 5 파란하늘보기.. 2014/04/18 3,326
373050 모든게 1970년대로 회귀 3 루비 2014/04/18 1,308
373049 무식한 소리 할 때가 아니고 차분하게 기도할 때 7 기도 2014/04/18 1,204
373048 이 사진 보고 또 눈물바람이.... 2 ... 2014/04/18 3,368
373047 3일째네요. 2 'm 2014/04/18 1,329
373046 닉네임 해와달은 건너띄세요. 4 ... 2014/04/18 1,131
373045 결혼 앞둔 연인 숨져…"먼데서 행복하길" 1 아이런 2014/04/18 3,318